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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 보여서 산 책. 나중에 보니 이런 식의 바디랭귀지 책이 꽤 많던데... 비교하고 살 걸 그랬나 싶기도 하네. 이미 샀으니 어쩔 수 없지ㅎㅎ 책이 재미 없었던 것도 아니고.
가볍다. 일전에 읽은 책 얼굴의 심리학 (바다출판사, 2006)의 경우엔 좀 더 전문적이고, 이걸 실제 생활에 활용할 수 있겠냐.. 싶은 점이 있었다. 그런데 이 책 같은 경우엔 아 실제 생활에 응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동작들 위주다. 설명하고 있는 동작과 그걸 해석하는 방식이 너무 단순해서, 너무 가볍지 않나 싶은 느낌이 설핏설핏 들 정도다. 곧 동시에 직관적이어서 보통 사람들이 읽으며 흥미를 느끼기도, 그걸 이용하기도 쉬울 것 같았다. 의자에 앉는 자세, 팔짱을 끼는 자세, 이런 게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모습이다 보니까 보면서 흥미로웠음. 어렵지도 않았고... 얇고, 가볍고 읽기 편하다. 전문적이진 않지만 아주 얇지도 않은 정도. 약간만 더 분량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재밌음! 좀 더 세세한 책 읽어보고 싶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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