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9.02.27

1. 개강이 다음 주. 살려줘. 여전히 학점으로 고민중. 18인가 20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사실 이건 이번 학기의 문제가 아니라, 다음 학기에 6을 듣느냐 9를 듣느냐의 문제이긴 하다. 논문도 써야하는데.

2. 요새 문화 생활 지출비가 늘었다. 이전과 다른 건 영화에 지출된 게 아니고, 공연에 지출됐다는 거. 므라즈와 오아시스 가는 데에만 벌써 20만원이 사라졌다. 돈 좀 아껴야겠다. 으윽.

3. 됐고, 책값으로 또 10만원 썼어orz 알바비는 이렇게 이슬처럼 사라지는가 그러고보니 깨져버린 파우더도 사야한다 엄마야...

4. 운동을 시작한 지 좀 됐는데, 생각보다 꾸준히 가게 된다. 눈에 띄는 결과가 있었기 때문. 물론 그게 몸무게는 아니고 피부가 좋아졌어! 1년 폐인 기간에 무럭무럭 자란 성인 여드름이 사라지질 않더니, 맙소사 다들 쏙 들어갔다! 피부만으로 운동 갈 맛이 나는구나...ㅠㅠ

5. 알바 다음주 부턴 일주일에 한 번만 간다! 싱난다ㅎㅎㅎ 저번 학기엔 평일에 이틀이나 신촌까지 왔다갔다 하느라 그냥 부서지는 줄 알았다. 근데 그래도 살아지더라.

6. 여전히 거지같은 시제에 매달리고 있다. 인칭도 짜증이 난다. 이것도 일종의 강박증일 거 같다. 컴퓨터 정리벽이랑 함께... 짜증. 그렇다고 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대로에 불평만 늘 뿐.

7. 정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얼마전에 책장 정리 했다. 싱난다♪ 군대간 동생방은 나날이 창고화 되어가고 있다. 옷장 정리도 해야지...

8. 오늘의 짤은 절친유부남 보컬 브랜든 꽃에게 사랑을 구애하는 킬러스의 드러머 로니 배누치.
브랜든 나랑 결혼해줄래?
만약 네 대답이 No라면 내가 네 마음을 바꿀 수 있을까?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제봐도 빵터지네 로니 내가 너랑 겨론해줄게ㅠㅠㅠㅜㅠㅠㅠ안되겠니????? 하지만 지금 로니의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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