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카레 (8500원)
돈까스 카레 (9500원)
페르시안 궁전. 성균관대 정문 건너편 좁은 골목 사이에 있는 카레 전문점이다. 제법 입소문을 타고 방송도 타고 해서 사람이 많은 편. 밥과 함께 먹는 카레로써는 여기가 가장 좋다. 난이랑 먹는 걸로는 동대문의 에베레스트가 좋았음. 페르시안 궁전 카레는 제법 한국풍으로 어레인지 한 느낌이고, 동대문 껀 한껏 이국적이다.
제법 오래간만의 페르시안 궁전은 여전히 맛있었다. 나는 맵기 2.5의 돈까스 카레, 지누는 맵기 2.2의 새우카레를 시켰다. 지누는 새우카레는 너무 순하고, 돈까스 카레는 너무 맵다고 했다. 확실히 새우 카레는 너무 순했다. 나는 돈까스 카레의 맵기가 딱 좋았음! 전에 모험한다고 2.7먹었다가 죽을 뻔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도대체 사람들은 그 이상 되는걸 어떻게 먹는 걸까, 궁금하기 짝이 없음. 나도 나름 매운 걸 못먹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씁,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고나. 그러가 카레는 요번에 먹었으니 또 한동안 먹으러 갈 일이 없을 듯. 무엇보다도 가격이 부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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