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mstein, Du Hast



Du

du hast
너는
du hast mich
넌 내게
du hast mich gefragt
넌 내게 물었어
du hast mich gefragt, und ich hab nichts gesagt
넌 내게 물었어, 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어

Willst du bis der Tod euch scheidet
죽음이 너희를 갈라놓을 때까지
treu ihr sein fur alle Tage
그녀를 믿고 함께하겠느냐고

Nein
아니야!

Willst du bis zum Tod, der scheide
죽음이 와서, 너희를 갈라놓을때까지
sie lieben auch in schlechten Tagen
기쁠때나 슬플때나 그녀를 사랑하겠느냐고

Nein
아니야!

-

  요새 간간히 듣고 있는 람슈타인. 몇 몇 곡.. 아니 많은 곡들이 내가 보기엔 가사가 유치해서 엄청 웃었는데 (아 특히 Pussy) 이 곡은 엄청 좋구나. 이거 매트릭스 OST로 쓰였댔지... 뭐 이건 가사도 괜찮은듯. 람슈타인은 가사와는 별개로 노래는 좋아서 일단 들으려고 시도하고 있다ㅋㅋㅋ 내가 메탈 쪽 가사를 잘 못봐서 그런가... 어차피 독일어라 번역 안보면 가사 못알아들으니까 대부분의 곡들은 괜찮았다.

  가사는 독일어라 영어 보고 중역했는데 hast는 발음상으로 hate라고 볼 수도 있다고. 각 나라 언어별로 있는 일종의 언어유희인데, 실제로 영어버전을 들어보니 you hate로 가사 쓰고 있었다. 발음은 쓰려다가 독일어 쥐뿔도 모르겠어서 그냥 안 썼다. 한글로 표기하기도 애매해 보이더라...

  난 마음에 드는 가수 생기면 일단 검색부터 해보는 타입인데ㅋㅋㅋㅋ 으윽 넘 뇌근육 마초같은 밴드라서 첨엔 뭐야 이거 했다가 점점 웃기다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다. Pussy 무삭제 뮤비도 봤는데 아 나... 진짜 미쳤는지 기분도 안 나쁘고 그냥 웃겼다. 이 포르노같은 뮤직비디오에 밴드가 스스로 참여해서 찍다니 뭐 이런놈들이ㅋㅋㅋㅋㅋ 하긴 Liebe ist fur alle da (2009) 앨범 한정판 박스셋에 얘네가 한 짓을 보면 이해도 간다만. (상상력을 아무리 발휘해도 이런 짓을 할 수 가 없는데... 참고로 이 밴드가 한 짓이 궁금하면 구글에서 Liebe ist fur alle da box set을 쳐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위키 보니까 몸은 합성이란 소리도 있는거 같은데 근데 그래도 그렇지 너무 심해ㅋㅋㅋㅋ

  Pussy는 진짜 여성비하 심한 뮤비인데... 너무 생각없는 마초같아서 그냥 웃기고 말았다. 친구 몇몇은 불쾌해 하던데 난 그냥 진짜 웃겼다. 섹시하지도 않고 웃기다니(베니 베나씨의 who's your daddy? 무삭제 같은 건 엄청 섹시한데)... 그냥 너무 바보같아 보여서 웃겼나보다. 난 나서서 성을 파는 주체가 여성이면 별로 불쾌함을 느끼지 않아서 (기준이 묘한데 소녀시대는 안되고 이효리는 된다는 느낌이 있다.) 내겐 코미디 같은 뮤직비디오였음. 가사도 그냥 엄청 웃기다. 멍청이같은 가사ㅋㅋㅋ

  맨 처음 얘네 뮤직비디오를 본게 하필이면 또 Pussy여서 뮤직비디오 전혀 기대 안했는데 이건 생각보다 괜찮네ㅋㅋㅋ 아니 상당히 괜찮당ㅋㅋㅋ 하긴 이건 가사도 괜찮아... 신기... 이렇게 잘 찍을 수 있으면서 왜 그딴 노래를 만들어서 그렇게 찍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 웅 좋군...ㅜ.ㅜ

'마음의 양식 > 매일매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When She Loved Me / Sarah Mclachlan  (0) 2010.08.14
Moi Lolita / Alizee  (0) 2010.07.21
People Are People / Depeche Mode  (0) 2010.05.31
Blood / Editors  (0) 2010.05.25
Forever And Ever Amen / The Drums  (0) 2010.05.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