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작 소설은 안읽어 보았지만, 영화 자체는 꽤 괜찮았다. 사실 기대 안하고 봤는데.
영화에서도 슈이치의 심리가 잘 나타나지만 소설은 더 잘되어 있다고. 언젠가 읽어봐야지.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이렇게 연기를 잘했던가...
인상깊은 것은 핑크 플로이드의 노래. The Post War Dream.
마지막 독백은 소설에는 없는 것이라고. 울었다.
좋아하는 것을 쭉 읊는.......
.........너도 그랬니?
내가 좋아하는 것
로드 레이서
로드 레이서에 탔을 때 보이는 세계
엄마가 만들어 준 요리
하루카의 화난 얼굴
다이몬의 서툰 그림
오이카와의 농담
노리카의 나체 스케치
잠꼬대를 하는 개
I.W 하퍼 101
북경어로 노래하는 왕비
지단의 볼처리
에밀 쿠스트리차의 영화
톰웨이츠의 목소리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구멍이 안난 도너츠
머리가 아프지 않은 빙수
바다거북의 산란
조심스럽게 우는 매미
단색이 아닌 팬더
밑이 뚫린 포켓
하나도 안아픈 주사
마지막까지 쓴 치약
끊임없이 이어지는 푸른 불빛
아무도 모르는 길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테스트
05.05.24
'마음의 양식 > 때때로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와 앨리스 (花とアリス: Hana & Alice, 2004) (0) | 2006.08.05 |
---|---|
달콤, 살벌한 연인 (2006) (0) | 2006.04.06 |
찰리와 초콜릿 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2005) (0) | 2005.09.19 |
우주 전쟁 (War Of The Worlds, 2005) (0) | 2005.07.14 |
우울한 청춘 (靑い春: Blue Spring, 2001) (0) | 2004.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