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만도 디아오 보러감

농담인거 같죠? 나도 이게 농담이었으면 좋겠다....
 
이 주전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하루만에 표끊고 호스텔 예약하고... ㅎㅎ 벼락치기 쩔 뿐이야.
6월 30일~7월 4일까지 여행. 한국에 7월 5일에 도착. 월차와 휴가 붙이려고 전무님에게 빌었다...

날짜

도시

숙박

6/30

인천(→모스크바)→스톡홀름

기내

30

스톡홀름

Crafoord Place, Stockholm

7/1

스톡홀름

2

스톡홀름→보랭예

Peace and Love, Borlänge

3

보랭예

Peace and Love, Borlänge

4

스톡홀름(→모스크바)→인천

기내

5

인천


피스앤럽이라고 써있는 건 결국 노숙이라는 뜻.............. ㅎㅎ 망했네 망했어

내가 스트록스도 아니고 만도 디아오 보러 외국 나가다니 어이가 없네...
사실은 스트록스 보러 호주 갈까 했는데 혼자 페스티벌 가긴 좀 무서워서...
그냥 애들 가는 김에 스웨덴가서 만도나 보려고 급결정. 어차피 만도는 한국 안올테니까요.
라인업에 줄스도 있어서 설렜는데 시발 6월 30일 그것도 7시 45분 공연.. 죽었다 깨나도 도착 못해ㅜ.ㅜ
그래도 라인업에 하이브스 있고 볼수도 있어서 행복함ㅎㅎ.. 하이브스...!

괜찮아 스트록스는 내년에 올거거든..... 올거야....
안 오면 또 내가 개같이 벌어서 갈게... 기다려 줄리안...

아무튼 다녀오겠스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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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o Diao, Dance With Somebody
- Live at Emotionen, Germany, 2009



-

  내가 이거 하나 받겠다고 러시아 애한테 메일 보냈다는게 현실은 아니겠지
비..비욘........ 미치겠다 왜 내옆에 없지 이건 꿈일거야
현실이라면 비욘은 지금 내 침대에서 자고 있을텐데
맞는_말이긴_한데.jpg

FEBRUARY THE 13TH AT 5 PM SHARP!

One year has passed since the huge release and beginning of the big breakthrough for Give Me Fire! And in order to remind people of this important date (FEB 13) we thought of MANDO BOMBING Twitter, Facebook and Myspace this certain day!

Here's what we're tweeting and updating our status with Feb the 13th at 5 pm SHARP!
#Mando_Diao GIVE ME FIRE 1 year old! http://www.youtube.com/watch?v=8PQ53k79-AM "Seeing Mando Diao live is like going to church"/Gustaf Norén

요약하자면 Give me fire 앨범 1주년 기념으로 한 날 한 시에 마스페, 페이스북, 트위터에 저 문구를 올리자. 라는 거.... 다 좋은데 마지막에 "만도 디아오 공연을 보러가는 것은 교회를 가는 것과 같다"

....구스타프 노렌님, 내가 지금 정말 아이돌 팬질을 하는 기분이에요. 너의 허세만 보면 손발이 오그리 토그리.... 나는 교회 안간다고 리트윗 할 뻔 했노라....
 
이렇게 욕하며 나는 이걸 이미 트위터 예약문자로 넣어놨다ㅎㅎ.....

그런데 참말 미남이시네요
Mando Diao
Live at the MB Backstage, Musikexpress, Germany


1. Björn Dixgård - Gold & Not A Perfect Day (2008.01.22)


2. Gustaf Norén - Train On Fire (2008.03.04)


3.
Gustaf Norén - Hail The Sunny Days (2008.03.04)


-

  너네 때문에 내 삶이 힘들다
Mando Diao, Dance With Somebody
 - Acoustic Session




Sugarplum Fairy, The Escapologist
- Acoustic Session



-

이전에 슈가플럼 페어리 라이브 찾아보다가 칼 하는 짓 보고 소름돋았었다. 이건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더니, 구스타프 노렌식 비욘 뚫어져라 쳐다보기랑 똑같잖아........ 칼은 좀 멀쩡한가 했더니 빅터가 노래 시작하자마자 바로 미친놈되길래 깜짝 놀람. 형한테 배운게 그거 뿐이니... 둘이 사이 안좋은데(만나면 10분안에 전쟁난다고) 안좋은 이유를 알거같음... 동족혐오란 이런 것이겠지ㅡㅡ 이것이야말로 디페쉬 모드가 그렇게 열창하던 The wrong mix in the wrong genes?

별개로 두 밴드 다 어쿠스틱 세션을 기가막히게 잘해서 어쿠스틱 보는 재미가 있다.

그래도 형을 위협하면 안된단다
Mando Diao, A Hard Day's Night
- the Beatles Cover



It's been a hard day's night
정말로 힘든 하루였어
And I've been working like a dog
난 오늘 하루 개처럼 일만했지
It's been a hard day's night
정말로 힘든 하루였어
I should be sleeping like a log
이제 통나무 처럼 곯아 떨어져야 할것 같아
But when I get home to you
하지만 널 보려고 집에 도착하면
I find the things that you do
네가 뭘 했는지 알아 내겠지
Will make me feel all right
내 기분도 이제 좀 괜찮아지겠군

You know I work all day
내가 하루종일 일만 했다는 사실, 너도 잘알거야
To get you money to buy you things
네게 뭐든 사다주기위해, 돈을 벌려고 말야
And it's worth it just to hear you say
네가 말하는 것을 그냥 듣는것이 가치있을수도 있어
You're gonna give me everything
넌 내게 모든것을 줄테니까
So why on earth should I moan
내가 도대체 왜 고통으로 신음해야 하는거지?
'Cause when I get you alone
아마 널 혼자 내버려 뒀기 때문일걸
You know I feel okay
이제 내 기분이 괜찮아 졌다는 사실을 너도 잘 알잖아

When I'm home everything seems to be all right
집으로 돌아오면, 모든것이 괜찮아 보여
When I'm home feeling you holding me tight tight yeah
집에 오면, 날 꽉 안아주는 니가 느껴져

It's been a hard day's night
정말로 힘든 하루였어
And I've been working like a dog
난 오늘 하루 개처럼 일만 했지
It's been a hard day's night
정말로 힘든 하루 였어
I should be sleeping like a log
이제 통나무처럼 곯아 떨어져야 할것같아
But when I get home to you
하지만 널 보려고 집에 도착하면
I find the things that you do
니가 뭘 했는지 알아내겠지
Will make me feel all right
내 기분도 이제 좀 괜찮아지겠군

Owwww

So why on earth should I moan
내가 도대체 왜 고통으로 신음해야 하는거지?
'Cause when I get you alone
아마 널 혼자 내버려 뒀기 때문일걸
You know I feel okay
이제 내 기분이 괜찮아 졌다는 사실을 너도 잘 알잖아


When I'm home everything seems to be all right
집으로 돌아오면, 모든것이 괜찮아 보여
When I'm home feeling you holding me tight tight yeah
집에 오면, 날 꽉 안아주는 네가 느껴져

It's been a hard day's night
정말로 힘든 하루였어
And I've been working like a dog
난 오늘 하루 개처럼 일만했지
It's been a hard day's night
정말로 힘든 하루였어
I should be sleeping like a log
이제 통나무처럼 곯아 떨어져야 할것같아
But when I get home to you
하지만 널 보려고 집에 도착하면
I find the things that you do
니가 뭘 했는지 알아내겠지
Will make me feel all right
내기분도 이제 좀 괜찮아지겠군
You know I feel all right
기분이 아주 좋아져
You know I feel all right...
기분이 아주 좋아져


* 가사 출처 - 지식iN

-

  구스타프의 솔로곡. 솔로곡이라기엔 뭐한가? 비틀즈 커버니까. 구스타프 노래는 딱 들으면 아, 이거 구스타프 노래. 하는 느낌이 있다. 목소리가 워낙에 특이하기도 하고, 막 내지르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어떤 커버를 해도 자기 노래로 만들어 버린다.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목소리 뿐만이 아니라 노래 분위기 자체도 그렇게 되버려서 듣다 보면 재미있다. 원곡도 좋아하지만 이 커버는 정말 마음에 들어서 요새 계속 돌려듣고 있다. 막판에 비욘이랑 같이 내지르는 부분이 좋다.

  얘가 목소리 낮게 낼 때마다 미칠 거 같다. 이 노래도 중간에 그러는데 으... Blue Lining White Trenchcoat 들을 때에도 얘가 목소리 낮게 내는 부분만 만날 돌려듣곤 한다. 안나오는 음정을 소리지르는걸로 대체하는 것도 좋아한다. 구스타프가 높은 음을 낼 때면 (내지지도 않지만) 목소리가 쪼개진다고 해아하나 그런게 있는데, 들을 때마다 귀청 떨어져 나갈 거 같으면서도 즐겁다. Paralyzed에서 소리 지르는 건 진짜 음향 효과인 줄 알았었다(...) 라이브 보고 기겁. 미친놈 저게 자기 목소리였다니... 이런 기분이었다....


Mando Diao, Nothing Without You
- Live at  Popstars in Germany, 2009.12.10



You were so down child
Last time I saw you
Life doesn't have to be such a struggle
Beat you to sleep, awake you with anger

It's a bitter world and it's getting worse
As it drags you down as it tears you down
You're a withered rose with torns as sharp as ever
So remember

REFRAIN

That he's nothing without you
Nothing without you
So just leave him like that
Yeah, he's nothing without you
Nothing without you
So just leave him like that
He's gonna beg you (beg you) on his bended knees

Boy you're in trouble, my eyes have darkened
She was my first, my last, my everything
You stole her and used her an left her in pieces
Clumsy your dance, heavy's your stumble

It's a crazy world and it's getting worse
As it soaks your bone and it sucks your blood
You're a withered rose with torns as sharp as ever
So remember

REFRAIN

That he's nothing without you
Nothing without you
So just leave him like that
Yeah, he's nothing without you
Nothing without you
So just leave him like that
He's gonna beg you (beg you) on his bended knees

You're nothing without her
Nothing without her
You're alone in this cold hearted world
You're nothing without her
Nothing without her
Nothing (nothing), nothing (nothing), nothing (oohh)
You're nothing without her (nothing without)
Nothing without her (nothing without)
So just leave it like that

Yeah you're nothing without her
Nothing without her (nothing without)
Nothing without her (nothing without)
So just leave it like that
You're gonna beg her (beg her) on your bended knees


-

  김미파이어 새로 나올 윈터 에디션(아 진짜 이미 산 사람은 뭐가 되니 뭐가!)에 수록될 곡. 미치도록 좋아서 눈물이 난다. 비욘 표정관리가 너무 오버되는거 보니 라이브가 아닌 것 같다... 아무튼 겨울 느낌 물씬 나는 곡. 뮤직 비디오는 너무 후졌지만 아무튼 곡이 꽤 좋았다. 포근포근하고 그런 느낌. 한 겨울에 밖에서 목도리 칭칭 감고 헤드폰 쓰고 듣고 싶은 그런 느낌.

  앞에는 he로 말하더니 뒤에는 she이다. 만도 디아오 노래들을 보다보면 가끔 말하는 대상의 성별이 모호할 때가 있다. nasty boy-girl같은 표현? 그런가하면 she는 떠나겠다는 노래도, 대차게 까는 노래도 많고(Malevolence 같은 거가 아주 대표적...), Chi ga를 보면 Man got raped 이런 가사가 있지를 않나. 얘네 노린걸까...

  라이브 영상은 구스타프가 여전히 아파보여서 기묘. 여전히 허세는 쩌는데 그래도 얼굴이 아파보인다. 하긴 아프다고 콘서트까지 취소했는데(구스타프 너는 쉬는 날에 집에서 푹 쉴것이지 페이스북 하지 말어라... 그것도 구스타프&비욘 폴더 업뎃하지 말라고). 반면 비욘은 좀 신나보인다. 무대는 좋았지만 아쉬운 감이 있다. 둘 다 상태가 좋았으면 좋겠다. 이 곡에서도 여전히 한마이크를 쓰신다. 정말 집착이다.

1. 기분이 별로일 때 글을 찌끄리면 결국은 쪽팔려질 걸 알면서도 적는 마음. 허무하구나.

2. 짤은 관세 육만 얼마를 물고서야(물론 세명 분이다.) 겨우 도착한 만도 디아오 앨범. 디비디는 저쪽 끝에 꽂혀있다. 세관에서 날아온 편지에 엄마가 그게 뭐냐고 물었고, 난 그냥 뭐 좀 샀다고 했다. 나는 받고 나서도 좋았지만, 주문하고 기다리는 내내 참 좋았다. 기다리는 물건이 생기면 항상 이렇다. 이래서 내가 씨디랑 책을 꼭 인터넷으로 사나보다. 슈가플럼 페어리 포스팅에서 썼든 걔네 앨범을 아마존 닷컴에서 주문했다. 도착 예정일은 12월 30일. 더 일찍 도착할 거 같긴 하지만 그때까지 행복하겠지.

3. 문득 짧게라도 책 리뷰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책 리뷰 쓰는게 그냥 싫다. 영화 리뷰는 쓸 때 맘이 편한데 책 리뷰는 그렇지가 않다. 그래서 내 블로그의 책 리뷰 카테고리는 카테고리 분류가 무색할 만큼 리뷰가 없다. 간단하게라도 뭔가 봤다는 정리를 하지 않으면 다 까먹어 버릴텐데. 왠지 독서 감상문이라도 거창하게 써야할 거 같은 기분에 쓰기 싫은것 같다. 그렇다고 서너줄 쓰는 건 또 싫으니까네...

4. 음, 엄마 아빠는 어떻게 날 사랑할 수 있을까? 나는 그들의 자랑이 될 수 있었던 적이 없는데. 나도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엄마 아빠가 바라는 대로 날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난 그럴 의지가 없다. 소망과 욕망은 다른거다. 으웩. 토 나와. 내가 나중에 내 자식을 낳으면 이렇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줄 수 있을까... 나는 애를 무척 좋아하지만 그걸 키운다는 건 아직 상상하기 힘들다.

5. 컴을 샀다. 두달치 알바비가 고스란히 들어갔지만 뭐 괜찮다. 내 컴은 목숨을 내버리기 일보 직전이었어... 쓰던 컴은 엄마의 고스톱 용으로 거실로 갔다. 이전에 엄마가 쓰던 컴보다는 백배 낫다고 자부할수 있다. 내가 어떻게 관리했는데... 아무튼 새 컴은 고모부가 맞춰주셨는데 아주 좋음. 난 웹툰을 눌렀을때 로딩없이 바로 뜬다는 게 너무 놀라웠다....

6. 생일이 다가온다. 예전에는 자라는 것이었다면 이제 정말 본격적으로 늙어지는거 같아 생일이 반갑지가 않다. 내가 나이 든다고 현명해 지는 것도 아니고...

7. 레알 오늘의 바보짓... 13메가 파일을 9mb로 분할압축하려고 압축설정에 생각없이 9를 적었더니, 프로그램이 9kb로 분할압축 시켜버렸다. OTL 야임마....................... 파일이 십만개가 넘는다...................

8. 해 놓은 게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바쁘지도 않다. 아, 아, 아. 이젠 댈 핑계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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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rplum Fairy, Hate It When You Go


Don't you see you got no real reason to be here?
네가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는 걸 모르겠어?
Still you're standing still
그런데도 넌 아직, 아직 여기 있네
Movements from your lips form I'm leaving
네 입술의 움직임과 내가 떠나던 모습
Will you wait? I will
기다릴거야? 난 그럴건데...

I'm tired since last night
어젯밤부터 피곤한 기분이야
and I tried to do things right
난 옳은 일을 하려 한건데
Now it's time to start drinking
지금은 술이나 마셔야할 것 같아
'cause my head is shrinking
내 머리가 쪼그라드는 것 같거든

And I hate it when you go
그리고 난 네가 가는게 싫어
Oh, I don't know why I always seems to
왜 내가 항상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Hate it when you go
네가 가버리는 게 싷어
Oh, when I know
이유를 알게 됐을 땐
that it's time to let it go

널 놓아줘야 할 시간이겠지


The days we spent in bed in the beginning
시작부터 우리가 침대에서 보냈던 날들
We swore we'd never stop
우린 헤어지지 않을거라 맹세했었지
Moments that we had lost their meaning
우리가 함께했던 그 순간은 의미를 잃었고
Now it's who's first to get up
이제 누가 먼저 자리를 뜨는지만 남아있어

And I've tried since last night
그리고 난 어젯밤부터 노력했는데
but nothing turned out right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았지
Now it's time to start drinking
지금은 그저 취해야 할 것 같아
'cause my head is shrinking
내 머리가 쪼그라드는 것 같거든

And I hate it when you go
그리고 난 네가 가는게 싫어
Oh, I don't know why I always seems to
왜 내가 항상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Hate it when you go
네가 가버리는 게 싷어
Oh, when I know
이유를 알게 됐을 땐
that it's time to let it go
널 놓아줘야 할 시간이겠지


-

  만도 디아오를 들으면서 듣게 된 슈가플럼 페어리. 왜냐하면 메인 보컬 두명이 만도 디아오의 구스타프 노렌 동생인 칼과 빅터니까. 처음에는 그냥 생각없이 듣기 시작한건데, 이거 듣다 보니 좋은거다. 브랜든 동생네 밴드 노래는 적당히 좋은 선이었는데 얘네는 너무 좋아서... 결론은 만도 디아오 때문에 한 번 카드 긁었던 거 두려움을 잃어서 에라이 하고 이번엔 아마존 닷컴에서 긁었다는 소리. 그래도 1집은 안사고 2, 3집만 샀다. 3집은 특히 너무 마음에 든다. 내가 좋아하는 곡들이 아주 많이 들어 있다. 2집은 Last chance와 she때문에 산 셈인데, 계속 듣다 보면 더 좋아지겠지. 1집은 더 생각해보고 사려고.

  사실 슈가플럼 페어리 앨범은 생각없이 막 지르기에 너무 비싸다. 일단 해외배송 해야 하는 것만도 배송료 타격이 아주 큰데다가, 카드 수수료에 앨범 가격까지 비싸다! 만도 디아오는 그나마 좀 유명하답시고 수입 많이되고 풀리기도 많이 풀려서 적당한 가격 선인데, 슈가플럼 페어리는 듣보잡 스웨디시 밴드랍시고 씨디 한장에 50달러씩 올라와 있단 말이다. 그나마 내가 산 데는 아마존에서 직접 산 게 아니라, 아마존에서 중개해주는 마켓플레이스에서 산 거라 씨디가 쌌다. 그렇다고 해도 두 장 다 훌쩍 20달러씩을 넘겨버렸고, 배송료 20달러를 합하면... 아... 하느님. 아마존 배송은 12달러 정도 배송료 하더니만, 이건 개인업자라고 해외배송 가격을 좀 더 높게 잡은 듯. 슬픈 일이다.

  아무튼 올리는 트랙은 칼이 보컬을 한 Hate It When You Go. 칼 보컬 곡중에 가장 좋아한다. 처음엔 Marigold듣고 음, 그래도 빅터 보컬이 더 취향인가.. 했는데 그냥 노래 탓이었던 듯. 슈가플럼 노래 처음 들을 땐 칼이랑 빅터 목소리가 구분이 안되어서 애먹었는데 듣다 보니까 이제는 술술 구분이 잘 된다. 빅터가 보컬을 한 곡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은 The Escapologist. 이건 나중에 포스팅 할거고... 만도 디아오처럼 같이 부르는 곡도 되게 많다. 형들 보고 배운게 그거 밖에 없나보다....



만도디아오 앨범&DVD 아마존 독일 결제 완료
나 혼자 죽는거 아니라 괜찮다.... 주문을 걸어 내가

와 인큐버스랑 스트록스 아마존.com 결제할때도 이런 기분은 아니었는데
그건 그래도 중고 산거고 귤희가 받아다 준거니까....
그런데 내가 독일주문 한단 말인가 이건 진짜 아니다 싶어
하지만 행복한 기분도 든다니 이게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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