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ubus
Live at Hurricane Festival, Scheeßel, Germany, 2011.06.18 <2>

9. Circles




  이 셋리대로라면 디그 없는건가여.... 안돼 그것만은ㅠㅠㅠㅠㅠㅜㅜㅜ
  신보 사긴 샀는데 확 꽂히는 곡이 별로 없다. 나쁜 앨범이라는 게 아니고 다 평타... 정도의 느낌. 일단 좋아하는 건 Isadore랑 Switch Blade랑... Adolescents도 껴줄 수 있을라나. 아직까진 전작들에 비해 훨씬 아쉬운 앨범. 으.. 좋아졌으면.
Incubus
Live at Hurricane Festival, Scheeßel, Germany, 2011.06.18 <1>

1. Anna Molly



지산 2차 라인업


나 지금 자살직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올해 락페 안가려고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
기어서라도 감 내가 지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 아 이건 꿈이야ㅠㅜㅜ
Brandon Boyd, Courage And Control



The boulevard is bustling
길가는 떠들썩해
A vast and wrinkled muslin
넓고 주름진 모슬린 천이
Is all over my eyes and
내 눈을 가리고 있어
I know I don't belong
내가 속해있지 않다는 걸 알아

There is a noise inside of me
조화롭지 못하게 북적대는
That bustles asymmetrically
소음이 내 안에 있어
Oh how have I to balance
어떻게 이 소리들을 조화롭게
Those sounds into a song
음악으로 밀어넣을 수 있을까

It's time to let your hair down
긴장을 풀고서
and give yourself permission
스스로에게 허락을 내릴 시간이야
It takes courage and control
용기와 제어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지만
But you start by letting go
넌 잊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지

The city's an analogy
내 안의 쌓아올린 것들과
For things building inside of me
도시는 비슷한 모습이야
This chaos and this discourse
이 혼돈과 이 담론
Still we move along
여전히 우리는 나아가야 해

The chaos hangs of symmetry
혼돈이 대칭을 이루며 매달려있고
And all her words of poetry
한 구절 시 같은 그녀의 모든 말
And that's the kind of city
그건 내가 속하고 싶은
which I want to belong
  도시의 모습이야

It's time to let your hair down
긴장을 풀고서
and give yourself permission
스스로에게 허락을 내릴 시간이야
It takes courage and control
용기와 제어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지만
But you start by letting go
넌 잊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지

All I think, I feel, I see
내가 생각하고, 느끼고, 보는 모든 것
All that this place is not me
그런 모든 장소가 나는 아닐거야
I want to be alone, but be wild and free
거칠고 자유롭게 홀로 되고 싶어
Oh he who asks receives
구함으로 얻는 그런 사람이

It's time to let your hair down
긴장을 풀고서
and give yourself permission
스스로에게 허락을 내릴 시간이야
It takes courage and control
용기와 제어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지만
But you start by letting go
넌 잊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지

-

  이건 훌륭한 뮤비 재활용이다(...) Last Night A Passenger 장면이랑 겹치는 걸 보니 이거 찍은걸 가지고 만든 듯 한데, 라스트 나잇 패신저 쪽이 더 낫다. 노래는 이걸 더 좋아하는데 아쉬워...

  근데 이 뮤비는 뭐가 잘못되었다고 티비팟은 비공개로 돌리는거지...? 만 기겐 만이나 붐박스까진 이해했는데 이건 나 진짜 이해가 안되네...


Brandon Boyd, Alison
- Elvis Costello Cover



Oh it's so funny to be seeing you after so long, girl.
오,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널 보게 되다니 참 재미있는 일이야
And with the way you look I understand
내가 보기에 너는
that you were not impressed.
전혀 놀라지 않은 것처럼 보이네
But I heard you let that little friend of mine
하지만 넌 내 친구가 네 파티 드레스를 벗기도록
take off your party dress.
내버려뒀었지
I'm not going to get too sentimental
끈적끈적한 발렌타인의 기억들마냥
like those other sticky valentines,
감상적이게 굴려는 건 아냐
'cause I don't know if you are loving some body.
왜냐면 난 네가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지 알 수 없으니
I only know it isn't mine.
내가 알고 있는건 그게 내가 아니라는 것 뿐

Alison, I know this world is killing you.
앨리슨, 이 세상이 널 죽이고 있다는 걸 알아
Oh, Alison, my aim is true.
오, 앨리슨, 내 의도만큼은 진실이야

Well I see you've got a husband now.
이젠 네게 남편이 있다는 걸 알겠네
Did he leave your pretty fingers lying
그가 웨딩케이크를
in the wedding cake?
네게 선사했니?
You used to hold him right in your hand.
넌 항상 오른손에 남자의 손을 잡곤 했지
Bet he took all he could take.
그가 네게서 가져갈 수 있는 모든걸 다 가져갔다고 확신해
Sometimes I wish that I could stop you from talking
네가 그 멍청한 일들을 말할 때마다
when I hear the silly things that you say.
가끔은 네가 말하는 걸 멈추고싶어
I think somebody better put out the big light,
누군가가 차라리 저 불빛을 꺼줬으면 좋겠어
'cause I can't stand to see you this way.
이런 널 보는 걸 견딜 수 없거든 

Alison, I know this world is killing you.
앨리슨, 이 세상이 널 죽이고 있다는 걸 알아
Oh, Alison, my aim is true.
오, 앨리슨, 내 의도만큼은 진실이야
My aim is true.
내 의도만큼은...
 
-

  브랜든 보이드가 부른 Alison. 원곡은 엘비스 코스텔로의 곡인데, 이전에 브랜드 GAP에서 아티스트들을 뽑아서 가장 좋아하는 곡에 관한 광고를 만들었을 때, 브랜든이 이 곡을 선택했었다. 부르기도 해서 홍보용으로 CD를 냈던거 같음. 관련 광고는 여기가면 볼 수 있다.

  들으면 굉장히 기분이 좋아질 때도 있고, 문득 세상이 더욱 슬퍼보일 때도 있고 그렇다. 오늘은 되게 슬퍼 보였음. 가사 해석은 테일이가 도와줬다. 좋네요...




-

소원이니 저 좀 저기로 데려다 주십시오;;;; 뛰는 영상 보는 순간 가고싶어서 발버둥쳤다ㅡㅜ
 
다음 앨범을 준비 중인 인큐버스의 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영상ㅋㅋㅋ
얘네 이런거 참 잘한다. 영상찍고 공개하고 소통하고... 스트록스는 본 좀 받으세요. 됐고..
 
다큐멘터리처럼 나레이션 들어가고, 공연 영상이 같이 있다. 뭔가 생동감 있어서 좋고나.
처음 나오는 노래는 Megalomaniac. 칠레 산티아고 공연인데... 칠레 관객들 쩐다ㅋㅋㅋ
두번째 노래는 브랜든 솔로 앨범 곡인 Runaway Train. 인큐버스와 함께 무대에서 보니 또 생경.
세번째는 롤링 스톤즈의 Paint it black. 느낌이 좀 다르네...
마지막 곡은 아무리 들어도 모르겠는데 신곡인 거같음. 가사로 찾아도 안나와.
근데 좋다... 인큐버스는 나날이 말랑말랑해져가고 있지만 이번 건 저번 곡보다 나은듯.
 
후 좋구나..ㅡㅜ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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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oh

욜마핥브레이커
 
oh                                                                                       oh
 
 
* 이미지 & 인터뷰 출처 -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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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on Boyd, Last Night A Passenger



Last night I think I lived a thousand years
Caught wind of the soft song of passing winds*
Swam past the seas and met a school of fish*
Joined class they said to keep a weather eye
Keep a weather eye out

That sound that pulled me out, got louder still
Till salt and sea became a vacuum's mouth*
But turned off into a darkened room
Which was all void and smelled of stale sea air
I said, my oh my, where on earth am I?

I've been swallowed whole
Now a passenger in the belly of fate
(fate, yeah, fate, oh)

Last night I traveled without eyes or ears
Sat idle in the womb of elder's dance*
From sailing to the Isle of White*
Hostage in the mouth of myth

I said, my oh my, where on earth am I?
I've been swallowed whole
Now a passenger in the belly of fate.
 
-

  이거 참 너무하게 예쁘네;;;; 생각치도 못한 곡이 뮤직비디오로 나와서 좀 신기. A Night Without Cars나 The Wild Trapeze 바랐는데... 근데 뮤직 비디오가 꽤 마음에 들어서... 후후... 후속곡이고 나발이고 마음에 든다ㅋㅋㅋ 나같은 얼빠에게 참 마음에 드는 뮤비란 말이지! 그나저나 이 앨범은 테일이랑 같이 공구... 미국 아마존에서 샀는데 호주 수입반이 옴 이건 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불쌍한 우리들이겠지... 해외배송까지 해서 받았는데 사진은 딸랑 앞뒤 둘; 죽을래...ㅡㅜ 하.. 암튼 솔로앨범 좋구나... 인큐버스도 어서 정규앨범을 내야 할텐데... 내가 좋아하는 두 밴드 다 마지막 정규앨범 2006년이라니; 맞을래요? 네? 맞을래요? 그마나 인큐버스는 베스트도 내고 활동도 하는데.... 스트록스는... ㅋ... 어제 킹스 신보 와서 씨디장에 꽂을 장소 마련하며.. 스트록스 신보 꽂을 장소 비워뒀다. 눈물이 줄줄.... 인큐버스 꽂을 장소도... 있으니 어서 내라.. 얍! 근데 브랜든 솔로 활동 하긴 하는거니-_- 아놔 왜 영상이 안떠...
Brandon Boyd, Runaway Train



Presently, future is in the middle of a love triangle
최근들어, 미래는 삼각관계의 한 가운데 놓여 있었어
With calamity, and me in the corner, I'm starting to feel uncomfortable
고난과 함께, 한 구석에 있던 나는 불편해지기 시작해
Should I douse the spark or fan the flames or merely think of clever things to say
문제의 불씨를 꺼야 할까? 아니면 그저 입 밖으로 내뱉기 위해 머리를 굴려야 할까
Oh the more I try to separate, the better it feels to get it right in the way
오 내가 분리되기 위해 노력 할수록,  내 길을 바로 걷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And I try so hard
그리고 난 정말로 노력했어
Out of the way
기차가 달리는
of that

Run away train
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oh how)
(오 어쩌지)
I do love the rain
난 비를 사랑하는 걸
(ohhh)
(오)

Seems to be, that being in the middle is starting to get me in trouble
보이기엔, 가운데에 존재한다는 건 문제의 한 가운데 있는 거 같아
Try to run away, but they have a talent for making trouble seem enjoyable
도망쳐봐, 하지만 그들은 문제를 즐기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재능이 있어
Oh the more I try to separate, the better it feels to get it right in the way
오 내가 분리되기 위해 노력 할수록,  내 길을 바로 걷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Should I douse the spark or fan the flames or merely think of clever things to say
문제의 불씨를 꺼야 할지, 아니면 그저 입 밖으로 내뱉기 위해 머리를 굴려야 할지

And I try so hard
그리고 난 정말로 노력했어
Out of the way
기차가 달리는
of that

Run away train
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oh how)
(오 어쩌지)
I do love the rain
난 비를 사랑하는 걸
(ohhh)
(오)


Ohhhhhh, ohhhhh, ohhhhh
Runaway train
Runaway train
Runaway train
Ohhhh
And I try so hard
Out of the way
of that
Run away train
Oh how
I do love the rain
Ohhhhh
Runaway train
Runaway train....

-

  정식 뮤비 나왔다. 이번 뮤직비디오도 Drive 때처럼 브랜든이 자기 작품을 그려넣었다. 그림이 워낙 독특해서 조금만 봐도 브랜든이 그린 거라는 게 느껴졌다. 노래 처음 들었을 때 이거 약간 야생 느낌 난다 싶었는데 뮤직비디오도 그런 느낌이었다. 로드트립 하는 브랜든 모습이라던가, 이모 저모 흥미로운 뮤직비디오. 기법도 그렇고... 단순한 듯 한데 세세하게 신경쓴 것 같다. 마지막 부분 쯤에 나오는 브랜든 손가락이 너무 아름답다.

  가사 라임 이쁘게 잘 만든 것 같다... 해석 텔이가 도와줌ㅎㅎ 정규 앨범.. 한국에도 빨리 나왔으면! 그래도 브랜든 정도면 나올 거 같은데.... 아 설레여...

사진만으로 내 심장은 이미 너덜너덜



-
 
내 심장도 내 지갑도 너덜셋
너덜셋 뿐이야

좋으니까 나오기만해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 바로살게ㅠㅠㅜㅠㅠㅠㅠㅜㅠ
전에 GAP광고에서 앨리슨 불렀을 때도 솔로 나오길 바랬었는데 이렇게 멋지게 나오다니..
2010년 7월 6일 The Wild Trapeze라는 이름으로 앨범 발매라고.
아 시발 한동안 인큐 뜸했다고 이렇게 반전이라니 진짜 내 인생에 언제 볕이드나... 아 브랜든... 미치겠다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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