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의 유골을 뿌려주러 온 르넷과 맥클러스키 부인.
그 앞에서 맥클러스키 부인이 친구를 추억하며 읊는 시.
맥클러스키 부인의 그 퉁명스러운 말투가 이렇게 잔잔하게 들릴 줄이야.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내 무덤가에 서서 울지 말아요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난 거기 없어요, 난 잠들지 않아요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나는 불어오는 천 갈래의 바람이에요
I am the diamond glint on snow
나는 눈 위에서 빛나는 다이아몬드에요
I am the sunlight on ripened grain
나는 영글은 곡식 위의 햇살이에요
I am the gentle, gentle autumn rain
나는 온화하고, 온화한 가을 비에요

Do not stand my grave and weep

내 무덤가에 서서 울지 말아요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난 거기 없어요, 난 잠들지 않아요
When you awake in the morning hush

당신이 아침의 고요함 속에서 깨어날 때
I am the swift uplifting rush
나는 원을 지으며 날아다니는 조용한 새들의
Of quiet birds in circling flight
돌연한 날아오름이에요
I am the soft, soft starlight, starlight at night
나는 부드럽고, 부드러운 별빛, 밤의 별빛이에요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내 무덤가에 서서 울지 말아요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난 거기 없어요, 난 잠들지 않아요...

-

디씨 위주갤에서 퍼온 내용

  이 시는 작자미상으로서, 원작자가 누구냐에 대한 논란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인 Mary Elizabeth Frye가 1932년경 썼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Mary Elizabeth Frye는 미국 볼티모어에 살던 주부였으며 그녀에게는 독일계 유태인인 친구 Margaret Schwarzkopf가 있었다 한다. Margaret Schwarzkopf의 모친은 본국에서 임종을 앞두고 있었는데 당시 독일 내에 널리 퍼져 있던 반유대 정서 때문에 Schwarzkopf는 모친을 찾아가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없음을 안타까워 했고 곁에서 지켜보던 Frye는 이에 영감을 받아 시를 썼다고 알려진다.

- 본래 시에는 별도의 제목이 없었기 때문에, 편의상 시의 첫 행인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으로 알려져 있다.
-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는 Fyre가 쓴 최초의 시였으며, 후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시상이 마구 떠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 이 시는 정식으로 출판된 적이 한 번도 없다. 해서, 오랜 세월을 거치며 여러 작가들이 행을 덧붙이거나 행의 순서를 뒤바꾸는 등의 시도를 하여, 원작자 및 원전에 대한 혼란을 야기하기도 하였다.
- Schwarzkopf의 모친의 사망한 후에 유가족의 지인들이 엽서에 시를 인쇄한 바 있는데, 구전 시가 유행하던 당시 상황과 맞물려 시의 파급 효과가 컸던 것으로 평가된다.
- 이 시는 본래 작자미상인 까닭에 '인디언이 쓴 것이다' 내지는 '전통민요다' 등의 다양한 설이 있다.

추모 엽서에 실린 원전은 다음과 같다.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diamond glints on snow,
I am the sun on ripened grain,
I am the gentle autumn rain.
When you awaken in the morning's hush
I am the swift uplifting rush
Of quiet birds in circled flight.
I am the soft stars that shine at night.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I am not there; I did not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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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브리 (...)

그러나 만만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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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앤드류 (...)

이번 에피 진짜 기다렸었는데 좀 짱인듯 ㅋㅋㅋㅋㅋㅋㅋ

브리네 지붕이랑 창문이 허리케인으로 날아가버려서
월터라는 게이 건축업자를 고용했는데, 이 찌질이가 실연을 당해서 일을 못하겠다고 한 것.
(이걸 보고 저러니까 3점짜리지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브리의 머리속에는 자신의 게이아들 앤드류가 떠오르고ㅋㅋㅋㅋ
앤드류를 불러다가 급 소개팅을 주선;;

"그...그러니까 저더러 몸을 팔라는 거에요? 새 지붕을 위해서?"

당황해서 따지는 앤드류에게 브리의 대답은

 "창문도 포함이야."

브리 어쩐지 당할 수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너한테 몸을 팔라는 게 아니야. (정말 아닌겁니까 ㅋㅋㅋㅋ)
훌륭한 집수리업자가 될 지 모를 외로운 이에게 친절을 좀 베풀어 보라고 부탁할 뿐이란다.
"
"친절함이 만약 섹스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말조심 하렴! 절대 그렇지 않아.
만족 시켜주지 않아도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잖니. 내 경험으론 그렇더구나.
앤드류, 우리 집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겠니 네가 유일한 희망이야.
" (급비굴 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다시 살살 부탁을 하는데ㅋㅋㅋㅋㅋ
용케 앤드류는 수락; 근데 앤드류 그러면 그렇지 ㅋㅋㅋㅋㅋ

"그 대신에, 60 인치 평면 TV를 사주셨음 해요"
 
그러나 브리에겐 일단 집수리가 우선

"좋아, 만약 저 사람이 제 때 값싸게 일을 하도록 해주면 입체 음향까지 해줄게"

이렇게 화끈하게 대답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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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양을 떠는 앤드류T_^* 난 얘가 넘 좋더라ㅋㅋㅋㅋㅋㅋ


결국 잘랐;; 이거때문에 인코딩을 몇번이나 했던지... 나 좀 짱인듯...
오마이갇! 할 때 앤드류 표정 완전 귀여워 ㅋㅋㅋㅋ

앤드류 진짜 초반에만 해도 질풍노도 게이 청소년에 싸가지도 없었는데
거리에서 몸팔면서 현실 깨달은건지 정말 어른스러워지고 멋있었지고 속깊어지고
아무튼 보면서 성장했구나, 하며 뿌듯한 캐릭터...
특히 저번 에피였나 전전 에피였나 독립해 나갈 때... 눈물날 뻔; 완전 어른 아이구ㅠㅠ
아직도 좀 악마근성은ㅋㅋㅋㅋㅋ 남아있지만서도 그게 또 매력이죠 네

숀 파이프롬 드라마 진행하면서 살이 쪘다 빠졌다; 막 그러던데 체질인가.. 요샌 좀 통통.
1986년생에 키는 169 아담사이즈ㅋㅋㅋㅋ 완전 귀여워 미치겠음
할줄 아는 것도 어찌나 많은지 ㅋㅋㅋ 스페셜 스킬에
Golf, Snorkeling, Swimming, Rollerblading, Ice Skating, Street/Ice Hockey, Singing, Jazz/Tap/Hip-hop, Tubing/Boating, Wave Runner, Baseball, Bicycling, Football, Basketball, Trampoline and Soccer.
이게 다 적혀 있어서 뿜었다ㅋㅋ... 아무튼 좋다고ㅋ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랑에 빠진 순간(...) 아 저스틴을 돌려줘 흑흑
이땐 되게 어렸는데 말이죠.

위주 에피 410 전체적으로 좀 씁쓸한 기운이 있었지만
브리와 앤드류 에피로 인해 힘이 쭉쭉-_-ㅋㅋㅋㅋ 네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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