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ies, Hey
- Live in London, 1988



Hey...
헤이...
Been trying to meet you...
널 만나려고 애써왔어
Mmmmmm... hmmmmm...

Hey...
헤이...

Must be a devil between us
  분명 우리 사이엔 악마가 있을거야

Or whores in my head
아니면 내 머릿속에 창녀가 있는 거겠지
Whores at my door

문앞에 있는 창녀
Whore in my bed
내 침대에 있는 창녀
But hey
하지만...

Where
그동안

Have you
어디에
Been
있었어

If you go i will surely die...
네가 가버린다면 난 죽어버릴텐데...


We're chained... [x4]
우린 연결되어 있어...

We're chained...(chained) [x10]
우린 연결되어 있다구... (연결되어 있어)

Uh said the man to the lady
그 남자가 여자에게 말하길
Mmmmmm... hmmmm...


Uh said the lady to the man she adored
여자가 남자에게 말하길 그녀는 사랑받았노라고
And the whores like a choir
그리고 그 창녀들은 마치 합창단같았어
Go uh all night
우린 밤새도록 굴렀지
And mary ain't you tired of this
  마리, 이것들이 지겹지도 않아?
Uh


Is
이게
The

Sound
소리일까

That THE MOTHER MAKES WHEN HER BABY breaks...
아기가 다쳤을때 엄마가 내는 그 소리 말야

We're chained... [x4]
우린 연결되어 있어...

We're chained...(chained) [x10]
우린 연결되어 있다구... (연결되어 있어)

-

  픽시즈 노래 가사가 다 그렇지만 Hey 가사는 특히 정신병자같다. 문제는 노래가 좋다는 건데, 블랙 프랜시스 이 자식 무슨 생각으로 가사가 다 이 따위인가 싶다. 이런 가사의 영향을 커트가 받았겠지... 헤이 가사는 창녀에 대해 다루고 있고 폭력적이기 짝이 없는 가사지만, 그래도 후렴구 만큼은 기가 막히게 좋다. 블랙이 내지르는 We're Chained...는 너무 애처롭고 불쌍한 기분이 든다. 현재에 없는 상대를 갈구하며 찾는 기분이라서 손을 꼭 붙잡고 싶은 그런 느낌.

  픽시즈는 블랙 프랜시스와 킴 딜의 박터지는 싸움으로 인한 해체 후 2004년에 재결합했는데 신기하게도 앨범은 아직도 안냈다. 재결합이 맞긴 맞는지 싶을 정도. 그래도 투어는 꾸준히 돌고 있지만..

  유튜브에서 1988년의 Hey라이브와 2004년의 Hey 라이브를 보고 이게 동일인물인가 했을 정도로 블랙 프랜시스 많이 늙었더라. 뭔가 기분이.. 신기했다.폴 매카트니는 늙은 모습을 먼저 보고 젊을때 사진을 봐서 그런가 신선했는데, 블랙은 사람 기분 참 묘하게 만들더라.

  요새는 Where is my mind?를 계속 듣고 있다. 두 노래를 번갈아 듣고 있자면 참 우울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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