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와 사진 출처 - ASOS

오늘은 무엇을 입고 있나요?
온라인에서 내가 직접 디자인한 하얀 나이키, 아메리칸 래그(American Rag)에서 산 바지(빨간 코르덴 스키니). 그리고 이 인디아나 존스 자켓. 이거 할인매장에서 샀는데, 20달러밖에 안했어. 어떤 팬이 내게 금으로 된 목걸이를 줬지... 내 친구가 디자인한 거야.

어떤 샵을 이용하나요?
할인매장과 빈티지 매장. 어디든 싼 값에 좋은 물건을 구할 수 있는데라면 이용해.

당신의 스타일을 어떤 식으로 정의하고 싶은가요?
당신이 입어보기도 전에 멋지다고 느끼는 거. 무대에서 멋져보이지만 동시에 그걸 입고 바에도 갈 수 있는 거 말이지.

무대 위의 스타일과 무대 밖에서의 스타일이 같은가요?
이전에는 같았어, 지금은... 내 생각엔 무대 스타일이 더 화려해졌지.

무대나 비디오에 무얼 입고 나갈지 얼마나 많이 생각하나요?
밴드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솔직히 그렇게 많이 옷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어. 팬으로서, 당신은 내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전체를 볼거야. 당신이 그게 팬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걸 알게되면, 그 때엔 당신도 옷 입는 거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걸.

다른 스트록스 멤버들의 유니폼이나 다름없는 스키니 진, 컨버스에서 어떤 느낌을 받았나요?
당신에게 꼭 맞는 스타일로 입지 않으면 이상하게 느껴질 스타일이야. 하지만 그걸 당신의 것으로 받아들여서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면, 그건 엄청 멋져지지.

최근에 아빠가 되었는데(Cal이라 이름 붙여진 아들), 그 애에게 스키니 진을 입히나요?
하, 그건 영 아닌데. 재미있게도 그걸 입힐기회는 별로 없을거야, 많은 사람들이 우리한테 선물이나 쓰던것들을 줬거든. 할인매장에서 세사미스트릿 티셔츠사다준게 내가 해준 거의 전부야

가족을 떠나서 투어를 돈다는 건 힘든 일일텐데?
걔들 여기 있어. 좀 힘들긴 하지. 왜냐하면 당신이 투어 모드, 서바이벌 모드에 들어갔을 때... 그저 고개를 처박고 여행칸 안에 틀어박혀 있으면 돼. 그런데 갑자기 모든 것에 균형을 맞춰야 하거든. 그래도, 여태까지는 좋았어.

어떤 사람, 혹은 어떤 것이 당신에게 영감을 주나요?
평균에서 벗어난 것이라면 뭐든지. 영화가 될 수도 있고, 음악, 책, 어떨 때 그건 광고나 사람들이 될 수도 있어. 정말 멋진 광고는 당신에게 영감을 줄 수도 있으니까.

당신이 생각하기에 스타일리쉬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다른 사람들이 완전히 다른 것들을 섞어내는 걸 좋아해. 마이클 잭슨이 멋져보인다고 생각할 때가 있지만, 그렇게 입지는 않을거야. 뭐든지 시도해봐야 하고, 뭐든지 개인적인 것으로, 당신만의 것으로 만들어야 할거야.

나머지 스트록스 없이 솔로 활동을 하는 건 어떤가요?
굉장히 좋은 거 같아. 이 느낌들이 편해. 관객들도 굉장히 좋았고, 음악적으로도 완전히 자유로웠지. 내 친구들로부터 달아나려한다는 게 아니라, 그건 그냥 개인적으로 편안한 일이었다는 거야.

최근 어떤 음악을 듣고 있나요?
메트로노미(Metronomy), 베이루트(Beirut)랑 쿨한 70년대 터키 소울 노래 - 사운드가 마치 마빈 게이(Marvin Gaye)의 밴드같아. 모두 랜덤으로 들어.

누구를 위해서 차려 입나요?
내 생각엔 모든 사회인은 여자애를 위해서 차려입는 거 같아. 그건 정말 희미한 개념이이고, 솔직히 말해서 그냥 50/50같아. 음악처럼 말야. - 반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 반은 자신을 위해서 만드는 거야. 내가 그걸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걸 좋아해주길, 소망하는거지.

  으잉 사진에서 사망했다가 그냥 읽은 김에 해석... 의/오역 당연히 많다. 출처 들어가서 보길 바람. 플래쉬라서 인터뷰 원문은 긁어오지 못했음. ASOS는 온라인 패션 샵이라는데, 좀 큰 데인듯? 아무튼 줄리안 카사블랑카스의 패션 스타일 해서 옷을 팔고 있다. 여기로 들어가면 옷들이 있음. 빨간 바지는 일반인에게 좀 무리이지 않을까...

  이거 말고 해석하고 싶은 인터뷰가 있었는데 왜 이거 하고 있었지ㅋㅋㅋ 질문들 그럭저럭 쓸만했고 아무래도 패션 사이트다보니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중간에 칼한테 스키니진 입히냐는 질문 완전 웃겼음. 애한테 누가 스키니진을... 아동학대 아냐. 게다가 칼은 태어난 지 반 년도 안됐다ㅋㅋㅋ 아 그런데 반년도 안된 애기 데리고 투어 다녀도 되는거니...

  줄리안이 확실히 솔로 활동 엄청 즐기고 있는 거 알겠다. 분위기가 자유롭군ㅎㅎ..

+ kanga님이 알려주셔서 인터뷰 틀린 부분 수정.


내 세계는 왜 항상 멸망하는가
It's that time again...

* 출처 - 스트록스 트위터

당장 날 저곳으로 보내주십시오 제발
얘네 스튜디오 리허설 했고 호주에 ACL? 페스티벌도 암튼 더 잡히고... 죽겠네 내가ㅡㅡ
내가 너네는 봐야겠다 진짜... 내년 휴가 뿐이야...!

일단 눈물 좀 닦고

스트록스는 새 앨범 레코딩 중 - 누가 신경이나 쓰나?

4년간의 휴지기 이후, 줄리안 카사블랑카스는 내년 초에 스트록스가 새 앨범을 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내 생각엔 1월이 될거야. 더 이상 예측하지 말란 소릴 듣긴 했어. 그렇지만 1월이 될 거라고 꽤 확신하고 있어."

그는 또한 밴드가 그들의 LA 집이 아닌, 뉴욕에서 그들의 작품을 레코딩 중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덧붙이길:

"내게 있어서, 뉴욕에서 레코딩을 한다는 건 뭔가 의미가 있어. - 문자 그대로 어제 처음으로 생각한 거지만은, 내게 결정권이 있었을 때, 내가 레코딩을 했던 장소들이 논리적인 선택이었거나 혹은 필요에 의해 선택된 곳이었기 때문이야. 그렇지만 뉴욕에서 레코딩을 한다는 것도 이점은 있어. 어쩌면 그건 그냥 거기가 비싸기 때문일지도 모르지. 나도 모르겠어. LA에서 레코딩 하는것도 좋긴하지만."

우리 모두 그들이 솔로 많은 솔로 프로젝트를 한 뒤에 다시 뭉쳐서 돌아오게 된 데 기쁘긴 하지만, 그렇지만 스트록스가 더 이상 관계 있기나 한거야?

-

  페레즈 힐튼 관심 1g도 없었는데 이런 도발을 하시다니.... 내가 신경쓴다고 백번 말해주고싶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이렇게 기다리고있다고ㅡㅡ 욕리플 달고싶은데 이미 다른 사람들도 많이 달아놓고 해서 패스... 포럼갔더니 애들이 막 열내고 있길래 뭐길래 이렇게 흥분해ㅎㅎ 하다가 나까지 똑같아져버렸다 내가 그렇지..



여자라고 설명은 되어있다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어딜봐도 남자손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시는겁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전에 펜타포트에서 줄리안 거기 더듬어대는 팬들 많았다고 하는건 들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건 뭐 본격적으로 더듬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질은 포기하고 3분 7초로 스킵하시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너무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끝까지 더듬지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더듬더듬... 와 진짜 어떤 사람인지 얼굴보고싶다.... 줄리안 너무 태연하게 노래불러서 울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속으로 무슨생각을 했을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 나는 부럽지 않다....... 부럽지 않아........

+

포럼에 글올라왔는데 쇼 끝나고 나서 저 엉덩이 잡은 여자애 줄스 만났다고 그런다. 그때 줄스는 그냥 그거에 대해 '웃고 말았다'고. 해프닝정도로 생각한 듯? 기분 안 나빠해서 신기하다...

이걸로 끝나면 좋았을텐데

줄스가 그 여자애를 투어버스 안으로 초대해서(!) 그 여자애 엉덩이 잡고서는 '복수닷!' 그랬다고.... 그 여자애 남친도 있었는데 전혀 기뻐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럴리가 없지...

아 이젠 정말 부러워졌어
큰일이다
* 출처 - 여기

"I'm hoping whatever shit went down in this lost four years don't turn out to be missteps.
I want to make dozens of albums with The Strokes."

우리가 잃어버렸던 사년 동안 어떤 헛고생을 했건 간에 그게 잘못된 거라고 밝혀지길 원치 않아.

난 스트록스와 함께 한 더즌의 앨범을 만들고 싶어

닉 발렌시이시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사랑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 야 근데 너네 일년에 하나씩 내도 9년은 내야 되는거 알고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저런 마음가짐이라니 매우 맘에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서 춤춤ㅋㅋㅋㅋㅋㅋㅋㅋ

"I've told them that I won't be doing any solo stuff beyond August," Casablancas said. "Our new record should come out in January. We're working on it and it's getting there slowly. And I'll always enjoy playing shows with The Strokes. But it's like when I'm writing a song - I've always seen it as a 50/50 thing. It's half for yourself and half for other people. And that's like it is now. I just have to balance it all."

"난 걔들한테 어떤 솔로에 관한 일이건 간에 8월 이후로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어." 카사블랑카스는 말했다. "우리의 새 앨범은 1월에는 나올거야. 우린 작업중이고, 느릿하게 진척되고 있어. 난 언제나 스트록스와 함께 연주하는게 즐거울거야. 하지만 그건 마치 내가 곡을 쓸 때 같아. - 난 항상 그걸 50/50으로 나누는 것 처럼 보여. 반은 너 자신을 위해서, 반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하는거지. 그리고 그건 지금도 같아. 난 그냥 균형을 맞추려고 해."

이건 줄리안이 얼마전에 이 인터뷰에서 한 말... 아 나 계속 설레네.... 아직 멀었는데도 설레네... 돌아와 스트록스 얍! 돌아와!
Julian Casablancas, Old Hollywood
- Live at VIVA Radio, 2010



-

미안해 줄리안
내가 이 영상을 처음 보자마자 한 생각은 이거였어


야 너 설마 가사보고 노래 부르는 건 아니겠지


...이런 팬이라 미안해.....
하지만 아직도 그런 거 같아


헤헤 그러니까 예쁜 사진...


...일까

대체 해골뼉다귀도 아닌 줄리안은 무슨 자신감으로 저런 바지를 계속 입는가 그게 나의 궁금증
코첼라 공연 보고 내가 민망해 죽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 빠지고 길었으니 염색좀 다시 하자

사랑한다 하루 세번 사실 요샌 바빠서 하루 한 번만 생각 했어ㅜ.ㅜ 김비참
The Strokes,  Reptilia



He seemed impressed by the way you came in.

그는 네가 등장하는 방식에 인상을 받은 듯 했어

"Tell us a story I know you're not boring"
"이야기 좀 해봐, 네가 지루하지 않은 사람이란 걸 알아."

I was afraid that you would not insist.

난 네가 주장하고 싶지 않아할까 걱정스러웠어

"You sound so sleepy just take this, now leave me"
"너 졸린가본데 이거나 받고, 날 좀 내버려 둬."

I said please don't slow me down

내가 너무 빠르다 해도

If I'm going too fast
제발 날 말리진 말라 했지

You're in a strange part of our town...
넌 우리 도시의 이상한 지역에 있으니...

Yeah, the night's not over

그래, 밤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You're not trying hard enough,
넌 힘껏 노력하지도 않아

Our lives are changing lanes
우리 인생은 길을 바꿔가는데

You ran me off the road,
넌 길에서 벗어나버렸어

The wait is over
기다림은 끝났어

I'm now taking over,
이제 난 그걸 이어받았으니

You're no longer laughing
더 이상 비웃지 마

I'm not drowning fast enough.
난 썩 빠르게 가라앉고 있지도 않거든

Now every time that I look at myself
I thought "I told you this world is not for you"
지금 내가 스스로를 바라볼 때마다
난 생각했어 "너한테 말했잖아 이 세상이 널 위해 있진 않아."

The room is on fire as she's fixing her hair
"you sound so angry just calm down, you found me"
그 방이 불타고 있을때 그녀는 머리나 손보고 있었지
"화난 거 같은데 일단 진정해, 어쨌든 날 찾았잖아."

I said please don't slow me down
내가 너무 빠르다 해도

If I'm going too fast
제발 날 말리진 말라 했지

You're in a strange part of our town...
넌 우리 도시의 이상한 지역에 있으니...

Yeah, the night's not over

그래, 밤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You're not trying hard enough,
넌 힘껏 노력하지도 않아

Our lives are changing lanes
우리 인생은 길을 바꿔가는데

You ran me off the road,
넌 길에서 벗어나버렸어

The wait is over
기다림은 끝났어

I'm now taking over,
이제 난 그걸 이어받았으니

You're no longer laughing
더 이상 비웃지 마

I'm not drowning fast enough.
난 그렇게 빠르게 가라앉고 있지도 않거든


-

  스트록스 노래 중 제일 좋아하는 곡이라고 해야하나. You Only Live Once랑 이것 중 하나를 고르라면 선택을 못할 정도로 좋아한다. 배경화면에 가사 문구 넣은 적도 있었고... 뮤직 비디오는 말할 것도 없이 좋아하고. YOLO는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는데 이건 심장박동이 쿵쿵 뛰게 하는 게 있다. 공격적이고, 자신감이 넘친다는 느낌이라서 그런 듯. 앞으로도 계속 좋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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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rokes, Last Nite



Last night, she said:
어젯밤 걔가 말하길:
"Oh, baby, I feel so down.
"자기야, 나 기분 안좋아.
Oh it turns me off,
우리 관계에 공허함을 느껴서
When I feel left out"
너무 화가 난다구."

So I, I turn 'round:
그래서 내가 돌아서며 말했지:
"Oh, baby, don't care no more

"그래, 걱정마 자기야.

I know this for sure,
다 괜찮아 질거야.

I'm walkin' out that door"
나 잠깐 나갔다 올께"

Well, I've been in town
for just about fifteen minutes now
음, 난 그 동네에 15분 정도 있었어
And Baby, I feel so down
그리고 자기야, 나도 기분이 안좋아
And I don't know why
왜인지는 모르지만
I keep walkin' for miles
벌써 1마일이나 걸어왔으니까

See, people they don't understand
저것 봐, 사람들은 이해 못한다고
No, girlfriends, they can't understand
아냐, 여친들도 이해못해.
Your Grandsons, they won't understand
네 손자? 이해하고 싶어하지도 않을걸?
On top of this, I ain't ever gonna understand...
최고가 뭔지 알아? 나도 날 모르겠단거지...

Last night, she said:
어젯밤 걔가 말하길:
"Oh, baby, I feel so down.

"자기야, 나 기분 안좋아.

Oh it turns me off,
우리 관계에 공허함을 느껴서

When I feel left out"
너무 화가 난다구."

So I, I turn 'round:
그래서 내가 돌아서며 말했지:
"Oh, baby, gonna be alright"
"오, 다 괜찮아질거야. 자기야."
It was a great big lie
이건 열라 구라였어
'Cause I left that night, yeah
난 그날 밤 걜 떠나버렸거든

Oh, people they don't understand
저것 봐, 사람들은 이해 못한다고
No, girlfriends, they won't understand
아냐, 여친들은 이해 안해줘
In Spaceship, they won't understand
저 우주선에서도 널 이해하고 싶어하지도 않을걸?
And me, I ain't ever gonna understand...
그리고 나, 나조차도 이해 못하겠다고...

Last night, she said:
어젯밤 걔가 말하길:
"Oh, baby, I feel so down.

"자기야, 나 기분 안좋아.

Oh it turns me off,
우리 관계에 공허함을 느껴서

When I feel left out"
너무 화가 난다구."

So I, I turn 'round:
그래서 내가 돌아서며 말했지
 "Oh, baby, don't care no more

"그래, 걱정마 자기야.

I know this for sure,
다 괜찮아 질거야.

I'm walkin' out that door"
나 잠깐 나갔다 올께"


* 가사 출처 - PWP

-

  맨 처음 스트록스 노래를 들었던 게 아마 SNL에서 나왔던 Last Nite 라이브였던걸로 기억한다. 난 뭘 접하든 처음에는 조금 부정적인 시선으로 접근하는지라, 그 당시에는 이 노래가 좋다는 생각도 별로 못했던 것 같고... 보컬도 저자식 뭐하나 싶었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더라ㅋㅋㅋ PMP사서 등학교길에 라이브 보다가 이렇게 된 건 알겠는데 무슨 무대, 어떤 곡인지는 도무지 기억이 안난다. 중요한건 현재겠지...

  딱 1집 스타일의 꾸러기같은 가사. 2, 3집으로 갈수록 가사가 더 꼬이고 복잡해져가는 느낌이 있다. 1집 가사들은 뭔가 간단하고, 단순하고, 생각하길 거부한다는 느낌. 뭐 각자 매력이 있다. 내 취향은 3집 초반부 곡들에 가깝지만... 이상하게 또 후반부 곡은 그렇게 끌리는 거 같지도 않고. 전체 다 들으려면 1집이 좋고. 가장 좋아하는 곡은 2집에 있는... 이모 저모 각 앨범마다 매력이 있는 듯...

  이 뮤직비디오는 로만 코폴라가 찍었는데, 뭐 1집 대부분의 뮤비를 이 사람이 찍었다. 워렌 푸보다는 백배 좋음. 간단명료하면서도 선선하고 키치한 화면으로 많은 걸 담아낸다는 느낌? 옛날 영화 보는 느낌이 나서 좋아한다ㅋㅋㅋ 로만 코폴라가 찍은 뮤비 중에서 가장 스트록스가 많이 나오는 뮤비인데 그냥 공연하는 스튜디오 무대인 듯 하면서도 자기 색이 있었다. 마음에 든다.
Julian Casablancas, River Of Brakelights
- Live @ Late Night With Jimmy Fallon, 2010.03.29



-

  안돼 안돼 줄리안 살려줘 안돼...! 아 이건 너무 아름답다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미의 경지가 아니구나..... 보면서 어이가 없어서....헉...

  눈먼 찬양은 이 정도로 됐고ㅋㅋㅋ 확실히 요새 살이 붙긴 붙었다. 사진 보면서도 느꼈는데 원래의 하체비만이 잘 드러나는듯... 그렇다고 해서 뭐 이상하다는 건 아니고^^... 그리고 빨간바지ㅋㅋㅋㅋㅋㅋㅋㅋ 포럼에서도 난리났었던 NBC 인터뷰에서도 저거 입었었는데, TV 라이브에서도ㅋㅋㅋㅋ 음 원색바지 기겁하는데 생각보다 괜찮네 이것이 콩깍지 효과ㅋㅋㅋㅋ 다만 바지가 너무 스키니라 보기 민망한 구석도 있는거 같기도... 아냐 신경쓰이지 않아ㅋㅋㅋㅋㅋ

  활동은 11th Dimension이랑 Out Of The Blue로 끝낼 줄 알았는데, 의외로 River Of Brakelights 불러줘서 신기했다. 라이브로 부르기 까다로운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다른 두 곡의 라이브보다 훨씬 나았다는 느낌이다. 여태까지의 라이브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뒤에 연속되는 구절도 깔끔하게 처리되어서 신기했고...

  음 뭐 좋음ㅋㅋㅋ 줄리안 이번 7월에 아일랜드 페스티벌 참가하던데.. 대체.. 얘 스트록스 잡힌 스케줄이랑 병행해서 어떤 페스티발을 도는건지 감도 안잡힌다. 뭐 내가 걱정 안해도 잘하겠지만-_-ㅋㅋㅋㅋ 아 유럽가고 싶다... 내가 작년에 가고도 올해 또 유럽앓이를 하고 있다 그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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