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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rums, Best Friend



You're my best friend, But then you died
넌 내 가장 친한 친구였지, 하지만 그러다 넌 죽어버렸어
When I was 23 and you were 25
내가 스물 세살이고 네가 스물 다섯살이었을 때 일이었지

You're my best friend, But then you died
넌 내 가장 친한 친구였지만 그러다 네가 죽어버렸어
And how will I survive, survive Survive, survive?
이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하지? 어떻게? 어떻게 살아가느냔 말야?
Oh how will I survive, survive Survive, survive?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어떻게 살아가야 해?

And every day I waited for you
그리고 매일같이 난 널 기다려
And every day on the top of your car
네 차 위에서 매일같이
Every day I waited for you
매일같이 난 널 기다려
And every day on the hood of your car
네 차의 후드 위에서 앉아서

Ahahah ahahah
Ohoh ohohoh

I had a dream of you, You were drifting away
네 꿈을 꿨어, 넌 저 멀리 떠나가고 있었어
You were sad and the ocean dripped away
넌 슬퍼하고 있었고 바닷물은 빠져나가고 있었어
Oh no no, you're gonna be OK
안돼, 넌 괜찮을거야
Cuz I can see in your eyes, Your eyes, your eyes, your eyes
네 눈안에서 뭔가를 봤으니까, 네 눈안에 뭔가가 있었으니까
Oh no no no, I wanna survive Survive, survive, survive.
안돼, 난 너없이도 살아갈 수 있길 바래, 살아남길 바래

And every day I waited for you
그리고 매일같이 난 널 기다려
And every day on the top of your car
네 차위에서 매일같이
Every day I waited for you
매일같이 난 널 기다려
And every day on the hood of your car
네 차의 후드 위에서

Ahahah ahahah
Ohoh ohohoh

And every day I waited for you
그리고 매일같이 난 널 기다려
And every day on the top of your car
네 차위에서 매일같이
Every day I waited for you
매일같이 난 널 기다려
And every day on the hood of your car
네 차의 후드 위에서


Ahahah ahahah 

-

  공개된 지 얼마 안된 뮤직비디오. 보컬 조나단의 재기발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라이브보단 훨씬 얌전한 것 같다. 처음 등장할 때 어디로 등장하나 했다가 빵터져서 웃고, 썬글라스 끼면서 절도있게 춤추는 거에 또 웃었다. 여러모로 기대했던 것과 다른 게 많은 그룹인데 오히려 재미있다ㅋㅋㅋ

  이 노래는 기타리스트인 제이콥과 보컬 조나단이 같이 지은 노래. 조나단과 제이콥은 어릴 때 여름캠프에서 만난 뒤 계속 절친한 친구로 지내왔고, 서로에게 많이 의지한다고 한다. 각자 밴드하던 게 있었는데 결국은 더 드럼즈로 같은 밴드를 하게 되었다ㅎㅎ 아무튼 그래서 이 노래는 드럼즈에서 조나단과 제이콥에게 의미가 큰 노래라고.

  NME에서 한 인터뷰에서 조나단이 한 말을 보면,

  "그건 우리가 쓴 곡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야. 밴드를 시작할 때 우리(제이콥과)가 함께 쓴 곡이고, 제이콥은 날 위해 모든 걸 좀 더 감성적으로 만들어 줬어."

  이렇게 말해서 둘이 친한거 막 느껴지고... 그리고 이 곡에 대해서 말할 길, 둘 사이의 우정에 대한 곡을 쓸 때 좀 왜곡을 집어넣었다고.

  "그냥 간단하게 우리의 우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신, 우린 제이콥이 죽었다고 가정하기로 했어. 그래서 곡이 우리에게 더 아름답게 다가오게 된 셈이지", "어쨌거나 제이콥은 오래전에 자기가 죽은 것처럼 느낄 거야. 걔 영혼은 지옥에 있어."

  뭐 이런 인터뷰 해서 재미있었다ㅋㅋㅋ 곡 뒷이야기 듣는건 항상 재미있는 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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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rums
Live at Brooklyn Bowl, USA, 2009.08.27

1. I Felt Stupid



2. Let's Go Surfing


3. Best Friend


-

  더 드럼스 뮤비 찾아보려고 유튜브 뒤지다가 라이브까지 봤는데 보고 기함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옹기종기한 율동댄스는 무엇이며 탬버리너ㅋㅋㅋㅋㅋㅋㅋㅋ 유튜브 리플에 쟤네 약먹었냐 이런 리플 있던데 와 안들을래야 안들을 수가 없구만 이거ㅋㅋㅋㅋㅋㅋ

  영상에서 열심히 탬버린을 들고 춤추는 탬버리너는 무려 퍼스트 기타(...) 이신 제이콥 그레이엄... 기타를 꼭 쥐어줘야겠다. 몰랐는데 조나단은 항상 저렇게 노래 부르는 타입인가보다.. 어제인가 공개된 Best Friend 뮤직비디오를 보니까 깨방정이 드러나더라. 그 앞전에 찍은 두 뮤직비디오에서는 밴드 장면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전혀 몰랐다...

  라이브 영상에선 또 모르는데, 인터뷰 영상들을 보면 드러머인 코너가 인터뷰 따윈 관심없어 하는 태도를 너무 드러내고 있어서 엄청 웃겼다. 시종일관 멍한 태도로 인터뷰 장소에 있더라ㅋㅋㅋㅋ 조나단이나 또 다른 기타인 아담이 활발하고 말 많은 타입이라면, 제이콥이나 코너는 말이 없는 편. 그래도 제이콥은 아담에 비하면 수다쟁이.

  아 팬 될거 같다... 너무 귀엽네ㅋㅋㅋ
The Drums, Let's Go Surfing



Wake up, it's a beautiful morning
Honey, while the stars are still shining
Wake up, would you like to go with me
Honey, take a run down to the beach

Oh momma, I wanna go surfin'
Oh momma, I don't care about nothing

Wake up, there's a new kid in the town
Honey, he's moving into the big house
Remember when I was so very hopeless
Darling, he's gonna make it all better

Oh momma, I wanna go surfin'
Oh momma, I don't care about nothing

Down down baby down by the rollercoaster
Sweet sweet baby I'll never let you go
Down down baby down by the rollercoaster
Sweet sweet baby I'll never let you go

Down down baby down by the rollercoaster
Sweet sweet baby I'll never let you go
Down down baby down by the rollercoaster
Sweet sweet baby I'll never let you go

Oh momma, I wanna go surfin'
Oh momma, I don't care about nothing
Oh momma, I wanna go surfin'
Oh momma, I don't care about nothing

Down down baby down by the rollercoaster
Sweet sweet baby I'll never let you go
Down down baby down by the rollercoaster
Sweet sweet baby I'll never let you go

-

  아 얘네 노래 들을수록 진짜 너무 산뜻하고 신난다ㅋㅋㅋㅋ 짜증 덜나는 뱀파이어 위켄드같음ㅋㅋㅋㅋㅋ 아 나 뱀파이어 위켄드 좋아함... 처음엔 이게 뭐야 이상해 그랬는데 듣다보니 귀에서 울려서 버릴 수 없는 밴드가 되어버렸다.. 에즈라 너무 귀엽다.

  아무튼 드럼스는 아직 EP만 세 개 나왔는데 정규 앨범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 오 마마, 아워너고 써핑~ 넘 신남. 결성 2008년에 했던데 벌써 두각 드러내고 뭐 이름 얻구 있는듯. 얘네도 뉴욕 출신... 뱀프위켄 떠올랐던건 그런 공통점 때문일까...ㅎㅎ Bombay Bicycle Club이랑 누가 비슷하다고 그랬는데 느낌은 전혀 다른 거 같다. 봄베이는 좀 듣다가 확 질려서 그 뒤로 못들었었는데 얘네는 자꾸 생각난다.

  뮤직 비디오 참 싸게 찍은 거 같은데 매력있음ㅋㅋㅋㅋ 보컬 조나단.. 달리면서 힘들었겠다 뭐 그런 생각... 앞으로 나올 정규 앨범이 기대된다. 아 산뜻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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