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grra,, うたかた
- 물거품 (うたかた, 우타카타)


 
願いは貴方に降り注ぐ
네가이와아나타니후리소소구
바램은 그대에게 내리 쏟아지고

そっと悲しみを越えて
솟토카나시미오코에테
살며시 슬픔을 넘어서

いつか再び出逢えると
이츠카후타타비데아에루토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泣いていた貴方の横顔想うよ
나이테이타아나타노요코가오오모우요
울고있던 그대의 옆모습을 생각해요


ゆるり時は流れて
유루리토키와나가레테
유유히 시간은 흐르고

遙か昔の事を憶うよ
하루카무카시노코토오오모우요
아득한 옛날 일을 생각해요

あの日に観た星は
아노히니미타호시와
그 날에 보았던 별은

何より輝いて永遠を確かに感じて
나니요리카가야이테에이엔오타시카니칸지테
무엇보다 빛나기에 영원을 확실히 느껴서
 

願いは貴方に降り注ぐ
네가이와아나타니후리소소구
바램은 그대에게 내리 쏟아지고

そっと悲しみを越えて
솟토카나시미오코에테
살며시 슬픔을 넘어서

いつか再び出逢えると
이츠카후타타비데아에루토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고

 泣いていた貴方の横顔想うよ
나이테이타아나타노요코가오오모우요
울고있던 그대의 옆모습을 생각해요


抱かれて 儚く散った憶いは
다카레테 하카나쿠칫타오모이와
안겨서 허무하게 흩날린 마음은

鮮やかに咲き誇る華のよう
아자야카니사키호코루하나노요-
선명하게 피어나는 꽃처럼

過ぎ行く季節を幾度巡れば
스기유쿠키세츠오이쿠도메구레바
지나가는 계절을 몇번이고 돌고 돌면

この声は貴方に聞こえるだろう
코노코에와아나타니키코에루다로-
이 목소리는 그대에게 들릴 거에요


 出逢いそして別れを
데아이소시테와카레오
만남 그리고 이별을

幾ら繰り返しても 流れる
이쿠라쿠리카에시테모 나가레루
몇번이고 반복해도 흐르는

涙に何時の日か 溺れてしまう程
나미다니이츠노히카 오보레테시마우호도
눈물에 언젠가 빠져버릴 정도로

胸の中貴方で 溢れる
무네노나카아나타데 아후레테
가슴 속 그대에게 흘러넘쳐서


願いは貴方に降り注ぐ
네가이와아나타니후리소소구
바램은 그대에게 내리 쏟아지고

巡る運命の果てに
메구루운메이노하테니
돌고 도는 운명의 끝에서

いつか再び出会えると
이츠카후타타비데아에루토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고

信じてるこの念いを今唄ってる
신지테루코노오모이오이마우탓테루
믿고있는 이 마음을 지금 노래해요
 

抱かれて 儚く散った憶いは
다카레테 하카나쿠칫타오모이와
안겨서 허무하게 흩날린 마음은

鮮やかに咲き誇る華のよう
아자야카니사키호코루하나노요-
선명하게 피어나는 꽃처럼

過ぎ行く季節を幾度巡れば
스기유쿠키세츠오이쿠도메구레
지나가는 계절을 몇번이고 돌고 돌면

  この声は貴方に聞こえるの
바코노코에와아나타니키코에루노
이 목소리는 그대에게 들려요


たとえばこの背に羽があるなら
타토에바코노세니하네가아루나라
만약 이 등에 날개가 있다면

旅立った貴方を追いかけて
타비탓타아나타오오이카케테
떠나는 그대를  뒤쫓아

途切れた記憶の糸を繋げて
토기레타키오쿠노이토오츠나게테
끊어진 기억의 실을 이으고

  もう一度貴方を抱きしめたくて
모-이치도아나타오다키시메타쿠테
다시 한번 그대를 품에 안고싶기에


願いは貴方に降り注ぐ
네가이와아나타니후리소소구
바램은 그대에게 내리 쏟아지고

そっと悲しみを越えて
솟토카나시미오코에테
살며시 슬픔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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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시절 내내 J-Rock에 미쳐 살았고, 그 때부터 일본 비쥬얼 밴드들을 많이 알고 그랬다. 요샌 좀 관심이 서양 Rock쪽으로 넘어가서 그 쪽 돌아가는걸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Kagrra,는 마이너 시절부터 좀 알았다. 보던 잡지에 기모노로만 차려입은 다섯 명 밴드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시선을 잡아 끌었었거든. 근데 그 때에는 음악은 잘 몰랐고, 곁듣기만 했었던거 같다. 정말 제대로 듣기 시작했던 건 2004년, 카구라가 메이저 데뷔했던 이후. 메이저 데뷔 이후에는 과격한 기모노 코스튬은 하지 않게 되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음악은 더 매끄러워지고 귀에 더 쏙쏙 박히게 된 듯 하다. 메이저 데뷔 이후 음악들은 정말 주옥같아서 버릴 게 없다.

  Kagrra,의 음악은 독특하다. 일본 전통 음악(인것 같다)을 Rock과 결합시켜 놓았다. 그래서 자신들의 색채가 아주 강하게 뿜어져 나온다. 초반엔 여자 기모노까지 다 차려입었어서 그 색채가 더 강했다; 전통 음악을 섞어놓은 듯한 노래임에도 노래가 몹시 좋다. 보컬색도 아름답고 가사들도 가슴에 와 박힌다. 정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밴드 중 하나.

  うたかた(우타카타)는 2006년 말 즈음에 나온 싱글. 역시나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를 자랑한다. 뮤직비디오는 나 처음 봤는데 으아, 수트라니. 카구라도 정말 메이저 다 올라왔구나ㅠ_ㅠ 이전의 기 기모노도 좀 그립다. 잡지 꺼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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