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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미스 다이어리_극장판
감독 김석윤 (2006 / 한국)
출연 예지원, 지현우, 김영옥, 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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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미다는 시트콤 당시 되게 좋아했었다. 첫 시작부터 함께 했어서 그런지 애착이 갔달까... 미자(예지원)의 땡글땡글한 눈망울도 좋아했고, 할머니들도 귀여웠고. 아버지인 부록씨(임현식)도, 외삼촌인 푼수 우현씨도 좋았다. 그리고 또 친구들도 좋았고, 친구들의 연애담도 좋아했다. 참 가정적이고 좋은 느낌의 시트콤. 무엇보다도 이 시트콤을 통해 지현우를 좋아하게 되었었지'ㅂ' 바람직한 연하남의 표상;

  근데 우째 영화는 안봤단 말이다-_-;; 보러갔을때 엉뚱하게 딴거 보게되서 그 이후로 안봤음. 원래 한번 시기 놓치면 우물쭈물 못보게 되는기라; 그러다가 요번에 보게 되었음. 헐. 내가 왜 왜 진작에 안봤지?! 좋아하는 시트콤이 영화화 된건데. 게다가 영화화 꽤 괜찮게 되었음. 시트콤이랑 스토리는 다르지만 캐릭터들이 살아있어T_T 그렇다고 해서 또 굳이 시트콤 안본 사람들이 봤을때 재미없는 영화도 아니었다. 너무 즐거웠고 좋았다.

  영화화하는 것인것 만큼 가족들의 이야기에 집중한 터라, 친구들은 정말 우정출연 분량. 김정민이나 장동직이 안나오는건가 싶었는데 엔딩에 나오더라. 안나오면 섭섭하지. 잠깐이라도 얼굴 나와서 반가웠음.

  전체적으로 세 가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빠질 수 없는 미자의 사랑이야기, 할머니들(특히 서승현씨 중심의)의 사랑 이야기와 인생사 이야기, 우현씨의 힘든 배신 이야기. 요렇게 세 가지. 어느 것 하나 뺄 수 없게 좋았다. 미자 이야기야 진짜 가슴뭉클하고 예쁘고. 박피디(조연우) 정말 짜증나는 것만 뺴곤 기분좋은 연애담. 나중에 카메라 바로 앞에서 보이는 지현우의 클로즈업에 가슴이 두근두근. 할머니들 이야기는 사랑 이야기도 사랑이야긴데, 노인들의 삶을 참 잘 이야기했다. 우현씨 이야기는 가장 열받았는데-_-; 아우 그 은행 직원들 진짜 멱살 짤짤짤. 우현씨의 "나중에 돈 고대로 돌려받는 보통예금이요." 그 대사. 너무 슬펐다. 근데 그냥 저러고 마는거야? 나같음 고소해-_-;

  한영숙씨가 돌아가셔서 서승현씨로 바뀌었는데... 뭐 이미지가 좀 달라지긴 했지만 괜찮았다. 서승현씨도 물론 좋은 배우니까. 김영옥씨 포스야 완전 제대로. 김혜옥씨도 여전히 귀엽고 철부지 할머니 역할 참 좋았다.

  미자가 부르는 빠로레 빠로레(Paroles Paroles) 너무 좋았음. 그리고 커피에 침뱉는 지현우 킹왕짱ㅋㅋㅋㅋ
Kanye West, Stronger



[Chorus:]
Now, now, now, that, that that don't kill me
Can only make me stronger
I need you to hurry up now,
Cause I can't wait no longer
I know I got to be right now,
Cause I can't get much wronger
Man, I been waiting all night now,
Thats how long I been on ya
(I need ya right now)

[Verse 1:]
Let's get lost tonight
You could be my black Kate Moss tonight
Play secretary I'm the boss tonight
And you don't give a fuck what the all say right?Awesome
The Christian of Christian Dior
Damn they don't make 'em like this anymore
I ask cause I'm that sure
Do anybody make real shit anymore?
Bow in the presence of greatness
Cause right now thou has forsakeness
You should be honored by my lateness
That I would even show up to this fake shit
So go ahead, go nuts, go ape-shit
Specially in my pair a stel(?)or my bape shit
Act like you can't tell who made this new gospel
homie take six, and take this, haters

[Chorus]

[Verse 2:]
I dont know if you got a man and that
If you got plans and that
If God put me in your plans and that
I'm trippin' this drink got me saying a lot
But I know that God put you in front of me
So how the hell should you front of me
It's a thousand you's, there's only one of me
I'm trippin' I'm caught up in the moment right
Cause it's Louis Vuitton Don night
So we gon' do everything the Kan like
Heard they do anything for a Klondike
Well I do anything for a blonde dike
And she'll do anything for the lime-light
And we'll do anythign when the time's right
uh, baby you're makin' it

[Chorus]

I need ya right now
I need ya right now
you know how long I been on you
Since Prince been on Apylonia
Since OJ had Ice a tona's
Don't act like I never told ya
Don't act like it (never) told ya
Don't act like it (never) told ya
Don't act like it (never) told ya
Don't act like it (never) told ya
Baby you're makin' it

[Chorus]

-

  50센트 신보 나온 시기랑 겹쳤던 카니예 웨스트. 지금까지의 판매량을 봐서는 카니예 웨스트의 승리; 50센트 어쩌냐, 카니예한테 지면 은퇴한다고 그랬다며ㄷㄷ 물론 하진 않겠지만.

  두 앨범 모두 들어봤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론 카니예 웨스트쪽에 한 표. 50센트 같은 강한 갱스터 힙합 쪽은 나 잘 적응 못하는 거 같음; 이상하지. 락은 좀 강해도 곧잘 듣겠는데, 이 쪽은 그다지...; 카니예처럼 매끄럽고 정돈된, 부드러운 느낌이 좋다. 카니예 랩 스킬이 그닥 뛰어나진 않다는 말이 있던데... 글쎄 난 랩 실력 이런 거 잘 모르니까... 그래도 다른 부분에서 재능이 있으니까 괜찮지 않나? 프로듀싱도 잘 하고, 이것 저것 자신을 꾸미는 데 능숙한 것 같다.

  카니예 이번 앨범이 전작들보다 못하다는 소리도 제법 많은데(그건 50센트 아저씨도 마찬가지), 나 전작을 들어본 적 없어서 모름...ㄱ-;; 그런가보지 뭐.

  카니예의 타이틀곡 Stronger는 Daft Punk의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를 샘플링 했다. 어쩐지 처음에 들리는 뿅뿅 사운드가 예사롭지 않더라ㅋㅋ 그렇지만 그렇게 괜찮은 곡인거 같진 않다. 다른 곡들이 더 좋음; 이 곡은 좀 무겁다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이 좀 있었다. 그래도 일단 타이틀이니까 포스팅해 보자.


내 여자의 남자친구
감독 박성범 (2006 / 한국)
출연 최원영, 고다미, 이정우, 김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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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멍하니 있다가 봤음. 그래서 초반에 이게 뭐야 하면서 헤맸다. 난 포스터에 나오는 세 남녀만 나오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 완전 여섯 명이나 나와서 깜짝 놀랐네. 사람 얼굴 구분 되게 못하는 사람이라 스토리 안잡힐 때는 어, 저 여자는 또 뭐야? 이러고 있고ㅋㅋ

  A는 B와 만나면서 C를 만나고 있고, C는 또 A와 만나면서 D를 만나고 있고. D는 C와 만나면서 E와 만나고 있고. E는 또 F와도 만나고. 그리고 다시 F는 A를 만나고 있는-_-; 꼬이고 꼬인 연애담. 중간에 툭툭 스토리 별로 잘라놨는데 이게 또 시간차가 다 달라서 나중에 다 보고 나면 아하! 하고 손을 짝 치게 되더라. 여섯 남녀가 다 만나게 되는 결말 부분도 별미. 

  꼬이고 꼬인 연애담이다 보니까 섹스하려고 하는 남자와 버티는 여자, 혹은 제법 수위있는 섹스장면이 많이 나오더라. 사진작가인 지연(고다미)의 방에서 빛이 나오는 판?? 그런거 위에서 하는 섹스장면- 야하기도 야한데 되게 섹시했음. 이런 식의 연애담이라는게 참 그래서-_-; 사실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감이 좀 있었음.

  최원영은 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에서 처음 봤었어서 되게 젠틀한 이미지였는데. 여기서 보니까 아주 완전... ㅋㅋ..ㅋ.. 심지어 유부남이어서 깜짝 놀랐음. 야 이개XX야!!라고 외치고 싶었는데 뭐 나중에 보니까 그 부인(김영애)께서도 이 연애라인에 꼬여계시고. 영화 '램프의 요정'에서 봤던 이정우는 여기서 아주 제대로 섹시하고 잘 노는 양아치로. 이분도 램프의 요정에서의 그 다정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여기선 정반대; 아 고혜성 그냥 감초역의 조연일줄 알았는데 은근 주연이어서 놀랐다. 게다가 생각보다 연기도 꽤 되더라. 

  이것저것 스토리가 엄청 복잡시렵거나 그런건 아닌데 연애하는 모습을 참 말초적으로-_-; 표현했달까. 사실 스토리보단 연출이 좋았다.


업타운 걸
감독 보아즈 야킨 (2003 / 미국)
출연 브리트니 머피, 다코타 패닝, 말리 쉘튼, 도날드 페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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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밍기적 대다가 우연히 봤다. 다코타가 나오는 지도 몰랐고, 브리트니 머피만 보고 보기 시작했음. 사실 뭐 다코타 나오는거 알았다고 해도 별로 변화 없지만-_-;;

  철부지 아가씨 몰리(브리트니 머피)의 성장기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또 이 철부지 아가씨가 가진 감성이 은근히 공명되는 그런 게 있는기라. 그래서 마음에 드는 장면도 몇 몇 있었음. 대부분은 저거 뭐야! 바보냐! 하고 화냈지만-_-..;; 몰리랑 레이(다코타 패닝)가 서로 말다툼하고 싸우는 장면 좋음. 몰리 수준이 그거밖에 안된다는 거지만; 애들이랑 교감하기엔 딱 좋았음. 어른스러운척 말 해도 기본적으로 레이는 여덟살이니까.

  몰리 친구 잉그리드(마리 쉘톤)은 도움을 참 잘 주던데, 좀 까다로왔나. 그래도 정말 힘들 때 안떠나는 친구란 대단한 것이라서- 보면서 마음에 드는 캐릭터였음. 휴이(도날드 페이슨)도 그랬지만 그래도 역시 잉그리드쪽이 더.

  닐(제시 스펜서)는 잘 모르겠더라. 좀 짜증난다고 해야하나. 몰리 말대로 이기적이라는 느낌도 들고, 지극히 현실적이라는 느낌도 들고. 나중에 급 착해진 모습에 좀 웃었다. 그리고 닐 볼때마다 아무래도 하우스의 체이스가 떠오르는기라ㅋㅋㅋㅋ 제시 스펜서 뭐 찌질이 전문이냐.

  브리트니 머피는 무난무난. 다코타 패닝 연기 참 좋더라. 사실 다코타 연기 잘한다고 해도 나 본 작품이 거의 없어서 잘 몰랐는데... 여기서 진짜 그 어른스러운, 그러나 사실은 어른은 아닌 8살의 연기가 참 좋았다.

  이야기 그럭저럭 볼만 함. 킬링타임으로 적절했다. 딱히 엄청 장점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엄청 모자라지도 않은...
L'Arc~en~Ciel, いばらの淚
- 가시나무의 눈물 (いばらの淚, 이바라노 나미다)



望み亡くしたような濕った空へと
노조미 나쿠시타요오나 시멧-타 소라에토
희망을 잃어버린 듯 눅눅히 젖은 하늘에

胸の奧に秘めた誓いを浮かべた
무네노 오쿠니히메타 치카이오 우카베타
마음 속 간직했던 맹세를 떠올렸다


かわす言葉は皆異邦の人のようで
카와스 고토바와민-나 이호오노 히토노요오데
주고받던 말은 이방인같기에

重く時を刻む城壁はそびえる
오모쿠 토키오 키자무 죠-헤키와 소비에루
무겁게 시간을 가르는 성벽은 우뚝 솟아오른다

おぉ 信じる魂を永遠へ導いて
오오 신-지루 타마시-오 에이엔-에 미치비-테
오오 믿는 영혼을 영원으로 인도해줘


天が舞い降りて惡戱に樂しむのか?
텐-가 마이오리테 이타즈라니 타노시무노카?
하늘이 춤추듯 내려와 장난을 즐기는건가?

全てが平伏すまで
스베테가 히레후스마데
모든 것이 부복할 때까지

荊にまみれたこの血が枯れ果てても
이바라니 마미레타 코노 치가 카레하테테모
가시나무에 피투성이가 되버린 이 피가 완전히 말라 버려도

貴方への心を抱いて
아나타에노 코코로오 다이테
그대에의 마음을 안고서


雨が降り續いて欲望を癒せたなら
아메가 후리츠즈이테 요쿠보-오 이야세타 나라
비가 계속 내려 욕망을 잠재울 수 있다면

幻想に埋もれていた愛も目覺めよう
겐-소오니 우모레테이타 아이모 메사메요오
환상에 파묻혔던 사랑도 눈을 뜨겠지

おぉ捧ぐ祈りをも奪う支配者よ
오오 사사구 이노리오모- 우바우 시하이샤요
오오 바치는 기도를 또 빼앗는 지배자여


天が舞い降りて惡戱に樂しむのか?
텐-가 마이오리테 이타즈라니 타노시무노카
하늘이 춤추듯 내려와 장난을 즐기는건가?

全てが平伏すまで
스베테가 히레후스마데
모든 것이 부복할 때까지

荊にまみれたこの血が枯れ果てても
이바라니 마미레타 코노 치가 카레하테테모
가시나무에 피투성이가 되버린 이 피가 완전히 말라 버려도

貴方への心を抱いて
아나타에노 코코로오 다이테
그대에의 마음을 안고서


聲を張り上げて縛られた炎の中
코에오 하리아게테 시바라레타 호노-노나카
소리 외치며 묶여있던 화염속에서

殺せない そのゆがんだ愛
코로세나이 소노 유간-다 아이
죽일 수 없는 그 비툴어진 사랑

燃えゆく身體は灰になって奪われても
모에유쿠 카라다와 하이니낫-테 우바와레테모
불타는 몸은 재가 되어 빼앗긴다 해도

汚れてなかったなら
케가레테 나캇-타나라
더럽혀지지 않았다면

その時は貴方が連れて行って
소노 토키와 아나타가 츠레테 잇-테
그때는 그대가 데려가

そしてそっと抱いて
소시테 솟-토 다이테
그리고 가만히 안아줘

-

  라르크는 일본 음악 듣는다는 사람 치고 안들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의 밴드...라고 생각한다. 일단 밴드 보컬 HYDE의 얼굴도 한 몫 했고, 그들의 음악도 좋았고. 굉장히 대중적인 멜로디(부르기 어렵지 않다)에 아름다운 가사가 사람들의 호응을 받는 데 좋았을 거다. 중간에 오랫동안 개인 활동에 치중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어찌 되었건 라르크는 지금도 열심히 잘 활동하고 있다.

  라르크를 좋아하는 건 나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T.M.Revolution, Gackt, L'Arc~en~Ciel만큼은 질리지 않고 꾸준히 들었던 일본 아티스트. 물론 지금도 듣고 있고; 아호 한국 콘서트 갔어야 했는데, 내가 그걸 왜 팔았냐 진짜... 돈이 너무 없었다는 하잘것 없는 핑계-_= 이건 넘어가고.

  라르크 음악은 휴지기 이전과 이후로 좀 구분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굳이 고르자면, 난 이전의 음악을 더 좋아한다. 복귀하고 나서 실망했던 싱글 컷이 한 두곡이 아니었으니까... 아 그 젊을 때의 감성이 좀 사그라 든 것 같긴 해. 그래도 여전히 라르크의 색을 띄고 있고, 여전히 좋아하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거고. 라르크 초반의 그 밝음이나 그런 느낌이 참 좋고, 또 가끔은 신기 들린 듯한 신비로운 음악을 들려줬던 것도 참 좋았다. 변화는 어쩔 수 없지...

  포스팅 하는 곡은 이바라노 나미다. Driver's High나 STAY AWAY처럼 밝은 곡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라르크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 곡 자체가 가진 신비로운 느낌이 좋았고, 가사가 좋았고, 하이도의 보컬이 마음에 들었다.
雅-miyavi-, セニョ-ル セニョ-ラ セニョリ-タ
- 세뇨르 세뇨르 세뇨리타 (セニョ-ル セニョ-ラ セニョリ-タ)



One,Two、  Step…Step by Step…

何を隠そうお嬢さん、
나니오카쿠소우 세뇨리-타,
무엇을 숨기랴 세뇨리-타(아가씨) ,
私こそが生き血もしたたる吸血鬼
와타시코소가 이키치모시타타루 이이오토코
제가 그 유명한 생피가 넘치는 멋진 남자(흡혈귀)

お望みとあらば骨の隅々とまで
오노조미토 아라바 호네노 스미즈미토마데
원하신다면 뼈속 구석구석까지
ご自慢の牙を召し上がれ
고지만노 키바오 메시아가레

자랑스러운 송곳니를 드셔보세요.

嗚呼・・・月に照らされ青白く光る
아아 …츠키니 테라사레 아오지로쿠 히카루
아아… 달에 비춰져 창백하게 빛나는
首筋にそっと誓いのキスを
쿠비스지니 솟토 치카이노 키스오
목덜미에 살며시 맹세의 키스를

でも何故だろう、胸の奥どこか
데모 나제다로, 무네노 오쿠
하지만 왜일까, 마음 속 깊은 곳
こんなにも痛むのは…
도코카 콘나니모 이타무노와…

어딘가가 이렇게도 아픈 것은…

「キミヲアイシテシマッタミタイナンダ」
키미오 아이시테 시맛타 미타이난다
「당신을 사랑하게 되어버린 것 같아」

One,Two、 Step…Step by Step…

踊りませんかかわいい人、
오도리마센타 포니-타,
춤추지 않을래요 포니타(귀여운 사람),
手を取り腰からませて1,2,3
테오토리 코시카라마세테 안,두, 투로-
손을 잡아 허리를 감고 1,2,3

唇触れそうな距離で不意に
쿠치비루 후레소-나 쿄리데 후이니
입술이 다을 듯한 거리에서
ささやく言葉は「テ・アモーレ」
사사야쿠 코토바와 ‘테.아모-레’
불의로 속삭이는 말은「Te, amore」

嗚呼…この胸に咲いた情熱のバラは
아아… 코노 무네니 사이타 죠-네츠노 바라와
아아…이 가슴에 핀 정렬의 장미는
そのトゲで心締めつける
소노 코게데 코코로 시메츠케루
가시로 마음을 조여가

そして僕は君を想うたび血の涙を流すんだ。

소시테 보쿠와 키미오 오모우타비니 치노 나미다오…
그리고 나는 당신을 생각할 때 마다 피눈물을 흘리는거야

叶わない恋ならばいっそ壊してしまえ、と
카나와나이 코이나라바 잇소 코와시테 시마에토
이루어지지 않을 사랑이라면 차라리 부숴져버려라, 하고

願ってしまうのはいけない事でしょうか?
네갓테 시마우노와 이케나이 코토데쇼-카
바라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일까요?

僕が僕じゃなきゃどんなに良かっただろう?
보쿠가 보쿠쟈나캬 돈나니 요캇타다로
내가 내가 아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君を傷つける事などなく愛せるのに…
키미오 키즈츠케루코토나도나쿠 아이세루노니…
당신을 상처 입힐일 없이 사랑할 수 있을텐데 …

One,Two、 Step…Step by Step…

落陽の合図で二人は逢い引き、
토키오 아이즈데 후타리와 란데부- ,

석양의 신호로 둘은 비밀리에 만나,
また朝が来て離れ離れ
마사 아사가키테 하나레 바나레
다시 아침이 오고 멀어지고,

嗚呼…愛した君にさえ近づけない

아아… 아이시타 키미니사에 치카즈케나이
아아…사랑한 당신에게조차 다가갈 수 없는
僕は哀れなモスキートさ。
보쿠와 아와레나 모스키-토사
나는 가엾은 mosquito(모기)야

「抱きしめたい、抱きしめられない…」のは
다키시메타이, 다키시메 라레나이…. 노와,
「안고싶어, 안을 수 없어…」인 것은,
壊してしまいそうだから
코와레테 시마이 소우다카라

부숴버릴 것만 같으니까

変わりゆくこの身体、たとえ干からびようとも
카와리유쿠 코노 카라다, 타토에 히카라비요-토모
변해가는 이 몸이 바싹 마른다 해도

どうかこの恋が罪となってしまう前に
도-카 코노 코이가 츠미토 낫테 시마우마에니
부디 이 사랑이 죄가 되기 전에

とどかないkissならば、
토도카나이 kiss나라바,
닿지 않는 kiss라면,
実らない恋物語ならば
미노라나이 라브스토-리 나라바
결실을 맺지 못할 Love story라면

せめて夢の中、抱きしめさせておくれ
세메테 유메노 나카, 다키시메사세테 오쿠레
하다 못해 꿈 속에서라도, 안게 해주렴

想えば想う程、近づいては離れていく…
오메에바 오모우호도, 치카즈이테와 하나레테이쿠…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다가가면 멀어지는 …
月と太陽の様に
츠키토 타이요-노 요우니
달과 태양과 같이


-

  예전엔 일본 비쥬얼 락 좀 들어봤다는 사람 중에 X-Japan 안 들어본 사람 없었을 거다. 요새에 이르러선 미야비 아닐까. 뭐 그래도 난 듀르 퀄츠 때만 해도 미야비 이렇게 주목받고 뜰 줄 몰랐다; 

  미야비란 사람이 참 자신만만 인간 계열이라 그게 맘에 든다. 메이저 데뷔 전부터 지켜봤었는데 이 자신만만함이 참 좋았음. 찍은 주연 영화 제목부터가 무려 '오레사마(굳이 번역하자면 이 몸 정도일까나)'아닌가... 천진난만한 아이같은 구석이 엿보여서; 그렇게 버릇없어 보이지도 않고.

  마이너 때 음악들을 꽤 좋아하는데, 메이저 데뷔 이후엔 좀 파워가 약해진 구석이 있으려나. 초반엔 안그랬는데 요새 나온 앨범들은 좀 그렇더라고; エキセントリック大人病 같은 거 좋아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미야비 컬러고, 부드러운 느낌이 가미된 것 뿐이라 불만은 없음.

  세뇨르 세뇨라 세뇨리타는 메이저 데뷔 이후 나온 노래. 왠지 Night in girl이 생각나는 노래였음. Night in girl의 읊조리는 듯한 미야비를 좋아해서, 이 노래가 참 좋았다. 가사 생각 안하고 대충 분위기로 이건 왠 호스트야, 했다가 가사 보고 뿜었다. 으아, Night in girl에서는 1인칭 여자더만, 이젠 무려 흡혈귀냐. 굉장히 당황했으나 뭔가 미야비다운 발상이라고 생각해서 즐겁게 들었음; 덕분에 뮤직비디오도 재미있고.

  뮤직비디오 이 뭐 미야비 나르시시즘의 집대성ㅋㅋㅋ 호쾌한 미야비의 성격이라던가 화려함도 느껴지고 난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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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의 요정
감독 전원 (2007 / 한국)
출연 김동욱, 이정우, 임주은, 고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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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 CGV 에이틴 에피소드 4. 에피소드 네 가지 중에 소녀X소녀랑 18은 봤고, 세번째 에피소드는 못봤음. 영화관에서 개봉한게 아니라 그런지 포스터가 없다. 아놔 근데 이 사진 왜이래; 교복이라도 입혀놓던가... 뭔가 영화랑 상관없는 사진이라 깜짝 놀랐음.

  TV용으로 제작한 것이라 그런지 한 시간 가량되는 짧은 런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었는데, 보고 나니까 더 길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 이야이가 숭덩숭덩 빠져버린 것 같인 기분이 들어서. 그냥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면 좀 부족하고, TV용이라고 생각하면 그럭저럭 제 몫을 해낸 영화였다.

  여러가지 부분에서 아마추어적인 부분이 느껴진다. 편집이라던가 연출... 소소한 부분에서 드러나는 것들이 못내 아쉽다. 짧은 시간 안에 밀어넣는 이야기를 만들어야했는지 캐릭터나 스토리도 많이 도식적. 

  좀 신선하고 상큼한 기분이 들었던 캐릭터는 기범이 누나(고서희)였다. 이 인물이 너무 대충 다뤄져서 아쉬웠음. 동희(김동욱)나 기범(이정우)이는 뻔한 캐릭터긴 했는데 그래도 참 풋내나는 것이 귀엽고 좋더라. 수정(임주은)은... 뭐랄까 페이크; 진짜 페이크. 차라리 없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곁다리 캐릭터중 가장 아쉬운 것은 애들의 싸가지 없는 선배 진석(이호영). 동희, 기범, 수정 이 셋을 다룰 것이 아니라 동희, 기범, 진석 이렇게 다뤘으면 이야기가 더 나았을 것 같다. 그러면 너무 본격 퀴어영화가 되어서 부담스러웠던걸까-_-;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램프의 요정은 꽤 볼만하다. 일단 내가 학원물에 환장한 여자라(...) 이런 뻔한 설정도 참 좋더라. 짝사랑하는 기범의 감정이 참 귀엽고, 애틋하게 다가와서 그것도 좋았고... 기범이 감정세계를 참 잘 다뤄놨다.
 
  근데 나 궁금한거 있는데... 진석이 자기 패거리 다 있는데서 완전 커밍아웃(+아우팅)한거아냐. 뭡니까, 진석이 속한 패거리는 교내 퀴어 일진 클럽...? 그렇다면 기범이는 옛날에 그곳에 속해 있었다는 건가;
30 Seconds To Mars, The Kill



what if i wanted to break
만일 내가 그만두기 원했다면
Laugh it all off in your face
웃고 넘겨 버렸겠지
what would you do??
넌 어떻게 할래
what if i fell to the floor
만일 내가 바닥에 쓰러졌다면
couldn't take all this anymore
더이상 이 모든것을 가져갈 수 없었겠지
what would you do, do, do??
넌 어떻게 할래?  어떻게 할래?
 
kill
죽여
break me down
날 부숴버려
bury me, bury me
날 묻어버려
I am finished with you
난 너와 완전히 끝났어

what if i wanted to fight
만일 내가 싸우기 원했다면
Beg for the rest of my life
내 남은 생을 구걸했겠지
what would you do?
넌 어떻게 할래
you say you wanted more
더 많은걸 원했다고 넌 말했어
what are you waiting for
뭘 기다리고 있는거야
I'm not running from you
난 너에게서 도망가지 않아
 
kill
죽여
break me down
날 부숴버려
bury me, bury me
날 묻어버려
I am finished with you
난 너와 완전히 끝났어
look in my eyes
내 눈을 봐
you're killing me, killing me
넌 날 죽이고 있어, 죽이고 있다고
all i wanted was you
내가 원했던 모든건 바로 너였어

I tried to be someone else
난 다른 사람이 되길 원했지
but nothing seemed to change
하지만 아무것도 변한 것 같지 않아
I know now,  this is who I really am inside
이제야 알겠어 내 안의 진짜 내 모습을

finally found myself
마침내 내 자신을 발견했어
fighting for a chance
기회를 위해 싸우는거야

I know now, this is who I really am
이제야 알겠어 내 안의 진짜 내 모습을

kill
죽여
break me down
날 부숴버려
bury me, bury me
날 묻어버려
I am finished with you, you ,you
난 너와 완전히 끝났어, 너와!
look in my eyes
내 눈을 봐
you're killing me killing me
넌 날 죽이고 있어, 죽이고 있다고!
All i wanted was you
내가 원한 모든것은 바로 너였어
Come, break me down
와서 날 부숴
break me down
날 부숴!
break me down
날 부숴!

What if i wanted to break
만일 내가 그만두기 원했다면


* 가사 출처 - 지식iN

-

  마크씨에게 추천받아 들었던 음악. 뭔가 강한게 듣고 싶다고 물어보길래 난 Sum 41이나 마릴린 맨슨 정도밖에 모르겠다, 라고 했더니 30 Seconds To Mars랑 Panic! At The Disco를 추천해 줬었다. 두 밴드 모두 마음에 들어서 종종 듣고 있다.

  화성까지 삼십초, 요 밴드는 연기자 자레드 레토가 보컬과 기타로 들어가 있는 밴드. 헐, 자레드 레토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아메리칸 싸이코에서 찌질이들의 대왕으로 나오던 애 아냐ㅋㅋㅋㅋㅋ 알렉산더에서는 헤파이스티온으로 나온 애.(알렉산더는 안봤다) . 게다가 화성까지 삼십초 요 밴드 꽤 격렬한 느낌인데... 얼굴이 꽃계열이시라 상상도 못했음. 우와 얼굴이랑 안어울리게 강한 남자... 라지만 여성 편력을 보면 또 가늠이 되기도 하고; (카메론 디아즈, 린지 로한.. 말로 다 못하지) 그러고 보니 이 남자도 참 동안이네... 71년생이잖아-_-;

  화성까지 삼십초 밴드 자체가 좀 자레드 레토에게 치중이 되어 있긴 한데, 그래도 음악 되게 좋음. 어택 같은 경우에는 앨범 1번 트랙인데 처음부터 듣는 이를 휘어잡는다. 그리고 이어 2번 트랙 Beautiful Lie에서 혼을 쪽 빼놓고, The Kill이나 From Yesterday로 쐐기.

  화성까지 삼십초는 또 뮤직비디오가 킹왕짱; 아주 영화를 찍어놨다. 지금 올려놓은 The Kill 뮤비 보면 알겠지만 완전 의상과 배경부터가. 이 뮤직비디오 MTV Award에서 뮤직비디오 부분 2위 받은걸로 알고 있음; 1위는 누구냐고? 몰라... 그러고보니 PATC는 뮤직비디오 부분 1위 받았다고 하던데, 동년도면 패닉이 1위고 화성까지 삼십초가 2위인건가; From Yesterday 뮤비도 환상적임.

  뮤비만 좋은게 아니라 노래도 참 맘에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감독 이누도 잇신 (2003 / 일본)
출연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 우에노 주리, 아라이 히로후미
상세보기

  항상 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결말을 알아서 안보고 있었다. 보면 너무 가슴 아플 것 같아서... 잘은 몰라도 조제의 테마를 들어보면 너무 기분이 미묘해지고 그래서. 그냥 보기 참 그랬다. 막상 보고 난 느낌은? 슬프다기보다는 아릿하게 남는 감정이 먹먹하게 가슴에 스며들었다. 참, 참 먹먹해. 영화는 여전히 이누도 잇신 감독 영화스럽게 깔끔하지만, 길게 남는 여운이 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사랑의 변화에 관한 이야기. 장애 여성과 일반 남성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의 변화에 대해 참 담담한 차림새로 서술하고 있다. 조제의 할머니(신야 에이코)는 조제(이케와키 치즈루)를 장애인으로 대했을 지 모르겠지만, 츠네오(츠마부키 사토시)의 태도를 보면 그녀를 장애인으로 여겨 사랑한 것이 아니다. 중간에 보면 카나에(우에노 주리)도 말하지 않는가, 츠네오는 그렇게 봉사정신 넘치는 애가 아니라고.

  어쩌다 조제와 조제의 할머니와 마주치게 되는 츠네오. 처음엔 음식 때문에, 그 다음에는 조제의 지식과 말투 때문에, 그리고 나중에는 조제 때문에 조제의 집에 찾아가는 츠네오. 조제가 바깥 세상을 나들이하게 해주고, 소꿉친구 코지(아라이 히로후미)를 만나게 해 주고, 밤 늦게 타코야키를 사 들고 가며,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회사의 면접을 박차고 나오는 츠네오. 조제와 동거하게 되는 츠네오. 이 모든 것은 사랑의 모습이다. 사랑에 빠지는 모습이 정말 꾸밈없이 보여지고 있다. 

  그리고 일년 후.

  사랑은 변화한다. 츠네오는 더 이상 조제의 유모차를 고치지 않으며, 부모님을 뵈러 내려가는 중 그것을 취소한다. 조제를 업은 츠네오는 힘겨운 표정이다. 더 이상은 사랑으로 버틸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들은 부모님을 뵈러 가던 여행을 그들만의 여행으로 선회하고, 추억을 만들고 돌아온다. 그리고 몇달 간 함께 더 산다. 그 다음은? 이별.

  다시 말하지만, 이 영화는 사랑의 변화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너무 비관적이지 않겠냐고? 또 그렇지만도 않은게... 그들의 이별은 너무 담담하거든. 츠네오가 길을 걷다가 울음을 터트리긴 하지만, 그래도 잘 살아갈 것이라는 것을 안다. 중요한 것은 조제의 변화.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했던가. 여관에서의 조제의 독백처럼, 조제는 이제 이전과 같은 조제로 돌아갈 수 없다. 그러나 그 독백처럼 괜찮을 것이다. 조제는 이제 전동 휠체어를 타고 스스로 장을 보러 나가고, 혼자 있더라도 집을 깨끗이 치우며, 생선을 구워서 먹는다. 마지막에 조제가 의자에서 힘껏 뛰어내리는 모습에서 조제의 활기를 느끼며, 조제가 괜찮을 것이라는 것을 느낀다.

  영화 마지막에 느끼는 긴 여운은 뭐랄까, 이별의 슬픔에서 오는 것이 아닌 사랑의 변화에서 오는 그런 것 같다.

  영상이 참 아름다웠음. 중간중간 셔터샷으로 나오는 모습들도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화면이 참 깨끗하고 아름다웠다. '메종 드 히미코'에서의 화면을 다시 본 느낌.

이누도 잇신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러브 스토리인 동시에, 사랑이 어떻게 한 소녀를 변화시켜나가는지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조제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판타지를 만들어내지만, 그 환상은 곧 깨져버리고 현실이 어떤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 현실 속에서 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가장 큰 행복과 가장 큰 절망을 발견하지만, 그녀가 절망을 느낄 때 그녀의 약함 뿐 아니라 그녀의 힘과 용기 또한 모습을 드러낸다. 나는 대사가 아닌 여배우의 외양으로, 추상적인 것이 아닌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녀의 힘과 용기를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관객들이 그것을 실제로 일어나는 일처럼 느끼기를 원했다. 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너무 많은 감정의 기복이 있는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되기를 원하지 않았다. 내 목표는 영화가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그들이 그 이야기를 처음부터 함께 겪으면서 시작한 곳으로부터 이만큼까지 왔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런 종류의 느낌이 영화 속 캐릭터들에게 더 어울린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내 감상이 유치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 영화를 만들면서 사랑을 묘사하는 것은 사람의 성장을 묘사하는 것이고 또 삶을 묘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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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zettE, reila



出会ってから どれだけ 同じ 傷を 負い どれだけ 支え合った?
데앗떼카라 도레다케 오나지 키즈오 오이 도레다케 사사에앗따?
처음 만나고 나서 얼마나 같은 상처를 지고 얼마나 서로 힘이 되었을까?

君が 辛いときは 他の 誰より 僕だけに 教えて 欲しかった
키미가 츠라이 토키와 호카노 다레요리 보쿠다케니 오시에떼호시캇따
네가 힘들 때에는 다른 누구보다 나에게만 알려주길 바랬어

事実が 目に 焼き付く 無言で 不動の 君は 何を 思う
지지츠가 메니 야키츠쿠 무곤데 후도-노 키미와 나니오 오모우
사실이 눈에 새겨져 아무 말 없이 움직이지 않는 넌 뭘 생각해

理由な どいらないさ ただ 僕の 君を 返してくれれば
리유-나 도이라나이사 타다 보쿠노 키미오 카에시떼쿠레레바
이유 같은 건 필요 없어 그냥 나의 너를 되돌려준다면

残された 僕より 無になった 君は
노코사레따 보쿠요리 무니낫따 키미와
남겨진 나보다 무(無)가 된 너는

どれほど 辛いだろうか
도레호도 츠라이다로-카
얼마나 괴로울까

まだ 何も 始まって ないのに
마다 나니모 하지맛떼 나이노니
아직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았는데

まだ 君に この 言葉伝えて ないのに
마다 키미니 코노 코토바이에떼 나이노니
아직 너에게 이 말을 전하지도 못했는데

何処へ
도코에
어디로

レイラ・・・
레이라...
reila...

君の 名を 呼んでみても
키미노 나오 욘데미떼모
너의 이름을 불러 봐도

this voice does not reach you・・・

レイラ・・・
레이라...
reila...

目を 開けて 嘘だと 笑ってみせてよ・・・
메오 아케떼 우소다또 와랏떼미세떼요...
눈을 떠봐 거짓말이라고 웃어 보여봐...

明日は 何処へ 行こう 君が 望むなら
아시따와 도코에 유코- 키미가 노조무나라
내일은 어디로 갈까 네가 원한다면

何処へでも 行くよ
도코에데모 유쿠요
어디로든 갈게

君は いつもそう 僕が 思う 程
키미와 이츠모소- 보쿠가 오모우 호도
너는 언제나 그렇게 내가 생각한 것처럼

何処かへ 行ってしまう
도코카에 잇떼시마우
어딘가로 가버리지

また 僕を 残し 一人で 走って 行くんだね
마따 보쿠오 노코시 히또리데 하싯떼 유쿤다네
또다시 나를 남기고 혼자서 달려가버렸어

もう 届かない もう 届かない
모- 토도카나이 모- 토도카나이
이제 닿지 않아 이제 닿지 않아

やっと 君に 会えたのに
얏또 키미니 아에따노니
겨우 너를 만났는데

我慢してた ものが 全て 溢れて
가만시떼따 모노가 스베떼 아후레떼
참고 있었던 게 전부 넘쳐나서

涙に なって 零れた
나미다니 낫떼 코보레따
눈물이 되어 흘렀어

レイラ・・・
레이라...
reila...

言え なかった この 言葉を
이에 나캇따 코노 코토바오
하지 못했던 이 말을

レイラ・・・
레이라...
reila...

今 此処で 君に 歌うよ
이마 코코데 키미니 우타우요
지금 여기서 너에게 노래해

レイラ・・・
레이라...
reila...

誰よりも 君を 愛している
다레요리모 키미오 아이시떼이루
누구보다도 너를 사랑하고 있어

レイラ・・・
레이라...
reila...

愛している。愛している・・・
아이시떼이루. 아이시떼이루...
사랑해. 사랑해...

二人が 居た 部屋 今も そのまま
후따리가 이따 헤야 이마모 소노마마
우리 둘이 있던 방 지금도 그대로

鍵も かけずに いつでも 君が 帰って 来れる様に
카기모 카케즈니 이츠데모 키미가 카엣떼 코레루요-니
열쇠도 채우지 않고 언제든지 네가 돌아올 수 있도록

ずっと 待ってるよ 理解ってるけど
즛또 맛떼루요 와캇떼루케도
계속 기다리고 있어 알고 있지만

今でも 君がドアを 開ける 姿が 見えるんだ
이마데모 키미가 도아오아케루 스가타가 미에룬다
지금도 네가 문을 여는 모습이 보여

明日は きっと 帰って 来て くれるかな
아시따와 킷또 카엣떼 키떼 쿠레루카나
내일은 분명히 돌아와 줄까

-

  나는 카타카나 ガゼット(가젯토)로 팀 명을 알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까 the GazettE가 되어있네-_-; 메이저 올라오면서 바뀐건가, 중간에 바뀐건가... 아니면 처음부터 내가 착각한건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지금은 the GazettE인 것 같음.

  가젯토는 처음에 언뜻 들었던 곡이 취향이 아니어서(뭐였는지 모르겠다;) 안들었었는데, 우연히 듣게 되었던 싱글 reila에서 반했다. 낮은 목소리로 레이라... 하고 말하는게 어찌나 안타깝게 들리던지, 듣던 소녀(그땐 소녀였어!) 가슴이 아주 화르륵 타서 녹아부렀슈. 멜로디도 좋았고, 가사까지 뭔가 안타까운것이... 끝까지 찌질한 남자라도 이런 건 또 좋은 이 편파적 성향(...)

  아무튼 좋다'_' 신곡들도 나름대로 챙겨듣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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