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hboard Confessional, Vindicated



Hope dangles on a string
희망은 가느다란 줄에 매달려 있어
Like slow spinning redemption
느릿하게 맴도는 구원처럼
Winding in and winding out
안으로 밖으로 휘어지며
The shine of it has caught my eye
  그 빛은 내 눈을 사로잡아
And roped me in
날 속였지
So mesmerizing, and so hypnotizing
너무나 홀려, 너무나 매혹적이야
I am captivated,
난 사로 잡혔어
I am...
나는...

(Chorus)
Vindicated
증명됐어
I am selfish
난 이기적이고
I am wrong
틀려먹었고
I am right
또한 옳아
I swear I'm right
맹세컨대 나는 옳아
Swear I knew it all along
계속 알고 있었다고 맹세해
And I am flawed
난 결함이 가득해
But I am cleaning up so well
하지만 꽤 잘 고쳐나가고 있어
I am seeing in me now the things you swore you saw yourself
네가 너에게서 보았다 맹세했던 것들을 내 안에서 보고 있어

So clear
너무나 명백해
Like the diamond in your ring
네 반지의 다이아몬드처럼
Cut to mirror your intention
네 의도를 비추는 걸 막아버리지
Oversized and overwhelmed
너무나 거대하고 압도적인
The shine of which has caught my eye
내 눈을 사로잡은 그 빛은
And rendered me so isolated, so motivated
날 고립시키고 또한 내게 동기를 부여했지
I am certain now that I am...
지금 난 확신해 난...

(Chorus)


So turn
그러니 돌아서
Up the corners of your lips
미소를 보여
Part them and feel my finger tips
내 손끝을 느껴봐
Trace the moment, fall forever
순간을 쫓아, 영원히 떨어지는거야

Defense is paper thin
막으려는 힘은 종잇장처럼 약해서
Just one touch and I'd be in
한번의 손짓만으로 나는 그 안에 들어갈거야
Too deep now to ever swim against the current
이 흐름을 거슬러가기엔 너무나 깊어
So let me slip away (X3)
그러니 날 떠나보내 줘
So let me slip against the current
흐름을 거슬러 가도록 해줘
So let me slip away (X4)
날 떠나보내 줘

(Chorus)

Like hope
가느다란 줄에 매달린
Dangles on a string
희망처럼
Like slow spinning redemption
느릿하게 맴도는 구원처럼

-

  요 며칠 히어로 영화 보면서 느낀거지만 역시 히어로중의 히어로는 스파이더맨이더라... 스파이더 맨 2는 진짜 나한테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히어로 영화인 것 같다. 너무 좋음.... 사운드 트랙도 다 좋았었는데. 요건 2편의 사운드트랙으로 들었던 곡인데 넘 좋았었고 지금도 좋아한다. 스파이더맨 다시보고싶네...ㅡㅡ

'마음의 양식 > 매일매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Anna Sun / Walk The Moon  (3) 2012.04.16
Somebody That I Used To Know (Feat. Kimbra) / Gotye  (0) 2012.04.05
No Shadow Kick / Mew  (0) 2012.03.24
Golden Touch / Razorlight  (0) 2012.03.22
Moon Theory / Miami Horror  (0) 2012.03.2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파이더맨 3
감독 샘 레이미 (2007 / 미국)
출연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제임스 프랭코, 토퍼 그레이스
상세보기

  오, 개봉한지 하루만에 보다니. 내가 스파이더맨을 좀 많이 좋아하긴 하는구나... 리얀이랑 한번 더 보러갈거 같기도 함. 또 보러간다면 아이맥스로도 보고싶다는 소망이...'ㅂ' 쵸큼.. 그러보니 캐리비안도 곧 개봉이군.

  자, 여기서부터 스포일러 한 가득♡

  ...아니, 근데 내가 너무 기대한거니(...) 먼저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 너! 넌 유아퇴행했냐...orz 왜 이리 애가 생각하는게 짧아지고 유치해졌어; 1,2편 까지만해도 나름 순정파에 생각하는 씀씀이도 제법 있는 놈이었다고! 나 감독 바뀐줄 알았어. 캐릭터가 하도 어수선하게 바뀌어서;; 한 마디로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캐릭터였음. 찌질찌질한 영웅은 좋지만, 찌질찌질한 인간은 싫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외계물질에게 잠식당하기 전에도 찌질거려서 막 화났다. 야, 너 생각이 있는거냐 없는거야! 엉덩이를 발로 차주고싶네! 짝사랑했던 여친 얻었음 잘해야 할 거 아냐!...랄까. 외계물질에게 잠식당하고 난 뒤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래도 길거리에서 춤추면서 추파 던지는 건 좀 참아주라... 내면의 악과 싸우는 모습이라고 선전하긴 했는데, 별로 내면의 악과 싸우는거 같이 보이지 않았다. 그 물질은 피터 파커에겐 그냥 느끼함의 발현체. 그냥 벗어 던진거 같은 느낌. 아, 그 부분이 어려운건가.

  메리 제인(키얼스틴 던스트)은 여전히 전형적인 역할. 그래도 이번엔 돌덩이도 던져주는 활약-_-을 펼쳤다. 근데 메리 제인 단 한번 실패로 그렇게 바닥까지 갈 수 있는건가(...) 한번 실패했다고 다른 오디션은 기회도 안오는걸까, 그래도 나름 2편에서는 커다란 광고판에 얼굴도 박혀 있었잖아.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음. 그 바닥이 그렇게 냉혈하다면 어쩔 수 없는거고.

  그리고 악역들... 악, 해리 오스본(뉴 고블린/제임스 프랭코) 왜이렇게 귀여워! 피터 파커보다 더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이다. 첨에는 기억상실로 모든걸 덮는건가 싶어서 움찔했지만, 아니어서 다행. 좀더 악행을 벌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덜해서 놀랐다. 그리고 나중에 집사 아저씨의 한마디에 너무 깨끗하게 개과천선해서 좀 웃었다. 귀여운 자식 하하하. 피터 파커가 맨날 오해라고 할땐 귓등으로도 안듣더니. 하긴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라고 믿고 있는 친구의 입에서 나온 말을 쉬이 믿을 수는 없겠지만... ㄱ-; 1편의 그 유치한 모양의 고블린 가면 그대로 이어받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런 이상한 가면은 안쓰더라. 그리고 잘생긴 애는 얼굴 반쪽이 뭉그러져도 잘생겼구나, 라고 생각. 야 너 너무 멋있는거 아니니 ㅋㅋㅋ 1, 2편에서는 좀 개념없는 애로 보였는데 이젠 신수가 훤해 보이는구나. 웃으니까 진짜 살살 녹는다. 근데 콱 죽어버려서 너무 슬펐음... 스파이더 맨이랑 합심해서 싸우던 장면 진짜 즐거웠는데. 환상의 2인조였음. 완전 메리 제인 빼고 둘이 사귀는 분위기. 혹여 담편이 나온다 해도 해리의 모습은 볼 수 없잖아...orz 흐잉. 제임스 프랭코 나온 영화 검색하게 될 듯. 

  피터가 버린 외계생물에 잠식당한 에디 브룩(베놈/토퍼 그레이스). 얘는 첫 등장부터 뭐 파커보다 더 찌질하고 줏어먹기 잘하는 그런 애였음. 근데 얘 심정도 좀 이해되기도 하고 그래서... 막판에 그렇게 죽어버려서 허무했다. 너도 좀 개과천선하지 그랬니. 살아남았어도 좋았을텐데. 너같이 평범한 인간의 심성을 가진 애가 그렇게 죽어버려서 난 좀 슬펐다.

  플린트 마코(샌드맨/토마스 헤이든 처치)는... 종당부분에 너무 허무하게 싸움을 포기한 거 같아서 어이없었음. 야 임마 그렇게 나설거면 처음부터 싸움을 하지마(...) 좀 끝까지 싸워야하는거 아니니. 아버지로서 플린트 마코는, 그 심정이야 이해가 간다만... 근데 딸이 아버지가 티비에서 악당으로 나오는걸 좋아했을까. 차라리 그 능력으로 국가와 타협을 해보센.

  카메오로 프랑스 식당 지배인 역할로 나온 브루스 캠벨 너무 좋았음. 진짜 느끼해 ㅋㅋ 피터 파커, 너 저거 보고 배웠냐 짜샤. 

  그리고 뭐 연기 이야기는 그냥 괜찮았음. 악에 물들었을 때의 토비 맥과이어는, 제법 악역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음. 해리한테 독설 내뱉을 땐 아주... 니네 사랑싸움 하니? 너무 순한 역할을 많이 해서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나보다. 개인적으로 완전한 악역같은거 해봐도 아주 잘 어울릴 듯. 씬시티에서 일라이저 우드가 맡았던 케빈역 정도? 이건 너무 심한가 ㅋㅋ

  너무 많은 적을 짧은 시간에 한꺼번에 몰아넣어서 이야기가 좀 산만해지기도 했다. 그리고 결말; 너무 해피 엔딩에 집착한 것 같은 모습이었다. 영웅이야기이고, 그리고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편이라서 굳이 해피 엔딩을 넣은 것이겠지만. 그래도 장례식장면에서 멘트하고 끝냈어도 좋았을 것을, 굳이 또 메리 제인한테 찾아가는 피터를 보여줘서. 이렇게 말해도 또 장례식장에서 끝냈으면 찝찝했으려나-_-;; 아 해리 죽은거 너무 슬퍼. 어떻게 그렇게 해맑게 웃는 캐릭터를 죽일 수 있니! 살려내라 살려내 엉엉. 둘이 2인조로 도시를 지키면 안됐을까... 하긴 그럼 제목이 스파이더 맨& 뉴 고블린이 되어야하나...ㄱ- 그건 좀 싫구나... 스핀 오프 '해리 오스본' 어때. 성장 드라마로. 농담.

  뭐 이러니 저러니 말이 많아도, 역시 난 스파이더 맨이 좋아서. 길게 쓸 정도의 애정은 남아있는기라!

하악하악. 아는 사람은 다안다. 내가 스파이더맨을 -맨들 중에서 젤 좋아한다는거.
덩달아 토비 맥과이어에 대한 호감도도 백퍼 상승했었고, 키얼스틴도 엄청 좋아한다.
안 좋아할 수가 없다. 이다지도 인간적인 영웅이라니, 옷까지 다 찢어먹는 영웅이 어딨어ㅜㅜ
집세 못내서 쩔쩔매고, 사랑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이번엔 좀 풀렸다만 또 꼬이는거 같네),...
아무튼 개봉하자마자 정말 극장 달려가려고 벼르는 중... 예약이라도 불사해야겠다.
근데 항상 예약하면 안좋은 좌석으로 배정되는거 같아서-_-; 좀 그렇다.
이전에 그 맛없는 닥터페퍼, 캔에 그려진 스파이더맨 때문에 모았었다. 엄마가 갖다 버렸지만-_-;
요번에도 그런식으로 상품들이 나오겠지? 으키키키. 벌써부터 배경화면은 스파이더맨.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