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남성팝페라그룹 라스페란자
- 고백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중간 휴식)
-2부-
1. 하모니카연주자 전제덕
- 시네마천국 중 러브테마
- 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 오보에
- 마이웨이
2. 뮤지컬배우 민영기
- impossible dream
3. 뮤지컬배우 김선경
- once upon a dream
4. 뮤지컬배우 민영기, 김선경 듀엣
- 뮤지컬 클레오파트라 중 노래
5. 재즈싱어 윤희정
- Senoya (세노야)
- Tennessee Waltz (테네시 왈츠)
- Libertango (리베르탱고)
- someday will all be free / we shall over come
출 연 :
뮤지컬 배우 김선경
- 1991년 뮤지컬 사운드오브 뮤직 으로 데뷔
- 제10회 뮤지컬 대상 인기상
- 제9회 뮤지컬 대상 인기상
- 제8회 뮤지컬 대상 인기상
- 록키호러쇼,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클레오파트라 등 공연
뮤지컬배우 민영기
- 1998년 오페라 ‘돈죠반니’
- 2003 제9회 뮤지컬대상 시상식 남우신인상
- 2007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
- 뮤지컬"태풍“ ‘‘이순신’‘클레오파트라’ 외 다수
바리톤 김동규
- 연세대학교 성악과 졸업, 현 강남대학교 석좌교수
- 중앙일보사 중앙 음악 콩쿨 1위
- 이태리 베르디 국립음악원 수석 입학
- 1991년 나폴리 살레르노 성악 콩쿠르 1위
- 제31회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쿨에서 1위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한국인 최초 오페라 『바다의 분노』공연『제24회 한국방송대상 개인부문 성악가상』,문화관광부가 수여한『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 2007년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국가 브랜드파워 성악부문 1위
소프라노 강혜정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미국 뉴욕 매네스 음대 석사 및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 난파전국성악콩쿨, 이대웅 콩쿨, The Michael Sisca Opera Award 수상
- 금호문화재단 주최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 초청 독창회
- 부천필 창단 20주년 말러 시리즈 협연
- KBS 광복 60주년 기념음악회 출연
- 예술의 전당 기획오페라 "마술피리" 출연(2006-2008)
- 서울시 오페라단 '베르디 빅 5' 중 "리골레토" 질다 역 출연,대구시립 오페라단(리골레토), 부천문화재단(세빌리아의 이발사),부산솔오페라단(리골레토), 대전오페라단 (박쥐) 출연 외 다수 출연
- 현재 명지대, 선화예중,예고 출강
재즈싱어 윤희정
- 현재 JMA 대표
- 1972 <세노야, 세노야>로 데뷔
- 세계 가스펠 선교 공연 (미국, 유럽 8개 도시)
- 2001 백상예술대상수상 (인기상) 뮤지컬 시카고
- 제5회 환경 문화대상 수상 (프레스쎈타)
- THE 21st KOREA BEST DRESSER SWAN AWARD 수상
- 뮤지컬 <넌쎈스>, <시카고>
- 서울 과학대학원 지속경영을 위한 4T CEO과정수료
- CIMA CEO과정수료
- 2008 8 .26. 27 Juilliard Jazz All Star 아시아투어
재즈하모니카 전제덕
- 시각장애를 극복한 국내 유일의재즈하모니카 연주자
- 2004년 한국 최초 하모니카 연주음반 출시
- 2005년 3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 수상
- 2005년 11월 한일우호40주년 기념 양국공동 컴필레이션 음반 참가
- 2006년 3월 존 스코필드 내한공연 오프닝 게스트 출연 및 협연
- 2006년 10월 도쿄 쇼케이스 (TAM 초청공연)
- 영화 '똥개','튜브',‘사랑따윈 필요없어’ OST 음반 참여
- 조성모, 조규찬 등 음반 참여
지휘자 이동호
- 도립 제주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 한국지휘자협회 이사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찰테움 음악대학 지휘과정
- 린츠 브루크너 음악대학 석사과정 졸업
- 전 마산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러시안 필하모니,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폴란드 키엘체 필하모니, 체코 프라하 심포니, 등 객원지휘
- <카르미나 부라나>로 <제1회 오늘의 음악가상>
- 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상> 본상 수상
테너 김동원
- 중앙대학교 성악과 졸업
-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수석 졸업
- 현재 독일 프라이부르크극장 전속 솔리스트
- 1999 음악춘추콩쿨 1등
- 1999 이대웅장학회주최 한국성악콩쿨 1등
- 2000 한미음악콩쿨 대상
- 2003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란치스코 비냐스” 국제성악콩쿨 특별상
- 2003 독일 코부르크 “알렉산더 지라르디” 국제성악콩쿨 1등
- 2004 크로아티아 트로기 국제 테너콩쿨 1등
- 2008 독일최대 오페라전문지 “오펀벨트”에서 50인의 평론가들이 뽑은“올해의 가수(Sanger des Jahres)”에 선정
- “라보엠”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등 200여회 공연
팝페라 바리톤 진정훈
- 독일 freiburg 국립음대 오페라과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 현재 팝페라가수, 청강문화산업대학 뮤지컬과 출강
- 피가로의 결혼’ ‘G.F Handel '메시아‘ Bass 솔리스트 출연
- 독창회 3회, Verdi 오페라 갈라콘서트, 국제 Tattu Festival 등 다수의 초청 연주
남성 팝페라 그룹 라 스페란자
- 2005년 한국 최초 남성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 창단
- 통영 국제 음악제 참가 - 라이징 스타상 수상
- 김대중 전 대통령 초청 6.15남북 정상회담 7주년 기념행사 출연
- KBS 인간극장 그녀를 보라 (진보라 편) 출연
- 부천 가네트 홀 초청 음악회 유진 박과 조인트 콘서트
-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초청공연
- 호주 시드니 한인 문화재단 초청 K-Idol 참가
흐룃이 표생겼대서 갔다. 초대권은 좋구나ㅜ_ㅜ... 12월 18일, 시험 끝난 날이었음. 국제전자센터에서 순대국먹고-_-ㅋㅋㅋ 예술의 전당에 갔던 후줄근한 청년들. 내가 언제 예술에 전당에 갔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뭔가 왔었다는 기분은 들더라. 도대체 언제 갔었지; 암튼 가서 표 받았는데 생각보다 비싼 표여서 깜놀. 그.. 그래 흐룃 고맙다.. 자리는 3층 맨 앞줄이었는데, 경사가 쩔더라. 계단 내려갈 때 무서워서 혼났음. 오빠들 콘서트 이런거 온것도 아니고 해서 음악듣는 데 자리는 전혀 상관 없었다. 오히려 3층에서 내려다보는 기분이 좋았음.
딱 클래식만 하는 공연이 아닌 퓨전 스타일의 공연이었음. 1부는 클래식 위주, 2부는 뮤지컬과 재즈음악 위주였다. 둘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론 1부가 더 재미있었다. 성량들이 후덜덜 하셔서 듣기에 더 재미있었달까...
1부 처음 시작은 서울아트오케스트라가 오프닝했다. 오케스트라 처음 봐서 재미있었음. 첫 무대인 팝페라 진정훈씨는 목소리 되게 다정다감한 느낌이라 좋았다. 노래도 내가 좋아하는 지킬 앤 하이드 OST 'This is the moment'라서 기분좋게 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이어진 건 테너 김동원씨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성량이 진짜... 대단하시더라. 정말 정말 너무 좋았음. 진정훈씨와 김동원씨가 함께 한 이중창 'You Raise me up'에선 진정훈씨 목소리가 좀 묻히는 느낌이었음. 그래도 두 목소리 조화는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 다음이 바리톤 김동규씨 노래였는데... 이 분 되게 유쾌하시더라. 말 하는 재주도 되게 좋았고, 관객들 호응 이끌어내는 재주도 좋았다. '투우사의 노래' 부르실 때 관객들에게 올레! 를 부탁하셨는데 그거 하는 재미도 있었음. 소프라노 강혜정씨는 음... 내가 소프라노 목소리를 그다지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어서 그런지 그냥 그렇게 들었다. 두 분이 하시던 유쾌한 과부의 '침묵하는 입술'도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에 두 분 춤추시는 모습 재미있었음.
1부 마지막 순서였던 팝페라그룹 라스페란자 무대는 앞에 있던 포스들에 조금 밀리지 않았나 싶다. 물론 목소리는 다들 좋았고, 노래도 좋았음. '대성당들의 시대' 보다는 '고백'이 더 좋았는데, 아무래도 '대성당들의 시대'는 한국어로 듣기엔 가사가 민망해서 그랬다.
2부 시작은 1부처럼 서울아트오케스트라가 열었고, 그 다음에 시각장애인인 재즈 하모니카연주자 전재덕씨의 무대였다. 하모니카 단독 무대는 처음 봐서 신기했음. 일상적으로 알려진 곡들을 많이 연주하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네마 천국의 러브테마 같은 것들.
뮤지컬 배우 민영기씨의 'Impossible dream' 단독무대와, 뮤지컬배우 김선경씨의 'once upon a dream' 단독무대가 이어졌다. 나는 김선경씨 무대가 더 좋았다. 더 또렷또렷하고 활기차게 들렸다. 두 분의 듀엣 곡이던 뮤지컬 클레오 파트라의 '당신의 사랑 내게 있으니'는 지금 공연하는 것으로 아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생동감이 있었다.
마지막은 재즈싱어 윤희정씨 무대였다. 처음 시작이 프로그램 순서와 다르게 '리베르탱고'였는데, 내가 아주 좋아하는 곡이라서 눈이 확 뜨였다. 그 전까지 가늘가늘하거나 또렷한 여자가수 목소리만 듣다가 굵고 힘찬 목소리 들으니까 또 신기하더라. 다른 곡들도 괜찮게 들었다.
평생 이런 공연 언제 또 볼까 싶은데-_-ㅋㅋㅋ(보라면 관심은 있는데 돈주고 보고싶진 않은 기분) 아무튼 재미있고 좋았다. 오페라 보고싶어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