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se : Do you think people can actually know each other better on the internet than face-to-face?
인터넷을 통해 아는 게 서로 얼굴을 보며 알아가는것보다 더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해?

Hadley : Faces can be distracting. But there's nothing better than looking into someone's eyes and, well, everything that goes with that.
얼굴을 보면 방해가 될 수 있어요. 그렇더라도 누군가의 눈을 보고 이야기하는것보다 좋은건 없을 거에요.

Chase : I don't know. People meet, they like something superficial, and then they fill in the blanks with whatever they want to believe.
난 잘 모르겠어. 사람들은 만나서 보여지는 것들을 좋아하게 되고, 그리고 남은 빈칸들은 자기들이 믿고 싶어하는 것들로 채우잖아.

Hadley : Why are you so hung up on this? I refuse to believe it's all because you just noticed you have a nice face. You just came off a relationship. You know things go deeper than...
Is that what this is about? You and cameron?
왜 이걸 그렇게 신경써요? 당신 얼굴이 잘났다는 걸 이제 막 깨달아서 그런 거라는 말은 거절할게요. 헤어진 지 얼마 안됐잖아요. 서로에 대해 깊히 알아갈수록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잖...
그거 때문이에요? 당신과 캐머론?

Chase : I was the one that pursued her. Maybe I was just filling in the blanks. Maybe...
Maybe the first reaction was right. We were just two people who were in proximity and found each other  attractive, and I never should have...
그녀를 쫓아다닌 건 나였어. 어쩌면 난 그냥 빈칸을 채워나갔던 건지도 몰라. 어쩌면...
어쩌면 처음 반응이 맞았던 걸지도 몰라. 우린 그냥 가까운 곳에 있던 두 사람들이었고, 서로의 매력을 찾았고, 나는 그러지 말았어야...

Hadley : Paranoia. You felt something real. So did she. Don't try to take it back now.
피해망상이에요. 당신이 겪은 것들은 진짜에요. 그녀도 그랬고요. 아무것도 아닌 일로 만들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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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oia. You felt something real. So did she. Don't try to take it back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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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무래도 찌질이 체이스에 반한 것 같아.
아놔 제시 스펜서 볼수록 귀엽네(...)


업타운 걸
감독 보아즈 야킨 (2003 / 미국)
출연 브리트니 머피, 다코타 패닝, 말리 쉘튼, 도날드 페이슨
상세보기

  아침에 밍기적 대다가 우연히 봤다. 다코타가 나오는 지도 몰랐고, 브리트니 머피만 보고 보기 시작했음. 사실 뭐 다코타 나오는거 알았다고 해도 별로 변화 없지만-_-;;

  철부지 아가씨 몰리(브리트니 머피)의 성장기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또 이 철부지 아가씨가 가진 감성이 은근히 공명되는 그런 게 있는기라. 그래서 마음에 드는 장면도 몇 몇 있었음. 대부분은 저거 뭐야! 바보냐! 하고 화냈지만-_-..;; 몰리랑 레이(다코타 패닝)가 서로 말다툼하고 싸우는 장면 좋음. 몰리 수준이 그거밖에 안된다는 거지만; 애들이랑 교감하기엔 딱 좋았음. 어른스러운척 말 해도 기본적으로 레이는 여덟살이니까.

  몰리 친구 잉그리드(마리 쉘톤)은 도움을 참 잘 주던데, 좀 까다로왔나. 그래도 정말 힘들 때 안떠나는 친구란 대단한 것이라서- 보면서 마음에 드는 캐릭터였음. 휴이(도날드 페이슨)도 그랬지만 그래도 역시 잉그리드쪽이 더.

  닐(제시 스펜서)는 잘 모르겠더라. 좀 짜증난다고 해야하나. 몰리 말대로 이기적이라는 느낌도 들고, 지극히 현실적이라는 느낌도 들고. 나중에 급 착해진 모습에 좀 웃었다. 그리고 닐 볼때마다 아무래도 하우스의 체이스가 떠오르는기라ㅋㅋㅋㅋ 제시 스펜서 뭐 찌질이 전문이냐.

  브리트니 머피는 무난무난. 다코타 패닝 연기 참 좋더라. 사실 다코타 연기 잘한다고 해도 나 본 작품이 거의 없어서 잘 몰랐는데... 여기서 진짜 그 어른스러운, 그러나 사실은 어른은 아닌 8살의 연기가 참 좋았다.

  이야기 그럭저럭 볼만 함. 킬링타임으로 적절했다. 딱히 엄청 장점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엄청 모자라지도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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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t More.
당당하게 더 깊은 관계로의 발전을 추진하는 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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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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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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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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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아 짜게 식어가는 체이스.
이런 찌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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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환자는 임신여성이다. 그리고 직업이 사진작가. 그래서 중간중간 하우스 멤버들의 사진을 찍었다. 그냥 무심결에 캡쳐질. 나는 다른 미드도 제법 보는 편인데, 이상하게 캡쳐는 하우스만 하게 된다. 그렇게 하우스에 열광하고 있는 것도 아닌거 같은데...ㄱ- 역시 이건 찌질이 체이스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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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X-Ray라도 보는 듯한 멤버 셋. 어떻게 이럴수가! 라는 표정.
그들이 보고있던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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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찍은 하우스. 일 순간의 샷인데도, 평소와 다른 모습.
저들의 말로는 환자를 걱정하는 것처럼 보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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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씨가 찍은 캐머론. 예쁘다. 가리키고 있는 손은 찌질이 체이스.
환자가 저 사진을 가져가라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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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랑스러운 눈으로 사진을 바라보았다.
역시 넌 찌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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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찍은 포어맨. 극중에는 이사진밖에 안나왔음. 킥킥. 얼굴도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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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론과 체이스 샷. 진찰하는 캐머론이 앞쪽에 있고,
뒤에서 애처로운 표정으로 캐머론을 지켜보는 찌질이 체이스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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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자신을 동일시해서, 기어코 환자를 살려낸 커디.
환한 미소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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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상관없는 짤방-_-; 커디에게 종이비행기 던지고 딴청피우는 하우스.

  이번 하우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중간에 산모의 배를 갈라 수술을 하는데, 자궁을 비집고 나온 아기의 손이 손가락을 쥐는 장면이 있다. 그때부터 하우스가 그 아기를 아기라고 부르고, 태아라고 부르지 않는다. 하우스의 인간애를 엿볼 수 있는, 매우 희귀한 장면이었음. 그 조그마한 손가락이라니. 게다가 이 내용이 실화. 요기를 누르면 관련 기사를 볼 수 있다. 출처는 얀님의 블로그 Mon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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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 관련 포스팅은 잘 안하지만 딱히 포스팅 거리가 없어서. 최근 미쳐있는 하우스. 5일만에 3시즌 16화까지 섭렵했다. 주인공인 하우스의 캐릭터가 괴팍하고 독특하다는 소리와 재미있다는 소리는 익히 들었지만, 보기 전까진 그리 흥미가 동하진 않았다. 딱 봐선 그냥 재미없어 보여서... 의학드라마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레이 아나토미를 보고 있지만, 그건 의학드라마를 빙자한 연애드라마잖아!)

  그런데 학원 땡땡이치고 집에서 뒹굴뒹굴 하던날, OCN에서 하던 하우스 시즌2를 보게 되었다. 아니 근데 이거 왜이리 재밌어...orz 곧바로 1시즌부터 보게 됐다. CSI처럼 대충 커다랗고 뭉뚱그레한 토대속에 한 편 한 편 내용이 진행되는 식이다. 주인공인 닥터 하우스는 진단의학자로 병명을 알 수 없는 환자를 진단한다. 증세를 통해 병명을 알아내 치료방향을 잡아내도록 하는 것이다. 그 과정이 좀 험난하다가 결국은 해결하는 식. 어떻게보면 너무나 뻔한 패턴을 가지고 있음에도 빠져들어서 계속 보게된다. CSI는 숨돌리면서도 봤는데, 이건 그게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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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들이 흥미롭다. 특히 주인공인 닥터 하우스의 캐릭터는 너무 확고히 잡혀있어서 흔들림이 없다. 사진속에 가운데 있는 인물이 닥터 하우스인데, 실력있는 의사이다. 한쪽 다리를 저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 고집세고, 안하무인이고, 환자랑 만나는걸 싫어하고, 부하들(특히 포어맨과 체이스)에게 환자의 집에 불법침입하기를 명령하고, 의사 가운도 입기 싫어서 안입는다. 사진만 봐도 가운을 안입고있다. 괴팍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인 것이다. 실력은 있으니, 더욱 괴팍해질 수 밖에.
  근데 휴 로리, 아무리 봐도 아베 히로시랑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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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커디원장은 넘어가고, (야) 하우스의 진단과 소속에 있는 부하직원 셋. 순서대로 에릭 포어맨, 앨리슨 캐머론, 로버트 체이스. 각각 독특한 이유-_-들로 뽑혔다. 하우스 포함 넷이서 열심히 토론을 벌이지만 항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어째서인지 하우스. (몇몇 안그런 화도 있지만-_-) 매번 하우스의 괴팍한 진단방법에 반기를 들지만, 거의 순응하게 되더라. 

  먼저 포어맨. 흑인이다. 청소년 범죄전과가 있다. 그거 때문에 뽑혔다; 어릴 때 심하게 놀러다녔는지, 인디언의 영혼 어쩌고라고 주장하는 문신이 있다. 사실은 갱단 문신이다. 후에 열심히 해서 의사가 됐나보다-_- 매사 환자를 대하는데, 또 동료를 데하는 데 있어서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굴지만, 안그런 모습도 보였다. 시즌 1 초반, 매번 하우스가 가택 침입을 시키는 주된 인물은 포어맨인데, 그건 범죄전과 있어서. 사람들 사이에 벽을 쌓아두고 있는 느낌도 있다. 얼굴이 동글동글해서 귀여워♡

  다음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 캐릭터 캐머론. 얼굴이 예뻐서 뽑혔다. 환자에게 정을 많이준다. 그냥 사람에게도 정을 많이준다. 하우스의 말대로라면 병자를 안쓰럽게 여기는 마음이 지나쳐 사랑까지 주는 타입. 스무살때 전 남편이 말기 암인가; 그런 때 만나서, 1년간 같이 지내다 남편을 보냈다. 윤리윤리윤리! 윤리성생을 해도 될것 같이 항상 윤리와 인간다움을 주장해 하우스와 시시각각 부딪치기도. 시즌 1 초반에는 하우스를 좋아하여 데이트도 한번 했으나 하우스가 정을 주지 않아-_-; 포기. 3시즌 현재 체이스와 섹스만 하는 사이로 되었다. 진짜 남자를 만날때까지의 계약.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체이스 ㅋㅋㅋ 삐뚤어진 애정... 일단 체이스는 낙하산으로 들어왔던가? 듣기론 그런거였다. 얼굴이 반반하다. 아버지가 유명한 의사인데, 이저저러한 사정으로- 아무튼 유산한푼 남겨주지 않고 세상작고하셨다. 자기 직업을 지키기 위해 뭐든 할 타입. 약삭빠르게 상황에 대처하려든다. 시즌 1때는 하우스를 배신때린적도 있다-_-; 그래서 하우스에게 여태까지 계속 구박받는다. 모든 구박의 대상은 체이스다. 그런 주제에 의외로 순진한 구석도 있어서 죽기 전에 키스해보고싶다고, 키스해달라는 꼬맹이 여자애한테 입술도 내줬다. 처음에 제시 스펜서 봤을때는 평범한 인상이었다. 못생겼다는게 아니라, 솔직히 금발에 얼굴 반반한 애들은 많이 봐왔으니까. 근데 드라마를 자꾸 볼수록 빠져들어.... 그야말로 삐뚤어진 애정이지만... SM클럽에 드나든 적이 있다던가(S였지만), 순진하게 키스를 내준다던가... 게다가 매번 하우스에게 구받받고 동료들한테 무시받는 체이스를 보면 비죽이 웃음이 새어나온다. 역시 잘생긴 남자는 한 번 울어줘야 한다. 봄날의 조인성도 그랬고,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도 울때서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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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으로 닥터 제임스 윌슨. 종양학 전문. 본인 말로도 하우스의 유일한 친구.(하우스에게 바보 친구 하나가 더 있지만, 어쨌든.) 커디와 같이 하우스를 말리고 설득하기에 바쁘다. 자신이 손해보면서도 하우스를 챙겨줄 정도로 믿음있고 성실한 사람이지만, 또 어떻게 보면 약았다는 느낌도 준다. 
  시즌 3 현재, 이혼만 세 번째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시즌 3 현재에는 말기암 환자와 동거 중이다. 가끔 보면 캐머론 과인거 같기도; 세 번째 이혼 당시에는 하우스 집에서 얹혀살기도 했다. 윌슨이 못견디다 나갔지만-_-;; (밥훔쳐먹기, 거짓말하고 밖에서 기다리게하기, 설거지 절대 안하기 등등등)
  로버트 션 레너드는 내게 '죽은 시인의 사회'의 닐로 기억되던 그 분. 아버지에게 반항하지 못해 자기 머리를 총으로 쏴버린 그 심약한 청년이 이렇게 자랐다니(자랐다기엔 뭐한가 ㅋㅋ) 놀랐다. 중간 공백기가 너무 커서. 아, 활동을 안한건 아니고 내 눈에 들어오는 활동이 없었다. 주로 TV방송 위주로 활동한 듯?

  점차 보는 드라마 목록이 늘어나서 걱정이다-_-; 그나마 시즌이 다 끝나가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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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하우스의 캐릭터에서 캐머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도덕적인 그녀. 시즌 1 초반에는 참 좋았는데, 갈수록 이미지가 별로. 민둥민둥한 느낌이 든다. 너무나 헌식적이어서 기분이 나쁘다. 그녀에게 있어서 자신의 윤리적 가치에 어긋나는 일들은, 모두 참을 수 없고 혐오적인 것들이 되어버린다. 더 짜증나게도 그녀는 자신의 가치를 남에게도 강요한다. 자신의 생각대로 교화하려든다. 모두가 그녀처럼 살 수는 없는데. 나는 그녀의 그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사람들이 비윤리의 의미를 모르고 사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가르쳐 줄 선생님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냥 그렇게 행동하고 싶은거야.

  시즌 2, 18화의 제목은 Let sleeping dogs lie. 뭔가 했는데 '잠자는 개는 내버려둬라. (물리기전에.)' 란다.  곧 '긁어 부스럼만들기'라는 뜻 정도. 삶의 주변에는 내버려둬야하는  일들이 있다. 혹은 무시해야하는 일들이 있다. 캐머론은 너무나 도덕적이라 그렇지 못한거고. 이번 화에서 캐머론은 항상 겪는 윤리적 블라블라 말고도, 하나의 상처를 더 입었다. 포먼의 배신. 배신이랄까 뭐랄까. 아무튼 비슷한거.

  포먼이 캐머론의 논문 주제를 가로채서 쓴 일이 생긴 것이다. 정확히는 캐머론이 쓰고있던 논문의 주제를 알고 있었음에도, 포먼은 같은 주제의 논문을 쓴 것. 그리고 먼저 하우스에게 사인받아 제출한 것. 그러나 모두가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우스는 나는 몰라이고, 체이스는 미적지근한 반응, 커디는 복수의 발판으로 삼으라. 정도. 내내 화내고 괴로워하던 캐머론은 (정작 포먼은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는거) 결국 먼저 손을 내민다. 그런데 포먼의 반응은 캐머론이 예상한 그것이 아니었다. 포먼은 냉정하게 말한다. 우리는 '친구'가 아니라 '동료'라고. 그리고 사과는 결코 없다.
 
  포먼의 태도가 욱하게 짜증나긴 한다. 까짓거 대충 넘어가면 되지 자신의 생각을 그렇게 내뱉을 필요까지도 없었는데. 그러나 그게 현실이다. 모두 입밖으로 내지 않고 있을 뿐. 둔한 나조차 고등학교때 그런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이 애는 지금 같이 노는 친구, 이 애는 오래 같이 갈 친구. 캐머론은 긁어 부스럼만든거다. 나의 감정에 당신은 왜 같은 감정으로 보답해주지 않느냐고? 왜? 어째서? 우린 직장 동료일 뿐인데. 우린 친구가 아니야. 

  알고 있다. 근데 짜증났다. 나는 캐머론이 싫지만, 저 순간만큼은 정말 캐머론을 안아주고 싶었다.

House M.D - 2X18 Let sleeping dogs lie

Cameron : I don't own House's cases. You had just as much right as I did to write it up.
               You should've told me, but I should've handled it better too.
               If we want this not to get in the way of our friendship, I think we both have to
               apologize, and put it behind us.
 
Foreman : I like you, really. We have a good time working together.
               But 10 years from now, we're not gonna be hanging out, having dinners.
               Maybe we'll exchange Christmas cards, say hi, give a hug if we're at the same
               conference. We're not friends. We're colleagues. And I don't have anything to
               apologize for.

- (스포일러, 긁기.) 나중에 일어나는 사건으로 인해 극적인 화해를 하긴 한다.

2X10 Failure To Communicate

Stacy : Our relationship is like an addiction. It's... like...
House : Really good drugs?
Stacy : No, it's like... vindaloo curry.
House : Ok, sure...
Stacy : Really really hot Indian curry they make with red chilli peppers.
House : I know what it is! Didn't think it was addictive.
Stacy : You're abrasive and annoying and come on way too strong, like... vindaloo curry.
           When you're crazy about curry, that's  fine but no matter how much you love curry,
           you have too much  of it, it takes the roof of your mouth off.
           And then you never want to see curry for a really really long time
           but you wake up one day and you think...
god I really miss curry.

Stacy :
You're a jerk.
House : I know.

파일을 지워서 캡쳐는 업ㅂ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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