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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이 참 그럭저럭 무난하더라. 스토리 결말 부분에서 좀 황당한 구색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 재난물에서 이 결과가 아니면 답을 내릴 수 없으니-_-; 뭐 어쩔거야. 다 죽일거야?! 아무튼 결말 살짝 우주전쟁틱한 느낌...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 수긍이 잘 되지도 않는; 그래도 괜찮아. 제이크가 나오니까!(....)
어쨌든 영화는 재난상황을 통한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인간 비판 + 아버지와 아들의 정 회복 + 꼬꼬마들의 연애질 정도가 되겠다... 이것저것 다 섞어놨는데 서로서로 적당히 무난한 밸런스를 유지해주고 계심. 되게 평범하고 흔한 스토리지만 이 스토리가 먹혔던 게 아무래도 소재 탓이 아닌가 싶다. 현실적일 수 있는 이야기를 해 주고 계시니까 사람들 심성을 자극한 것이 아닌가...
그래도 아빠는 너무 슈퍼맨-_-ㅋㅋㅋㅋㅋ 이거 뭐 사람들 다 얼어죽는데 아들 찾아 삼만리 성공개척. 하긴 그걸로 따지면 제이크네 고딩들 모임도 그닥 실제적이진 않은가... 그리고 보다보니 제이크 엄마 닥터 루시 홀(셀라 워드)... 이, 이거 하우스의 스테이시 아닌가ㅋㅋ 응 반가워요.. 그렇다구.
TV용. 귀여운 제이크가 포인트... (제이크 제발 수염좀 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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