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n Casablancas introduces his '11th Dimension' video


behind the scenes during the '11th Dimension' video shoot -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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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귀여워서 디질거같다
특히 비하인드 씬 1분 7초에서 마이크 돌리다가 날아가니까 쳐다보는 표정ㅋㅋㅋㅋㅋㅋ
요새 나름 영상이 많아서 보배롭구나....


너는 정신이 있는 놈인가

  닉의 아내인 아만다 드 카트넷 여사는 트위터를 꽤 열심히 이용하는 편. 카트넷 여사 딸도 그렇지만... 아무튼 그래서 스트록스 팬들은 거기에서 닉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한다...라고는 해도 뭐 카트넷 걸들이 닉에 대한 이야기만 주절거리는 것도 아니고, 가끔 올라오는 자식들 사진(=닉의 쌍둥이들인 엘라랑 실반)이 거기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큰 낙인듯.

  -했으나 왠일로 아만다 여사가 자청해서 나서서, 그녀의 트위터에서 팬들에게 질문을 받겠다고 나섰었다. 그래서 나온 열개의 질문과 답변이 요것들.

Nick Q & A!

Q: When is he getting into the studio?
A: I am in the 4th album now. Waaaaaaaaay in
Q: 그가 언제 스튜디오로 돌아갈까요?
A: 난 지금 네 번째 앨범을 작업중이야. 엄-청 몰두하고 있지.

Q What is Nick's favourite song to play on the guitar? Whether it be a Strokes one or not.
A: I'm not good at picking favorites
Q: 닉이 기타로 연주하기 좋아하는 곡은 무엇인가요? 그게 스트록스의 곡이든, 아니든간에 말이죠.
A: 난 좋아하는거 고르는 거에 약해.

Q: Nick tell us something we don't know about you!
A: I've studied dancing
Q: 닉, 당신에 대해 우리가 전혀 몰랐던 것을 말해주세요!
A: 춤 배우고 있어.

Q: Nick, will you ever cut your hair?
A: I like your pic. do u think my hair is too 90's?
Q: 닉, 머리카락을 자를 마음이 있나요?
A: 네 사진 맘에 드네. 내 머리가 너무 90년대 스타일 같은가?

Q: What's the craziest rumor you've heard about yourself
A: That i'm a vegetarian
Q: 당신이 들었던 당신에 대한 가장 말도 안되는 소문은 뭔가요?
A: 내가 채식주의자라는 소문.

Q: Nick will you ever dj again?
A: I love dj'ing pls hire me for your party
Q: 닉 다시 DJ할 생각이 있나요?
A: 디제잉 하는거 엄청 좋아하니까, 부탁이니 네 파티에 날 고용해.

Q: What's the best thing about being a dad?
A: The second childhood
Q: 아빠가 되어서 좋은 점은 뭐에요?
A: 두 번째 유년기를 갖는 것.

Q: where did he find his adidas shooting stars? those are awesome and super rare.
A: i loved those shoes.that was many years ago
Q: 그가 그의 아디다스 슈팅 스타즈 신발을 어디서 찾았는지? 그거 엄청 멋지고 엄청 희귀한데.
A: 그 신발들을 좋아했지. 그건 몇년 전 일이야.

Q: U're being so vague. But it must B hard 2 think of random shit on the spot haha anyway thank U 4 the replies
A: PAINFUL!!
Q: 당신은 너무 모호하게 굴어요. 뭐 그래도 무작위의 질문에 대해 생각하는 건 어려운 일이었을 거에요. 어쨌든 답변해줘서 고마워요.
A: 힘들었어!!

  닉의 최근 근황도 잘 드러나는 Q&A인듯. 말투 얌전히 썼는데 아 더 막쓰고 싶다.. 내 안의 닉 발렌시의 이미지는 그러한듯ㅋ.ㅋ

  중간에 머리카락 언제 자르냐는 질문이 있어서 폭소. 제발 잘랐으면... 90년대 같냐고? 아니... 80년대 같아. 그리고 춤 배우고 있다니. 춤추는 닉은 상상이 안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할 지경. 자기에 대한 젤 크레이지 한 유머가 채식주의자라는 거라니... 넘 말라서 그런 거잖아. 그럼 코카인 한다는 소문은 어떻냐고 묻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제잉은 얼마 전에.. 얼마 전이라고 해도 한 두달 지난 거 같은데... 아무튼 무슨 행사해서 해서 사진 잔뜩 찍혔었는데, 정확히 무슨 행산지는 기억이 안난다. 사진은 아래. 너무 길어서 접음.


   아무튼 오래간만에 근황 들어서 좋았음. 얼른 앨범이나 내시고... 역겨워서 저장하고 묻어뒀던 사진들을 봤으니 애기들 사진으로 정화해야지.


  닉의 쌍둥이들인 엘라과 실반. 근데 둘다 머리가 길어놔서 누가 누군지 가끔 헷갈린다... 앞머리 있는 게 실반, 그냥 긴 게 엘라. 둘다 닉이랑 닮아서 웃긴데 특히 엘라가 판박이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딸은 아빠 닮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사진은 이복언니인 아틀란타랑 찍은 거. 아틀란타는 아만다가 듀란듀란 존 테일러랑 결혼해서 낳은 딸인데 그래서 이름이 아틀란타 드 카트넷 테일러... 길기도 하지ㅋㅋㅋㅋㅋ 아만다랑 판박이다.

  둘이 뽀뽀하는 사진이 제일 귀엽다... 아 이뻐. 역시 아기가 짱...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ulian Casablancas
Live at Late Night With Jimmy Fallon, USA, 2009.12.21


1. Out Of The Blue


2. I Wish It Was Christma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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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사이트들이 죄다 오브젝트 플레이어 형식으로 써버려서 주소 따기가 쉽지가 않구나... 녹화는 했지만. 그래도 이건 토렌트 뜨겠지... 뭐 암튼 적당히 괜찮았다. 전에 프랑스에서 했던 Out Of Blue 라이브보다 훨씬 나은듯. (Canal+에서 했던 라이브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인터뷰 포함. 불어라서 뭔 내용인진 모르겠지만, 통역 하시는 분 찾아서 천장 보는 줄스가 귀엽다.)

  I Wish It Was Christmas today는 막판에 같이 부르게 유도하는게 웃겼다. 왜 노래 원곡 주인(?)격인 SNL에서 안불렀는지 의문. SNL에서 꽁트하고 그랬으면 재밌었을 텐데..... 앤디 샘버그 밴드에 피쳐링까지 해주고 왜 안나가는거니....


내가 신을 안믿어서 신이 내게 줄스를 안줬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이 사랑에 대답이 없다는 건 말이 안된다
Julian Casablancas, 30 Minute Boyfriend




I think you're pretty
난 네가 예쁘다고 생각해
I think you know it
너 또한 알고 있을거야
You got a boyfriend
넌 남자친구가 있지
You just forgot him that's all
넌 그냥 그를 잊었고, 그게 전부야
For five minutes that's all
5분동안만, 그게 전부야
You're my best friend that's all
넌 내 가장 친한 친구고, 그게 전부야

Divide and conquer
무슨 수단을 써서든 얻어내
Train him to be greedy
그를 탐욕스럽게 몰아가
Why would the person put the advantage by fair?
왜 사람들은 올바른 수단으로만 이득을 얻으려 하지?

Will you become what other people think of you?
다른 사람들의 생각처럼 행동하는 네가 될거야?
I hope you don't feel lonely when you're spending time with me your friend
네가 나와 있을때 지루해하질 않길 바래

Wish you were here with me
네가 나와 함께 있길 바래
Wish I was there with you
내가 너와 함께 있길 바래
I'm reaching feeling for you
네게 반한 것 같아
I wanna be up with you again and again
계속해서, 끊임없이 너와 함께 하고 싶어

We wait for each other
우린 서로를 원해왔어
But we are not lovers
하지만 우린 연인이 아니고
I picked a good time to leave
난 떠날만한 괜찮은 시간을 노려
I think it made you mad
그게 널 화나게 할 것 같지만 말야

You're talking about
넌 말하고 있지
You're talking about what I'm saying
내가 말한걸 말할 뿐야
Now
이 순간에...

Wish you were here with me
네가 나와 함께 있길 바래
Wish I was there with you
내가 너와 함께 있길 바래

If you wanna talk I think we should
만약 네가 나와 대화하길 원한다면, 우린 그렇게 해야겠지만
But me and where don't work so good
내게는 그렇게 이야기 하는게 썩 잘 먹히진 않더라고

Will you become what other people think of you?
다른 사람들의 생각처럼 행동하는 네가 될거야?
I hope you're not too lonely when I'm spending time with my old friend
네가 내 오랜 친구와 시간을 보낼 때 너무 외로워하진 말길 바래

Oh oh
Yeah
Okay
Subtle indications dribble away which you don't care about
네가 신경쓰지 않는 미묘한 징조들이 흔적을 남기며 사라져 가
Yeah
Okay
알았어
Go

가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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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Phrazes For The Young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엉뚱하게도 아이튠즈 보너스 트랙인 30 Minute Boyfriend다. 가사 아주 허접하고ㅋㅋㅋㅋㅋ 유치한데 이상하게 이 곡이 제일 좋더라. 아이튠즈 보너스 트랙 포함해서 새로 에디션 나왔으면 좋겠... 아니야 나 거지야 나오지마ㅜㅜㅠㅠㅠㅠ 아 난 또 아마존 독일에서 김미파이어 윈터 에디션을 사버렸다 왜사니 왜살아




  스트록스의 앨범 Is this it이 저번 The NME Top 50 albums of the decade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롤링 스톤 선정 100대 앨범에는 2위에 선정됐다. 1집은 정말 세간의 평가가 좋은 앨범이었군요. 새삼 느끼고 있다. 2, 3집도 평가가 좋았다면 좋으련만. 앞으로 낼 4집은 크게 터트려 줬으면. 아니 일단 만들기나 하고... 1집이 이래저래 좋은 데 선정되는 것은 기쁘지만, 1집의 명성만에 가려져 있는 기분이라 그건 또 그거대로 꽁기꽁기하다. 물론 나는 스트록스의 매니지먼트사가 아닙니다만.

니 옆에 있는 자리, 그 자리가 내 자리였어야 해

  줄리안의 솔로투어는 잘 진행되고 있다. 얼마전 파리 방송에서 한 공연에선 out of blue를 불렀는데 꽤 좋았다. 중간에 나온 열혈 남성팬이 포럼에 사진이랑 후기를 올려줬는데 진짜 친절하구 그랬다. 팬들하고 찍은 사진이 한무더기씩 쏟아지고 있다. 부러워라... 한국에 올 거라는 기대는 하지도 않고, 내년에 스트록스로 잘 컴백해서 봤으면 좋겠다.



  으..... 이게 정말 꿈이 아니란 말인가 Isle of Wight Festival 라인업에 등장한 데 이어, 스코틀랜드에서 하는 RockNess Festival 라인업에도 등장. 아이즐은 6월 12일이고, 락네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하는 페스티발이시다.
 

내 심정은 그 어떤 짤로도 표현할 수 업숴

  아직 앨범도 안 만들어놓고 라인업에부터 등장해주시니 믿기지가 않는다 진심. 당장이라도 영국 날아가고싶다 레알 이건 꿈일거야 내년에 스트록스가 진심으로 돌아온단 말인가 2006년에 앨범 내놓고 제대로 만나지도 않던, 자기들 솔로 활동에만 급급하던 이 자식들이 드디어 모여서 앨범을 낸다 이말인가......................... 내 씨디장에 스트록스 4집이 꽂힐 날이 머지 않았다 그말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레알 진심 차라리해체하길 바랐는데 이 소식을 듣고 나니 또 난 방에서 탈춤을 추고있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기념으로 줄스 스톡홀름 공연짤이나 풀자 나 진짜 이거보고 스웨덴 헤엄쳐서 갈뻔 아오 만도 디아오도 줄스도 다 빵빵 쏴버리고싶은 이심정


  12월 2일 맞나? 팬들이랑 찍은 사진도 풀렸던데 흐미아러ㅣ만어리;ㅏㅁ더ㅏ 리ㅏㅓ;ㅣㅏㅓㅁ;닝 ㄹ하느니뮤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ㅜ 내가 믿지도 않는 신을 찾아서 신이 내게 줄스를 안주는걸까 잡지사진들도 풀린거 보고 진짜 실신하는줄 알았는데 레알 힘이 드는 요즘이네요 나같은 얼빠에겐 더욱 잔혹한 줄스시여
NME 기사


  스트록스가 엔엠이가 뽑은 지난 10년간의 앨범 목록에서 1등 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스트록스빠 엔엠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집 좋아하는걸로 엔엠이를 따를 자가 없는듯ㅠㅠ 스트록스를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진짜 거지발싸개같은 기사도 많이 쓰지만 그만큼 예뻐도 해준다. 지들 나름의 방식이라 문제-_-... 2위가 리버틴즈다 말다했다 순위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라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1위인거 치고 표지에서 그들의 존재감은 듣보잡... 케일럽 머리보다 다섯명이 더 작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ulian Casablancas of The Strokes responded with pride and a hint of bewilderment: "It's totally crazy! I don't know what that means. Does it mean it's a good musical decade or a bad musical decade? I don't know, I'm such a bad judge of my own stuff. But I thought it was great when I heard. Recording the album was fun, it was stressing, it was exciting. I think if I was to know then that I'd be having this conversation now I couldn't be more pleased. I'm restraining myself now, I don't want to get carried away, but I'm pretty damn psyched with myself. Mental high five!"

  이거에 스트록스랑 줄카사 인터뷰도 실렸다는데... 이건가? 좋아하는건지 마는건지. 네 이걸로 스트록스는 오늘도 1집을 주구장창창 우려먹고 있습니다... 다 좋으니까 이젠 정말 앨범 작업하자.....ㅜㅜ

  갑자기 얼마전 포럼 닉 스레드에서 본 말 생각난다. 누가  닉한테 "닉이 스스로 뭔가 하려고 시도라도 했으면..." 이러니까 리플들에 주구장창 "노노, 그는 풀타임 대디야! 그리고 걘 디제잉도 하고 음악도 작곡하고 사진도 찍는다고!" "맞아맞아 그리고 그는 예쁘게 보이느라 바빠!!"

  ...차라리 까 이사람들아...

  오늘도 스트록스는 나를 행복한 거지같은 기분으로 만들어주신다. 감사...
Julian Casablancas
Live at Downtown Palace Theatre, USA, 2009.11.06


1. Left & Right In The Dark


2. 11th Dimension


3. I'll Try Anything 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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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에서 한 라이브. I'll try anything once를 불러주다니 좀 의외라고 생각했다. 그나마 중간에 박자 놓치는거 넘 웃겼다ㅋㅋㅋㅋㅋ 하얀색으로 위아래를 차려입었다는 건 알았었는데, 이건 뭐 공연을 보니 위에 상의 장식물까지 달렸다. 보고 깜짝....놀라다못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니가 크리스마스 트리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생각인지 알수가 없다.. 11th dimension땐 옷이 다른걸 보니 중간에 옷을 갈아입었었나보다. 개인적인 취향은 역시 가죽자켓... 당연하잖아.

  혼자서 무대를 책임지는 줄리안은 더 웃음이 많고 그래 보인다. 한결 여유롭다고 해야하나. 모든 책임이 자기에게 달려있지만, 뭐 책임감도 있고 지 마음대로 자유롭고 그런듯. 코난 때보단 살이 더 붙었다. 아무리 봐도 줄리안은 운동보다는 굶어서 살을 빼는 타입인데, 그만큼 잘 붙기도 한다. 나로서는 다행.

  이 공연에서는 알버트랑 팹이 와줬다는 듯. 얼마전에 스트록스 재결합에 관한 인터뷰를 했는데, NME에서 했던 몹시도 부정적인 인터뷰에 비하면 꽤 긍정적인 이야기였다. 무슨 인터뷰마다 말이 다 다르니 가늠할 수가 없는 노릇이다만, 내년에는 제발 준비했으면.

  아무튼 나도 공연 보고 싶다... 유럽 투어 일정까지도 잡혔던데 아시아 쪽은 말이 없다. 일본이야 이미 갔다 왔으니 서비스 끝났다 이건가ㅜㅜ 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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