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rums, Money



Before I die
I'd like to do something nice
죽기 전에 뭔가 멋진 일을 하고 싶어
Take my hands and I'd take you for a ride
내 손을 좀 잡아줘 그럼 널 태워다 줄게
You hit me yesterday because I made you cry
어제 내가 널 울려서 네가 날 때렸잖아
So before I die let me do something nice
그러니 내가 죽기 전에 뭔가 멋진 일을 하게 해줘

I want to buy you something
네게 뭔가를 사주고 싶어
but I don't have any money
하지만 나 정말 돈이 없어
I don't have any money
돈이 조금도 없어

And if I had a car I would trade in my car
내게 차가 있었다면 바꿔먹었을 거야
If I had a gun I would trade in my gun
총이 있었더라도 바꿨을거야
honey we ran from the country where we rushed to the city
자기, 우리 도시로 질주했었던 나라에서 달아났잖아
A now there's nothing to be done
할 일은 없지만, 아무것도 할 일이 없지만

I want to buy you something
네게 뭔가를 사주고 싶어
but I don't have any money
하지만 나 정말 돈이 없어
I don't have any money
돈이 조금도 없어

-

  The Drums 내한 공연때 라이브로 듣긴 했는데 뮤직비디오로 나왔네ㅎㅎ 아 너무좋아.. 귀엽다.. 귀엽고 찌질하고 그리고 또 귀여운 노래다... 가사는 중간에 불명확한데 텔이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짐작하기도 하고 그렇게 쓴거라서ㅋㅋㅋㅋ 여튼 완본 나왔어서 다시 고쳤다. 많이는 안틀렸네...

  아 드럼스 또보고싶다ㅠㅠ.... 흑흑 노래 넘 좋아.... 나 네게 뭔갈 사주고싶유ㅠ 근데 나 돈이 없네ㅠㅠㅠㅠㅠㅠㅠ

'마음의 양식 > 매일매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Switchblade Smiles / Kasabian  (2) 2011.08.20
If Only / The Kooks  (5) 2011.08.19
Back To Black / Amy Winehouse  (0) 2011.07.24
Sway / The Kooks  (4) 2011.07.07
Love Love / Take That  (2) 2011.06.13



  내가 지금 인간이 아닙니다....

  원래 13번이었는데 두루미가; 두루미님이; 두루미느님께서 3번표와 바꿔주셔서ㅠㅠㅠㅠㅠ 3번을 가지고 입장함. 근데 1, 2번 분들이 또 제시간에 안오셔서 내가 1번으로 입장. 정 가운데 섰다. 우와우. 미치는줄 알았음. 옆에 다류 있었고;;; 둘이 열심히 기다리고 공연 시작. 홍대 브이홀 처음 가봤는데 너무 가까워서 깜짝 놀랐다. 아예 펜스도 없었고 무대 마음만 먹으면(...) 올라갈 수 있는 구조였다. 손 뻗으면 약간 아슬아슬한 정도로 아티스트한테 못닿는 수준.

  이 상태였으니 내가 제 정신일 수가 없었다고.... 1집 밴드라서 곡이 많지 않으니 길지 않을걸 예상했는데 한시간 십분에서 오분 정도 한 듯. 그 시간 동안안 정신을 잃고 놀았다. 워낙 드럼스 노래가 신나는 곡들이 많아서 춤추면서 들었음. 노래도 막 따라불렀고... 사진을 찍는데 제제하는 사람도 없어서 막 찍긴했는데, 노래 넘 재미있어서 사진 찍을 정신도 별로 없었다. 고 생각했는데 사진 찍은게 이백장이 넘네.. 안 떨린거만 올려야지. 일단 사진부터 올리고.



  내 카메라 올림푸스 SZ-30MR인데ㅋㅋ 좀 손에 안 익고 색감이 내 취향이 아니어서 흐음 하고 가져갔는데 와... 넘 잘찍혀요 감사합니다. 24배줌 감사합니다... 일단 매장 가서 소니 보고 그거 맘에 안들면 계속 써야지ㅋㅋㅋㅋ 막 확대해서 찍었는데 아 나 코너 팬 아닌데.. 아마도... 아닌데 찍고나니 코너가 짱많네. 계속 얌전히 기타만 치구 있어서 많이 찍은듯. 조나단은 많이 찍긴했는데 워낙 가까운데다가 워낙에 춤을춰대서ㅋㅋㅋㅋㅋ 멀쩡한 사진이 많이 안나와서 슬펐다.

  춤 얘기하니까.. 조나단 진짜 엄청나게, 계속해서 춤을 춤. 조나단이 춤추는 거야 유명하다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신나게 춤을 추더라. 그러니까 더 가만히 볼 수가 없었다. 같이 춤췄음ㅋㅋㅋㅋㅋㅋ 팔 떨어져나가라 흔들구ㅋㅋㅋㅋㅋㅋ 관객들한테 손 뻗을 때 앞으로 나오는데 진짜 바로 앞이라 어디를 만져야(...) 할 지 몰랐다. 다리 만졌다가 손잡았다가 이런식으로 굴었음ㅋㅋㅋ 다류랑 나랑 둘다 헐 어디만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공연하고 바로 온 건데 일본 관객이랑 태도가 달라서 인상깊었는지 관련 멘트를 좀 했다. 한국에서 이렇게 반응 얻을 줄 몰랐다 이런 식이었음ㅋㅋㅋ 관객들 당연히 다 소리지르고ㅋㅋㅋㅋㅋㅋㅋ

  신나는 곡 할 땐 엄청 춤췄는데 뮤직 비디오로 나왔던 유명한 곡들은 거진 다같이 떼창하고 그랬다. 목이 중간에 벌써 쉬어 있었음. 제일 떼창과 난동이 심했던 건 역시 Let's Go Surfing 때였는데 다같이 떼창 심하고 또 다같이 춤추고 진짜 재미있었음. 또 떼창이 되게 잘 들렸던 게 앵콜곡 중 하나였던 Down By The Water. 곡이 조용한데 사람들이 다 따라부르니까 놀란 표정짓고ㅋㅋㅋ 재밌었음. 코너는 시종일관 무표정하게 기타치는데 중간중간 웃을 때마다 엄청 귀여웠다ㅋㅋㅋㅋ 으 미침ㅋㅋㅋㅋ 제이콥이 탬버린 들고 난동해주길 바랬는데ㅠㅠ 그정도는 아니었고 간간히 자기도 즐기면서 공연한 듯. 조나단이 제일 신나서 춤추고 난리가 났었음. 그리고 세션이 하나 있었는데 이름 모르겠는데 ㅋㅋㅋㅋ 드럼스스럽게 생겨서 왠지 드럼스 들어오면 좋겠다고 생각함. 정규 일자리를 얻어보세요!

  신곡중에 Money라는 곡 있었는데 되게 좋더라. 그거 할때 돈 없다는 듯이 주머니 계속 뒤지는 포즈로 춤추는거 재밌었음ㅋㅋㅋㅋ 멀쩡한 음원으로 듣고 싶고... 또 I Need Fun In My Life 부를 때 하하하 따라부르는 거 좋았고.. 나 Forever And Ever Amen 별로 안좋아하는 곡이었는데 거기서 부르니 또 엄청 재밌어... 미침ㅋㅋㅋ 좋아하는 곡인 Best Friend랑 Me And The Moon이랑 I Felt Stupid는 당연히 재밌었고ㅠㅠㅠㅠ

  그리고 내가 계를... 탄게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조나단이 관객 반응 때문에 너무 고마웠는지ㅋㅋㅋㅋ 인삿말은 안녕하세요 외워와서 했는데 감사합니다를 모르는 거였다. 그래서 다가와서 내 손잡고ㅋㅋㅋㅋ으악ㅋㅋㅋㅋ 쓰면서 떨리네ㅋㅋㅋㅋㅋ 내 귓가에 대고 물어봄. what is 'thank you' in korea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첨에 왜오지? 왜오지? 하다가 헐 손잡았어ㅋㅋㅋㅋㅋ헐ㅋㅋㅋㅋㅋ내 귀에 대고 말해ㅋㅋㅋㅋㅋㅋㅋㅋ 멍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듣고 감사합니다! 이거 말해줬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잘 못알아들어가지구ㅋㅋㅋㅋ 조나단 귀에 대고 두세번 말하다 결국은 조나단이 나한테 마이크 대줌. 감사합니다! 하니까 그제야 알아듣고 사람들한테 감사합니다 했다. 자기가 들은게 맞나 하는 표정으로ㅋㅋㅋㅋㅋㅋㅋ 네.. 드럼스 가신 분들 그 목소리 저였어요. 다 갈라지고 깨진...ㅋㅋㅋㅋㅋ 친구가 뒤에서 봤는데 공연 끝나고 나한테와서ㅋㅋㅋㅋㅋ 어쩐지 지후님 목소리 들리더라ㅋㅋㅋㅋㅋㅋ.. 네.. 괜찮아... 계탔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잉 꿈같네ㅋㅋㅋㅋ신기!

  아 그리고 맨 앞줄에 조나단 인형? 이랑 되게 정성스럽게 만들어오신 분들 계셨는데 그 인형 조나단이ㅋㅋㅋ 앵콜 끝나고 까먹고 놔두고 갔다가 다시 가지러옴ㅋㅋㅋ 만드신 보람 있을듯! 그래도 1집 밴드치고 곡 많이 불렀고 많이 즐기고 재미있었다. 춤을 많이 춰서 다이어트도 되고 좋은듯ㅋㅋㅋㅋㅋ


  끝나고 셋리스트도 얻음! 감사합니다 스탭님... 밟힌 자국까지 사랑스러워버려-_-ㅎㅎㅎㅎ 하하하핳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 끝ㅋㅋㅋㅋㅋㅋ 생각나는거 더 이상 없음ㅋㅋㅋㅋ 너무 잘 놀았다는 것 밖에!


그리고 이 다음 어떤 분 트윗 답글이 '바지 두번 접어 입는 밴드요 ㅎㅎ' 이거였음

어 이런 10.....????
이건 어딜 봐도 드럼즈잖아??????????
오.. 세상에 오마갓 오마갓;;;; 제이콥??????
The Drums, Me And The Moon



Darling, you can be so unforgiving,
자기, 넌 너그럽지 않을 수도 있어
You can be so unloving,
사랑을 주지 않을 수도 있어
You can be misunderstanding
오해할 수도 있을거야
But i don't know how to feel without your love...
그렇지만 난 너 없이 어떻게 느껴야 할 지 모르겠는걸...

So tell me what to do do do do dodododo do do
그러니 뭘 해야 할지 내게 말해줘

It's a lovely night with the moon in the sky-e-oh
하늘엔 달이 떠 있는 사랑스러운 밤이야
It's a lovely night with that look in your eye-e-oh
네 눈안에 담긴 것들이 사랑스러운 밤이야

But you still sleep with your back to me.
그렇지만 넌 여전히 내게로 등을 돌린 채 잠을 자고
Is me and you or is it me and the moon?
너와 나일까? 아니면 그냥 나와 달 뿐인걸까?

O baby, i thought that you forgave me,
오 베이비, 난 네가 날 용서할 거라 생각했어
I thought that you still loved me,
네가 여전히 날 사랑한다고 생각했다구
Don't you need me...
날 원하지 않는거야...?

I want it forever, (X 16)
난 영원하길 바라고 있는데

It's a lovely night with the moon in the sky-e-oh
하늘엔 달이 떠 있는 사랑스러운 밤이야
It's a lovely night with that look in your eye-e-oh
네 눈안에 담긴 것들이 사랑스러운 밤이야

But you still sleep with your back to me.
그렇지만 넌 여전히 내게로 등을 돌린 채 잠을 자고
Is me and you or is it me and the moon?
너와 나일까? 아니면 그냥 나와 달 뿐인걸까?

-

  따끈따끈한 드럼즈 새 뮤직비디오. 아담이 저번달에 탈퇴해서 빠졌다ㅠㅠ 드럼스 네 명중에서 가장 정상같았던 사람이 빠져버렸다... 그래서 드럼스는 멘탈에 문제 있는 듯한 사람 셋이 모여 만든 모양새의 밴드가 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담...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뮤비는 드럼즈답고 귀엽다. 생기발랄... 이 노래 좋아했는데 나와서 신남. 처음에 정신 어디다 판 듯한 코너 나와서 빵터졌는데 그 뒤로도 귀엽고만. 다들 악기 연주 포기한 모양새ㅋㅋㅋㅋㅋㅋㅋ 아 산뜻하다.. 역시 이게 드럼즈 듣는 맛이지....

'마음의 양식 > 매일매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Apply Some Pressure / Maxïmo Park  (0) 2010.11.08
Psycho Killer / Talking Heads  (2) 2010.10.31
Everyone's At It / Lily Allen  (0) 2010.10.26
Islands / The XX  (2) 2010.10.25
Radioactive / Kings Of Leon  (0) 2010.10.22

  아 진짜 코너좀 어떻게 해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너 진짜 돈쥐어주고싶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이콥은 진짜 볼때마다 이안 커티스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나단은 평소엔 졸린눈인데 무대 서거나 각잡고 사진찍으면 눈에 힘들어간당 ㅋㅋㅋㅋㅋㅋㅋㅋ웃김... 언제 봐도 아담이 제일 정상인 같아보여...

  애들이 총체적 난국인데 노랜 너무좋아 이럴수가... 드럼스 데뷔앨범 어서 나와라 얍! 얍!
The Drums, Best Friend
- Live at Friday Night with Jonathan Ross, UK, 2010.05.07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코너 너무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너때문에 잘랐다 저 인터뷰도 아닌 인터뷰 부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 왼쪽이 드럼인 코너인데 무슨 인터뷰를  하던간에 항상 넋을 놓는다... 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 라이브 영상 볼때도 라이브 그럭저럭 한다 생각하긴 했는데, 그래도 음질이 후지니까 확실하겐 모르겠다... 싶었는데 이거 TV에 나와서도 꽤 하는구나! 근데 보컬인 조나단 시선이 부담스럽다...ㅋㅋㅋㅋㅋㅋ 아 여기서 제이콥이 탬버린 들고 설쳤으면 내가 더 즐거웠을텐데... 아쉽... 더 텔레비전 나오다 보면 탬버린 들고 설칠 날도 오겠지ㅋㅋㅋㅋㅋ
The Drums, Forever And Ever Amen



-

  드럼스 이번에 싱글컷 된 곡 뮤직 비디오. 여태까지의 싱글에 비해 B사이드가 없다 싶었더니 드디어 6월에 앨범이 나온단다. 여태까지 싱글컷되었던 곡들도 실리고 하는데, 그 외의 트랙 중 하나인 It Will All End In Tears를 The Drums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드럼스 노래는 참 느낌이 좋다. NME에서 얘네 많이 밀어주는 거 같던데 그러면서 한 말이 "New York's official Coolest New Band... the most contagiously energetic NYC band of the past 10 years." (공식적으로 뉴욕에서 가장 쿨한 새로운 밴드. 지난 10년간 뉴욕에서 나타난 밴드 중 가장 영향력있으며 활기있는 밴드.) 더라. NME는 왠지 뉴욕 밴드에 환장을 하는 것 같다... NME의 총아인 스트록스도 그렇고, 뱀파이어 위켄드도 NME에서 평이 꽤 좋지 않나? 아무튼 이 앨범 국내에도 되어야 하는데...

  이번 뮤직비디오는 뭔가 그 동안 나왔던 세 개의 뮤직 비디오를 다 섞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렛츠 고 서핑에서의 자유분방한 카메라, 아이 펠트 스투피드에서의 스토리 진행과 올드한 느낌, 베스트 프렌즈에서의 공연모습이 다 섞인 느낌. 코너가 드럼 하나 들고다니면서 치는 거 너무 귀엽다ㅋㅋㅋ 왜 이렇게 눈치보면서 치는거 같지ㅋㅋㅋㅋ 조나단의 깝치는 무대매너야 여전하고...

  가사는 아직 안떴길래 못봤는데 노래 느낌이 좋다. 말한 세 노래중에 비슷한 느낌인 걸 고르라면 아이 펠트 스투피드 같은 느낌인데 그거랑은 또 다르기도 하다... 윽 역시 좋구나 드럼스... 대성해라ㅜㅜ!

'마음의 양식 > 매일매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People Are People / Depeche Mode  (0) 2010.05.31
Blood / Editors  (0) 2010.05.25
Shake! Shake! / The Subways  (7) 2010.05.06
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 / The Smith  (2) 2010.04.30
Run / Snow Patrol  (2) 2010.04.19
The Drums, I Felt Stupid



I felt so stupid
난 꼭 바보가 된 것 같았어
you were standing there.
넌 거기에 서있었지
you were combing your hair so unaware
무의식적으로 네 머리카락을 정돈하면서 말야
I felt so silly
난 멍청이가 된 것 같았어
you couldn't see me.
넌 날 보지 못했지
I know you love your family
네가 가족들을 사랑한단 걸 알아
I'm sure you love your family
물론 넌 그렇겠지만
but come stay with me, stay with me.
이리와서 나와 있어줘, 함께 있어줘

chorus
I don't know if it's right or wrong but come stay with me
그게 맞는건지 틀린건지조차 모르겠지만 이리와 나와 함께 있어줘
I want to hear the beat of your heart.
네 심장이 뛰는 소리를 듣고 싶어
if it's good or bad come be with me
그게 좋든 나쁘든간에 이리와 나와 함께 있어줘
and i'll give you the key to my heart
그렇게 해준다면 내 마음의 열쇠를 줄게

your arms around me
넌 날 껴안고 있고
seemed to be the only good thing that ever happened to me
그건 내게 일어났던 일들 중 유일하게 좋은 일 같아보여
we can take a walk now down to the beach
우린 해변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을거야
the sun will be shining when we're finally free
해가 떠오르면 비로소 우리는 자유로워지겠지

chorus

and how've i lived my life too selfishly baby? (x 6)
baby, 어떻게 내가 이렇게나 이기적이게 살아왔을까?

chorus (x 2)

and how've i lived my life too selfishly baby?
baby, 어떻게 내가 이렇게나 이기적이게 살아왔을까?

-

  듣다보니 더 드럼스 노래 중에서 제일 좋아하게 됐다. 뮤직비디오는 좀 바보같지만 묻어있는 정서가 마음에 들었다. 뮤직비디오는 꼭 80년대 영화 같다. 나름 느낌이 있어서 좋아한다. 운동선수 컨셉이 좀 특이하게 느껴졌는데, 네 명 다 어설프게 운동을 해서 웃었다.

  코너는 창던지기, 아담은 멀리뛰기, 조나단은 육상, 제이콥은 원반던지기... 인데 아무도 제대로 하는 애들이 없다. 코너가 창 내던지면서 화내는거랑 제이콥의 원반이 발치에서 뚝 떨어지는거 보면서 어이가 없었다. 아, 얘네 컨셉이 제대로 이상하구나...! 뭐 그런 기분ㅋㅋㅋ

  코너랑 조나단이랑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싸우는 장면이 있는데 그거 때문인지 유튜브 댓글에 so homo erotic이라는게 있더라. 뮤직비디오 보기 전에는 무슨말이야 이게, 그랬는데 보고 나서 확실히 이해했다... 반바지 입고 싸우니까 더 그렇잖아ㅋㅋㅋ

  중간 중간 제이콥이 신들린 듯한 탬버린 장면을 또 보여줘서 웃기다. 이 곡은 역시 라이브로 제이콥의 탬버린을 보아야 완성이 된다...

'마음의 양식 > 매일매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Skipalong / Lenka  (4) 2010.03.11
We Are Rockstars / Does It Offend You, Yeah?  (0) 2010.03.09
Patience / Take That  (0) 2010.03.08
Best Friend / The Drums  (2) 2010.03.05
Let's Go Surfing / The Drums  (4) 2010.03.02

'덕질은 충분히 > 충분치 않은 덕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NME 2010.08.18 Kings Of Leon  (7) 2010.08.19
NME 2010.05.29 The Drums  (2) 2010.05.28
제러드 팔로윌의 춤실력  (2) 2010.02.13
쓸데없는 근성발휘 2  (0) 2008.10.22
쓸데없는 근성발휘  (2) 2008.05.09
The Drums, Best Friend



You're my best friend, But then you died
넌 내 가장 친한 친구였지, 하지만 그러다 넌 죽어버렸어
When I was 23 and you were 25
내가 스물 세살이고 네가 스물 다섯살이었을 때 일이었지

You're my best friend, But then you died
넌 내 가장 친한 친구였지만 그러다 네가 죽어버렸어
And how will I survive, survive Survive, survive?
이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하지? 어떻게? 어떻게 살아가느냔 말야?
Oh how will I survive, survive Survive, survive?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어떻게 살아가야 해?

And every day I waited for you
그리고 매일같이 난 널 기다려
And every day on the top of your car
네 차 위에서 매일같이
Every day I waited for you
매일같이 난 널 기다려
And every day on the hood of your car
네 차의 후드 위에서 앉아서

Ahahah ahahah
Ohoh ohohoh

I had a dream of you, You were drifting away
네 꿈을 꿨어, 넌 저 멀리 떠나가고 있었어
You were sad and the ocean dripped away
넌 슬퍼하고 있었고 바닷물은 빠져나가고 있었어
Oh no no, you're gonna be OK
안돼, 넌 괜찮을거야
Cuz I can see in your eyes, Your eyes, your eyes, your eyes
네 눈안에서 뭔가를 봤으니까, 네 눈안에 뭔가가 있었으니까
Oh no no no, I wanna survive Survive, survive, survive.
안돼, 난 너없이도 살아갈 수 있길 바래, 살아남길 바래

And every day I waited for you
그리고 매일같이 난 널 기다려
And every day on the top of your car
네 차위에서 매일같이
Every day I waited for you
매일같이 난 널 기다려
And every day on the hood of your car
네 차의 후드 위에서

Ahahah ahahah
Ohoh ohohoh

And every day I waited for you
그리고 매일같이 난 널 기다려
And every day on the top of your car
네 차위에서 매일같이
Every day I waited for you
매일같이 난 널 기다려
And every day on the hood of your car
네 차의 후드 위에서


Ahahah ahahah 

-

  공개된 지 얼마 안된 뮤직비디오. 보컬 조나단의 재기발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라이브보단 훨씬 얌전한 것 같다. 처음 등장할 때 어디로 등장하나 했다가 빵터져서 웃고, 썬글라스 끼면서 절도있게 춤추는 거에 또 웃었다. 여러모로 기대했던 것과 다른 게 많은 그룹인데 오히려 재미있다ㅋㅋㅋ

  이 노래는 기타리스트인 제이콥과 보컬 조나단이 같이 지은 노래. 조나단과 제이콥은 어릴 때 여름캠프에서 만난 뒤 계속 절친한 친구로 지내왔고, 서로에게 많이 의지한다고 한다. 각자 밴드하던 게 있었는데 결국은 더 드럼즈로 같은 밴드를 하게 되었다ㅎㅎ 아무튼 그래서 이 노래는 드럼즈에서 조나단과 제이콥에게 의미가 큰 노래라고.

  NME에서 한 인터뷰에서 조나단이 한 말을 보면,

  "그건 우리가 쓴 곡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야. 밴드를 시작할 때 우리(제이콥과)가 함께 쓴 곡이고, 제이콥은 날 위해 모든 걸 좀 더 감성적으로 만들어 줬어."

  이렇게 말해서 둘이 친한거 막 느껴지고... 그리고 이 곡에 대해서 말할 길, 둘 사이의 우정에 대한 곡을 쓸 때 좀 왜곡을 집어넣었다고.

  "그냥 간단하게 우리의 우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신, 우린 제이콥이 죽었다고 가정하기로 했어. 그래서 곡이 우리에게 더 아름답게 다가오게 된 셈이지", "어쨌거나 제이콥은 오래전에 자기가 죽은 것처럼 느낄 거야. 걔 영혼은 지옥에 있어."

  뭐 이런 인터뷰 해서 재미있었다ㅋㅋㅋ 곡 뒷이야기 듣는건 항상 재미있는 일인듯...


'마음의 양식 > 매일매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I Felt Stupid / The Drums  (2) 2010.03.08
Patience / Take That  (0) 2010.03.08
Let's Go Surfing / The Drums  (4) 2010.03.02
Gas Panic / Oasis  (4) 2010.02.26
Unfinished Business / White Lies  (0) 2010.02.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