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宮和也 ,
- 여름 (夏, 나츠)



遠くへ行ってしまう あの人に
토오쿠에 잇떼시마우 아노히토니
멀리 가버리는 그 사람에게

一つだけ氣になる 言葉を送ろう
히토츠다케 키니나루 코토바워 오쿠로오
하나만 궁금한 말을 보내자

君との事もいつか 思い出に なるだろうけど
키미토노코토모 이츠카 오모이데니 나루다로오케도
너와의 일도 언젠가 추억이 되겠지만

だから今を大事にするよ
다카라 이마워 다이지니 스루요
그러니까 지금을 소중히 간직할게

曲がり角ばかりで よく見えなかったけど
마가리카도바카리데 요쿠 미에나캇따케도
모퉁이뿐이어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どうなのかしら これでよかったかな
도오나노카시라 코레데 요카앗따카나
어땠을까 이걸로 된걸까

すごく樂しみな事が あった時は
스고쿠 타노시미나코토가 앗따토키와
정말 기대되는 일이 있었을 때는

ずっとこの時が 續けばと思うよ
즛또 코노토키가 츠즈케바토 오모우요
계속 이 때가 이어졌으면 하고 생각해

大きな問題も いやな事も
오오키나몬다이모 이야나코토모
큰 문제도 싫은 일도

たいした事じゃないよ
타이시타코토쟈나이요
별 일 아니야

ムリする事ないよ  いつか救われるから
무리스루코토나이요 이츠카스쿠와레루카라
무리할 필요 없어 언젠가 벗어나게 될테니까

氣にせずテキト-に いこう いこう
키니세즈 테키토오니 이코오 이코오
염려하지 말고 적당히 가자 가자

二人が出會ったのは 夏の始まりの頃だけど
후타리가 데앗따노와 나츠노 하지마리노코로다케도
둘이 만난 건 여름이 시작될 무렵이지만

次の季節には 不思議な間になった
츠기노 키세츠니와 후시기나 아이다니낫따
다음 계절에는 이상한 사이가 됐어

どんどん暴走する あなたを見て
돈돈 보오소오스루 아나타오미테
점점 폭주하는 당신을 보고

ハァだめだわこれはと
(하- 다메다와 코레와토)
하- 안돼 이건 하고

何度も迷ったりもした
난도모 마욧따리모시타
몇 번이나 망설이기도 했어

何も 見えなくても なんでも よかったけど
나니모 미에나쿠테모 난데모 요캇따케도
아무것도 안보여도, 어떤 것이라도 좋았지만

どうなのかしら これでよかったかな
도오나노카시라 코레데요캇따노카나
어땠을까 이걸로 된걸까

すごく苦しい事が あった時は
스고쿠 쿠루시이코토가 앗따토키와
너무 괴로운 일이 있을 때는

早くこの時が さればと思うよ
하야쿠 코노토키가 사래바이이토 오모우요
빨리 이때가 지났으면 하고 생각해

ムダな抵抗も その場しのぎも多いけど
무다나 테이코오모 소노바시노기모 오오이케도
헛된 저항도 그냥 견디어낼 때도 많지만

たいした事じゃないよ ムリする事ないよ
타이시타 코토자나이요 무리스루 코토자나이요
별 일 아니야 무리할 필요 없어

いつかおとずれるから
이츠카 오토즈레루카라
언젠가 다가올테니까

その苦しみの 向こう 向こう
소노쿠루시미노 무코오 무코오
그 괴로움의 건너편 건너편

この世界中で生きている君と二人
코노세카이주우데 이키테이루 키미토후타리
이 세계속에 살아가는 너와 둘이

出口は果しなくて
데구치와 하테시나쿠테
출구는 끝이 없고

明日はとても遠くてずっと續いていく
아시타와 토테모토오쿠테 즛또 츠즈이테쿠
내일은 너무 멀고 계속 이어져가

すごく樂しみな事が あった時は
스고쿠 타노시미나코토가 앗따토키와
정말 기대되는 일이 있을 때는

ずっとこの時が 續けばと思うよ
즛또 코노토키가 츠즈케바토 오모우요
계속 이 때가 이어졌으면 하고 생각해

君との事も いつか 思い出になるだろうけど
키미토노코토모 이츠카 오모이데니 나루다로오케도
너와의 일도 언젠가 추억이 되겠지만

ずっと忘れないよ きっとおぼえているよ
즛또 와스레나이요 킷또 오보에테이루요
계속 잊지 않아 꼭 기억하고 있을게

ムリする事ないよ たいした事じゃないよ
무리스루 코토자나이요 타이시타 코토자나이요
무리할 필요 없어 별 일 아니야

いつかきっとおとずれるから
이츠카 오토즈레루카라
언젠가 다가올테니까

その悲しみの 向こう
소노카나시미노 무코오
그 슬픔의 건너편


* 가사 출처 - 지음아이

-

  들을 때마다 좋아하는 곡. 니노미야가 2000년도 하루콘에서 불렀던 걸로 기억한다. 원래는 기무라 타쿠야 솔로 곡이었던가? 잘 기억이 안나네... 내가 얘네 좋아했던 것도 이제 거의 10년 전 이야기가 되어버렸으니까. 신기하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가사의 서정성이라던가, 담담하게 그걸 부르는 니노미야의 모습이 마음이 들어서 이 곡을 좋아했다. 특히 가사는 뭐라 표현이 잘 안된다. 들을 때 기분이 묘해진다. 오늘 문득 듣고 싶어져서 꺼내들었는데 여전히 좋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너와의 일도 언젠가 추억이 되겠지만, 계속 잊지 않아 꼭 기억하고 있을게. 무리할 필요 없어. 별일 아니야. 언젠가 다가올 테니까...그 슬픔의 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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嵐, 眠らないカラダ
- 잠들지 않는 몸 (眠らないカラダ, 네무라나이 카라다)



氣が付けば うつむきながら 步いてる日常
키가츠케바 우츠무키나가라 아루이테루 니치죠오
깨닫고 보면 고개를 숙이고 걷고있는 일상

やり場のない氣持ちの扉 固く閉ざされて
야리바노나이 키모치노 토비라 카타쿠 토자사레테
갈곳없는 기분의 문 굳게 닫혀서

實態のない自分が 人ゴミに紛れこんでる
짓타이노 나이 지분가 히토고미니 마기레콘데루
실태없는 자신이 사람들속으로 섞여들어가


ああなれば こうなる 理屈だけ頭めぐらして
아아나레바 코오나루 리쿠츠다케 아타마 메구라시테
그렇게 되면 이러게 된다는 이론만이 머리에서 멤돌고

ボ-っと突っ立ったままで 獨り言つぶやく 眠れない夜
봇토 츳타 탓타마마데 히토리고토 츠부야쿠 네무레나이 요루
멍하게 찔려선채로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잠들수 없는 밤

でも なんで? なんで? 音もなく時が過ぎるのか
데모 난데? 난데? 오토모 나쿠 토키가 스기루노카
하지만 어째서? 어째서? 소리도 없이 시간이 지나는걸까


Break Down 重さに耐えかね 喘ぐ俺を
Break down 오모사니 타에카네 아에구 오레오
Break down 무거움에 견딜수 있을까 헐떡이는 나를

無表情で冷酷なナイフが 脅し續ける
무효오죠오데 레이코쿠나 나이후가 오도시 츠즈케루
무표정으로 냉혹한 knife가 계속 위헙한다


歪んだ精神狀態の 七色に輝け
유간다 세이신죠오타이노 나나이로니 카가야케
일그러진 정신상태의 일곱색으로 빛나

うごめくカオスの中で さき誇る花のように
우고메쿠 카오스노 나카데 사키호코루 하나노 요오니
꿈틀거리는 chaos(혼동)속에서 활짝 피어난 꽃처럼


叫ぶよ!虛しき日日が 記憶の彼方に消え去る
사케부요! 무나시키 히비가 키오쿠노 카나타니 키에사루
외쳐요! 허무한 날들이 기억의 저편에서 사라져가

震えて握り締めてる 右手だけを 明日の道しるべにして
후루에테니기리시메테루 미기테다케오 아스오 미치시루베니 시테
떨면서 꼭 쥐고있는 오른손만을 내일의 이정표로 하고


眠らないカラダもてあまして
네무라나이 카라다 모테아마시테
잠들지 않는 몸 힘에 겨워

眠らないこの街の中で
네무라나이 코노 마치노 나카데
잠들지 않는 이 거리속에서

見果てぬ夢 求め續けて
미하테누 유메 모토메 츠즈케테
끝이보이지 않는 꿈 계속 구하며


夜空に浮かぶ月 見上げ こぼれ落ちた
요조라니 우카부 츠키 미아게 코보레오치타
밤하늘에 떠오르는 달 올려다보며 흘러내렸다

その淚は まだ乾くことなく ココロ濡らして
소노 나미다와 마다 카와쿠 코토나쿠 코코로 누라시테
그 눈물은 아직 마를일 없이 마음을 적시며


歪んだ精神狀態の 七色に輝け
유간다 세이신죠오타이노 나나이로니 카가야케
일그러진 정신상태의 일곱색으로 빛나

うごめくカオスの中で さき誇る花のように
우고메쿠 카오스노 나카데 사키호코루 하나노 요오니
꿈틀거리는 chaos(혼동)속에서 활짝 피어난 꽃처럼


叫ぶよ!虛しき日日が 記憶の彼方に消え去る
사케부요! 무나시키 히비가 키오쿠노 카나타니 키에사루
외쳐요! 허무한 날들이 기억의 저편에서 사라져가

震えて握り締めてる 右手だけを 明日の道しるべにして
후루에테니기리시메테루 미기테다케오 아스오 미치시루베니 시테
떨면서 꼭 쥐고있는 오른손만을 내일의 이정표로 하고

-

  아라시의 2002년 앨범 Here We Go!, 7번 트랙에 실려있는 곡. 라이브 하는 건 나도 딱 한번 봤는데 마침 영상이 올라와 있어서 신났다. 당시에는 녹화 떠 놓은 걸 몇번이나 돌려봤었는지 모르겠다. 앨범 통틀어서 이 곡을 가장 좋아했다. 지금 봐도 저 영상 맘에 든다. 

  1집까지의 아리시 음악은 확실히 애들 같은 구석이 있었다. 지누의 표현을 빌어보자면 '데뷔한 주니어'의 음악. 귀여움으로 몰아부치고 있고, 음악 쪽에서는 그렇게 취향인 곡이 없었다. 싱글 時代(시대/지다이) 때를 좀 과도기라고 할 수 있으려나. 그 때부터 음악이 조금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온 2집은 적어도 데뷔한 주니어의 앨범은 아니고, 데뷔한 아이돌의 음반이었다. 음악 색도 확 바뀌어 있었고 그래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좀 더 어른스러운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a Day in Our Life 싱글 컷때 얼마나 좋아했었는데.

  쟈니즈 쪽은 고등학교 1학년 후기까지 제법 열심히 건드렸었는데, 그 뒤로는 그냥 뒷짐지고 지켜보는 수준. 그래도 마음이 남아있어서 아직도 보면 귀엽다. 아라시를 주축으로 쟈니즈를 다 좋아했었는데... 또 그립네. 너무나 귀여워서 사랑했던 니노, 급 시선을 끌었던 쥰. 다 그립네. 쇼 따라서 눈썹 \/ 이렇게 밀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난다ㅋㅋㅋㅋ 왜그랬지 나orz 아 그러고보니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눈썹에 손대고 놀았던 것 같구나.

  아라시는 내가 일본 음악을 처음 듣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뜻깊다. 나 그때까지 다른 나라의 음악이라곤 Pop밖에 생각하지 못하고 살았으니까. 처음 내게 아라시 음반을 들고 포교(?)하려 들었던 그 친구가 새록새록 떠오르는구나. 아라시 덕분에 일음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일본어 공부에도 손댔고(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파슨입니다.)... 취향인 Rock으로 선회하면서 각트도, 라르크도, 또 다른 밴드들도 알았고, 무엇보다도 우리 아저씨(니시카와 타카노리)도 알았지. 우리 아저씨는 Pop Jam보다가 라이브에 완전 꽂힌 케이스; 아라시가 없었다면 팝잼이고 일본 음악같은거 평생 모르고 지나갔을 텐데.

  아, 본격 파슨질은 안한다고 해도 영원히 눈길을 떼지는 못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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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드라마 타로이야기. 원작을 좋아하고- 니노랑 쇼가 나온다길래 보기 시작. 3편까지 봤는데... 음, 많이 각색한건 꽤 괜찮구나. 어느새 만화책의 여자는 곁다리 인물처럼 되어버리고-_-; 니노랑 쇼랑 연애하고 있다. 이건 무슨 BL 드라마 찍냐구ㅋㅋㅋㅋ 나 원래 마사니노 좋아하고 쥰쇼 좋아해서 쇼니노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귀엽고나 그저. 내가 쟈니즈계 손 안댄 이후 판도가 많이 바뀌어서 요새는 쇼니노에 오노쥰이 대세라네? 쵸큼 슬퍼...

  만화책에서도 너무 싫었던 민폐캐릭터 엄마는 실사로 보니까 더 열받음(...) 뭐 아직까진 그냥 저냥 원작의 포스로 보고 있다. 그렇게 엄청 재미있거나 한 기분은 아님. 오히려 대만판 빈궁귀공자 쪽이 더 캐스팅은 나았다고 본다. 내게 니노는 너무 서민적인 캐릭터라...'ㅂ' (니노 미안) 근데 저 교복 왜 니노가 입으니 교복인데 사쿠쇼가 입으니 정장인거니.

  요건 왜곡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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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의 정석. 순진한 주인공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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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뭐냐" 띠껍게 보는 또다른 주인공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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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왠지 신경이 쓰여 미행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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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고 보니 그것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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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장 캡쳐 너무 예뻐. 메이드 분장은 별로였는데 이건 정말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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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으로부터 허락도 얻고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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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꽃가마 제대로... (왜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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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남자란게 밝혀져서 조때따. 야단맞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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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 안해주면 집나갈 거예요!" (진짜 나가라고 하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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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깡부려 허락받는다.
(아 쇼 언제 이렇게 귀여워졌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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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를 바라보는 포근한 눈빛.

...다시 말하지만 이 캡쳐의 시선은 왜곡되어 있습니다.


푸른불꽃
감독 니나가와 유키오 (2003 / 일본)
출연 니노미야 카즈나리, 스즈키 안, 마츠우라 아야, 카라사와 토시아키
상세보기

영화 포스터보다 DVD의 표지가 더 마음에 들어서 그 사진으로 넣었다.
원작 소설은 안읽어 보았지만, 영화 자체는 꽤 괜찮았다. 사실 기대 안하고 봤는데.
영화에서도 슈이치의 심리가 잘 나타나지만 소설은 더 잘되어 있다고. 언젠가 읽어봐야지.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이렇게 연기를 잘했던가...
인상깊은 것은 핑크 플로이드의 노래. The Post War Dream.

마지막 독백은 소설에는 없는 것이라고. 울었다.
좋아하는 것을 쭉 읊는.......
.........너도 그랬니?
내가 좋아하는 것

로드 레이서
로드 레이서에 탔을 때 보이는 세계
엄마가 만들어 준 요리
하루카의 화난 얼굴
다이몬의 서툰 그림
오이카와의 농담
노리카의 나체 스케치
잠꼬대를 하는 개
I.W 하퍼 101
북경어로 노래하는 왕비
지단의 볼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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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웨이츠의 목소리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구멍이 안난 도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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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우는 매미
단색이 아닌 팬더
밑이 뚫린 포켓
하나도 안아픈 주사
마지막까지 쓴 치약
끊임없이 이어지는 푸른 불빛
아무도 모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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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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