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1 - 어떻게 살인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 / 페르디난트 폰 쉬라크 (갤리온, 2011)
1을 재미있게 읽었기에 2가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삼. 사실 이렇게 빨리 살 생각은 없었는데 인터폴 앨범 다 주문하면서... 인생을 불살라버렸다. 네 이러려고 돈버는 거예요.
근데 뭐 딱히 할 말이 없다. 1편과 마찬가지로 소설 같은 이야기들이다. 다시 생각해도 이 이야기들을 보면서 법정드라마의 급박함을 기대해선 안된다. 그저 인생극장을 보는 것처럼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씁쓸한 인생의 이야기들을 보면 될 뿐. 1편에 비해서 짧은 이야기들이 더 많이 실려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난 좀 더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짧은 일화들이라고 해서 그 무게가 가볍다 말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다만 1편의 이야기들에 비해서 긴장감이나 생각할 거리를 덜 주는 부분이 있었다. 그 부분이 약간 아쉽지만... 뭐 전반적으로는 1편과 크게 다르지 않기에, 1편이 마음에 들었던 사람들이라면 추천하는 편. 인생의 씁쓸함이 느껴지는 실화들을 볼 때면 분노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럭저럭 만족. 근데 역시 도서정가제 풀리기 이전에 살 책은 아닌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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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딱히 할 말이 없다. 1편과 마찬가지로 소설 같은 이야기들이다. 다시 생각해도 이 이야기들을 보면서 법정드라마의 급박함을 기대해선 안된다. 그저 인생극장을 보는 것처럼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씁쓸한 인생의 이야기들을 보면 될 뿐. 1편에 비해서 짧은 이야기들이 더 많이 실려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난 좀 더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짧은 일화들이라고 해서 그 무게가 가볍다 말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다만 1편의 이야기들에 비해서 긴장감이나 생각할 거리를 덜 주는 부분이 있었다. 그 부분이 약간 아쉽지만... 뭐 전반적으로는 1편과 크게 다르지 않기에, 1편이 마음에 들었던 사람들이라면 추천하는 편. 인생의 씁쓸함이 느껴지는 실화들을 볼 때면 분노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럭저럭 만족. 근데 역시 도서정가제 풀리기 이전에 살 책은 아닌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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