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ckt, Cube



瞳を閉じて空を見上げ裸足のままで踊り續けた
히토미오토지테소라오미아게하다시노마마데오도리쯔즈케타
눈을 감고 하늘을 향해 맨발인 채로 죽 춤추고 있었다.

風にもたれ
카제니모타레
바람에 기대어

指先が觸れる胸をつらぬく矢が道を指し示す
유비사키가후레루무네오쯔라누쿠야가미찌오사시시메스
손끝이 닿은 가슴을 관통하는 화살이 길을 가리킨다.

眞赤の月が肌を溶かし眞實の僕をさらげだそうとする
마아카노쯔키가 하다오토카시신지쯔노보쿠오사라게다소오토스루
진홍의 달이 피부를 물들여 진정한 나를 들어내보이려한다.

すべての罪を贖うために軀を燃やしてあるがままの姿になれと
스베테노 쯔미오 아가나우타메니카라다오모야시테아루가마마노스가타니나레토
모든 죄를 속죄하기 위해 "몸을 태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되라" 라고

銀色の木木が銅色の僕の軀を侵蝕して
킨이로노키기가토오이로노보쿠노카라다오신쇼쿠시테
은색의 나무들이 구릿빛의 내 몸을 침식하고

痛みなどないはずの心が喜びを感じる
이타미나도나이하즈노코코로가요로코비오칸지루
아픔같은 건 없을 테인 마음이 기쁨을 느낀다.

僕の姿が見えますか
보쿠노스가타가미에마스까
나의 모습이 보입니까

この閉ざされた世界なら
코노토자사레타세카이나라
이 닫혀있는 세계라면

貴方にもこの聲が屆いているはず
아나타니모코노코에가토도이테이루하즈
당신에게도 이 목소리가 닿을 수 있을 거야.

僕の心が見えますか
보쿠노코코로가미에마스까
나의 마음이 보입니까

もう二度と離さないから
모오니도토하나사나이카라
두 번 다시 떨어지지 않을 테니까

からっぽのこの體にもどして
카랏뽀노코노하코니모도시테
텅 비어있는 이 몸으로 돌아와줘

塞がれた雲の隙間から僕の記憶を切り離して
후사가레타쿠모노스키마카라보쿠노키오쿠오키리하나시테
메워진 구름의 틈으로부터 내 기억을 갈라놓아

別れもすませたはずの軀が哀しみに哭いている
와카레모스마세타하즈노카라다가카나시미니나이테이루
이별도 잊어버릴 몸이 슬픔에 울고 있었다.

僕の破片が見えますか
보쿠노카케라가미에마스까
나의 조각이 보입니까

この閉ざされた世界でも
코노토자사레타세카이데모
이 닫혀있는 세계라해도

貴方への祈りなら屆いているはず
아나타에노이노리나라토도이테이루하즈
당신을 향한 기원이라면 닿을 수 있을 테지요

淚の痕は消えますか
나미다노아토와키에마스까
눈물의 흔적은 사라졌습니까

もう二度と戾れないなら
모오니도토모도레나이나라
두 번다시 돌아오지 않을 거라면

こなごなにこの記憶を壞してください
코나고나니코노키오쿠오코와시테구다사이
이 기억을 산산이 부숴주세요.

僕の姿が見えますか
보쿠노스가타가미에마스까
나의 모습이 보입니까

この閉ざされた世界なら
코노토자사레타세카이나라
이 닫혀있는 세계라면

貴方にもこの聲が屆いているはず
아나타니모코노코에가토도이테이루하즈
당신에게도 이 목소리가 닿을 수 있을 거야.

僕の心が見えますか
보쿠노코코로가미에마스까
나의 마음이 보입니까

もう二度と離さないから
모오니도토하나사나이카라
두 번다시 떨어지지 않을 테니까

からっぽのこの體にもどして
카랏뽀노코노하코 니모도시테
텅 비어있는 이 몸으로 돌아와줘

-

 Gackt의 Cube. 이번 싱글 Returner~闇の終焉~의 2번 트랙에 Cube (DRUG 1 Ver.)로 실렸다. 라이브 추출버전이고, 원래는 싱글 君のためにできること(키미노 타메니 데키루 코토/너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에 커플링 곡으로 실려 있었던 곡. 

  키미노 싱글 당시에는 별로 듣지 않았는데, 이번 싱글에서 실린 버전을 듣고 나니까 되게 좋더라(...) 과장된 낮은 목소리도 좋고, 나중에서야 내지르는 것도 맘에 들고. 라이브 영상은 나 지금에서야 처음 봤는데... ㅋㅋ.. 야 너무 힘줬어.
  아 물론 난 이런 각트의 모습도 몹시 좋아하지만-_-; 저렇게 과장되고 열심히 하는 무대가 마음에 든다. 뮤지컬 같기도 하구나. 한 곡 한 곡을 저렇게 부르니까, 콘서트 하고 나서 맨날 쓰러지지. 기절 하는 사진 봤는데 진짜 기절하시겠더라. 눈 뒤집힌거 어쩔거니 응?(...) 

  난 각트가 좋다. 가끔 그 특이한 정신세계를 비웃는 사람들도 있지만-_-; 정말 자기 세계에 몰두한 인간처럼 보여서... 난 그런거 좋아하니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자기 분야에서 정말 열심이잖아. 그런거 진짜 멋있다고 생각해. 너무 광범위하기는 해도 아시아의 각트가 되고 싶다는 그런 바람조차도, 가끔은 어린애같이 천진난만하게 느껴지면서도 그 열정이 느껴져서 좋다. 난 이런 모습의 각트가 좋다. 그러니까 변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변함없이 폼 재는 커버사진을 찍고, 특이한 무대를 연출하고, 시적인 가사를 쓰고... 그런 각트로 남아줬으면 좋겠다.

  Cube 가사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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