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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실용 처세법]
002. 여행하기
003. 서로를 이해하기
004. 스펙터클 사회에 살기
005. 새로운 테크놀러지에 대처하기
006. 정치적으로 반듯한 사람이 되기
007. 책고 원고를 활용하기
008. 전통을 이해하기
009. 미래에 대처하기
010. [성조기]
011. [카코페디아 발췌 항목]
012. [내 고향 알레산드리아]
목차가 이거였는데 난 초반부가 훨씬 재미있었음. 아무래도 간단한 산문같기도 하고 그래서 읽기도 좋았고. 후반부로 갈수록 살짝 복잡해진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도 영 이해못할 정도의 글이 나오는 건 드물었다. 카코페디아 발췌 항목 쪽만 좀 읽는데 더뎠고 나머지는 술렁술렁 잘 읽었다.
움베르토 에코는 학술적으로도 대단히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지만 이런 식으로 글을 쓰는 데에도 확실히 재능이 뛰어나서 재미있다. 감성적인 걸 쓰는 건 아니지만, 이성적인 소재를 가지고 사람을 웃음짓게 만드는 글을 쓴다는 건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연이어 읽을 필요도 없고 시간날 때마다 술술 읽어볼만 함. 두고두고 또 읽고 까먹고 읽고 까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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