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ubus
Live at Rock Am Ring, Germany, 2008.06.06 <2>

8. Drive




  브랜든 목소리랑 결혼하고싶다... 내가 처음 들었을때 목소리 이상하다고 느꼈던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다ㅋㅋㅋ

  인큐버스는 확실히 라이브를 잘해서 어느 라이브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노래도 굉장히 내 취향이어서... 내가 처음으로 좋아한 외국 밴드기도 하고ㅎㅎ 아르바이트 막 시작했을 때였나? 돈 없을때 돈 탈탈 털어서 디비디 모조리 사던 기억이 난다. 최근 DVD까지 전부 있는데 초반이랑 후반이 매우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다. 음악 성향이 바뀐 만큼 겉모습들도 좀 바뀌긴 했고...

  일전에 무슨 문답? 같은거에서 사막에 가져갈 씨디 하나를 고른다면... 뭐 무인도에 가져갈 씨디 하나 고르는거랑 비슷한 질문 같은게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난 인큐버스의 Light Grenades를 가져갈 것 같다. 부드러움과 거친 느낌이 혼재한 지라 질리지 않고 꾸준히 들을 수 있다. 스트록스...? 물론 좋아하지만... 이상하게도 빠져있는 그룹들은 개러지가 많음에도(!) 내가 편하게 들을 수 있는건 얼터너티브, 미국락. 이 쪽이라서... 그리고 일단 스트록스 1집은 플레이타임이 30분이잖아ㅡㅡ 그만큼 알차지만 질려서 던져버릴거같아ㅋㅋㅋㅋㅋㅋ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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