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8시, 런던의 Dingwalls에서 스트록스가 공연한다. Venison이라는 이름으로. 캠든에 있는 작은 공연장이라 그런가 시크릿 공연으로 스트록스라는 이름을 걸지 않다가 나중에 공개했다. 줄리안도 있는건가? 시차가 있으니 스트록스는 지금쯤 늦오후를 보내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을 거다.

  여튼 위의 로고는 스트록스의 로고와 마찬가지로, 팹이 그린 것. 묘하다. 안 믿겨진다. 리허설 사진까지 봤는데도 안믿겨진다. 진짜로 스트록스는 돌아온 거다. 마음속에서 약간은 해체할 줄 알았는데. 으... 날 당장 캠든으로 보내줘...


  런던의 팹. 스트록스는 트위터에서 찔끔찔끔 사진을 뿌리고 있다. 여전히 홍보방식이 마음에 썩 들진 않지만... 아무래도 좋아졌다. 나의 주기 짧은 팬질에 아직까지 얘네를 좋아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내일이면 부틀렉 같은게 유튜브와 포럼에 뜨려나?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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