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 시스터즈 앨범이 나온 지 좀 되었으니 늦은 포스팅이긴 하다만 ㅋㅋㅋ 다시 봐도 웃겨서...

  시저 시스터즈의 멤버 셋이 게이라는 건 뭐 다들 아는 이야기고, 그 중에 보컬리스트인 제이크도 역시 게이. 그래서 시저 시스터즈는 (노래도 그렇지만) 게이 소비자층에게도 굉장히 어필을 했던 것 같다.

  요새 시저 시스터즈 홈페이지에 가면 XXX 라는 시크릿 페이지가 있다. 주소는 간단. 시저 시스터즈 공홈 주소 끝에 /를 넣고 xxx만 넣으면 된다. 귀찮으니 가보고 싶으면 여기를 누르면 됨. 아무튼 그걸 누르면 성인이냐 아니냐를 묻는 게 나오고, 예스를 누른 순간 연결되는 건 무려 렌트보이 사이트!

  렌트보이가 어떤 사이트냐 하면, 이름만 봐도 대충 각이 나오지 않는가... 게이 대상 에스코트 사이트다. 말이 에스코트지 더 나아가면 어떤 걸 의미하는 지 모두가 안다. 여기에 자기 프로필을 올리고 (사진들이 야시렵다!) 홍보하고 있는 거! 간단한 신체사항부터 에스코트 가격까지 있는데ㅋㅋㅋㅋ 에스코트 가격은 ask me! 알고싶어요 오빠ㅋㅋㅋㅋㅋ 웃었던 건 특기하항에 스트립핑이랑 고고 댄싱이 있었다는 거. 홍보 방식이 저돌적이야ㅋㅋㅋㅋㅋ

  렌트보이랑 협약해서 한거라 인터뷰 한 것도 있는데 상당히 열린 시각이라서 놀랐다. 하긴 이 오빠 살아온 인생도 그렇고.. 여기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열리지 않으면 이럴 수 없어...


  여튼 새롭고 남들이 하기 힘든 방식의(!) 홍보인지라 재미 있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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