덱스터 시즌 4. 긴장의 연속이었던 전개, 배우들의 소름끼치던 연기. 그리고 충격적이었던 결말까지. 사람을 들었다 놓았던 이번 시즌. 여태까지 2, 3시즌이 살짝 지지부진했기도 했지만, 1시즌은 여전히 뛰어넘을 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시즌은 정말로 최고였다. 트리니티(존 리스고)를 통해 자신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그걸 좋게 유지하고자 마음먹었던 덱스터. 다음 시즌이 기다려져 참을 수가 없다. 시즌 5가 마지막이 될 거라는 소리도 있는데, 그 쯤에서 끝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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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C. 홀의 화보. 너무 매력적인 화보라 한눈에 반했다. 어디에 나온 건지 아직도 모르겠는데.. 아는 사람 좀 알려주세요. 화보 자체의 이미지가 너무 마음에 드는게, 마이클 C. 홀 주연의 덱스터가 자연스레 연상되고- 덱스터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저 뒤의 천사 날개와 표시가 굉장히 아이러니해지니까. 정말 마음에 드는 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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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한창 보고 있는 미드, 덱스터 오프닝 크레딧. 사실 이 크레딧 때문에 이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친절한 금자씨의 오프닝 크레딧같은 느낌이 확 들어서 아주 인상이 좋았다. 연쇄 살인마들을 잡아 죽이는 연쇄 살인마 라는 컨셉도 신선했고. 지금 시즌 1 8화를 보고 있는데 아직까진 재미있음.

  주인공인 덱스터가 참 맘에 든다. 텅 비었고 그것을 채워 넣으려고 갈망하는 인간의 모습. "저들은 몬스터를 흉내내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평생을 그렇지 않은 티를 내며 살아왔는데." 이런 대사를 내뱉을 정도로 자기 자신을 몬스터로 표현하지만 덱스터 굉장히 인간적인 면모도 막 보인다. 그런게 재미있는거지 물론. 평범한 게 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자기가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평범하려 노력한다는게 흥미롭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는 평범하지 않은데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라고 생각하니까... 아 그렇게 보면 이 세상에 진짜 평범한 건 없는 것 같아.

  덱스터 자체는 보는 데 상관없는데 주변 인물들이 짜증나 죽겠음. 특히 데브라; 이복 동생인데 맨날 자기는 하는 것도 없이 남에게 답을 내놓으라고 소리치는 뻔뻔함이며, 신경질에 다혈질. 그래놓고 자기가 뭘 잘못해놓으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바득바득 우기고 짜증난다; 그래도 얜 조연이라 좀 나은것 같아. 섹스 앤 더 시티 볼 때 캐리 보느라 짜증났던 거 생각하면ㅋㅋㅋ 내가 미란다만 아니었어도 때려쳤어!

  재미있음. 시즌 1도 12화 종료인지라 부담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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