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 Beetlebum



Beetlebum
딱정벌레야
What you've done
무슨 짓을 저지른거니
She's a gun
그녀는 사기꾼이야
Now what you've done
이제 말해봐, 뭘 저지른거니
Beetlebum
딱정벌레야
Get nothing done
아무것도 없던 것처럼 만들어
You beetlebum just get numb
딱정벌레 넌 멍해져만 가고
Now what you've done
  무슨 짓을 저지른거니
Beetlebum
딱정벌레야

And when she lets me slip away
그녀가 날 몰래 도망가게 해줄 때면
She turns me on all my violence is gone
그녀는 날 흥분시키고 내 모든 폭력성은 사라져
Nothing is wrong
틀린건 없어
I just slip away and I am gone
난 그냥 슬금슬금 도망쳐, 떠나버렸어
Nothing is wrong
틀린건 없어
She turns me on
그녀는 날 흥분시켜
I just slip away and I am gone
난 그냥 슬금슬금 도망쳐, 떠나버렸어

Beetlebum
딱정벌레야
Because you're young
넌 아직 어리니까
She's a gun
그녀는 사기꾼이야
Now what you've done
이제 말해봐, 뭘 저지른거니
Beetlebum
딱정벌레야
She'll suck your thumb
그녀는 네 엄지를 핥아줄거야
She'll make you come
널 싸게 해줄거야
Coz, she's your gun
그녀는 네 사기꾼이니까
Now what you've done
이제 말해봐, 뭘 저지른거니
Beetlebum
딱정벌레야

And when she lets me slip away
그녀가 날 몰래 도망가게 해줄 때면
She turns me on all my violence is gone
그녀는 날 흥분시키고 내 모든 폭력성은 사라져
Nothing is wrong
틀린건 없어
I just slip away and I am gone
난 그냥 슬금슬금 도망쳐, 떠나버렸어
Nothing is wrong
틀린건 없어
She turns me on
그녀는 날 흥분시켰고
I just slip away and I am gone
난 그냥 슬금슬금 도망쳐, 떠나버렸어

He's on, He's on, He's on it...
그는 열중하고, 몰두하고, 그는 거기에 익숙해...

-

  으으응 역시 블러 좋다... 데이먼 목소리 너무 좋음ㅜㅜ 이 노래 들으면 슬퍼지는데 한없이 듣구 그런다ㅋㅋㅋ 뮤직비디오에서 데이먼이 한없이 아름다우심ㅋㅋㅋㅋㅋ 처음에 뮤비 스크린샷만 보고 헉 했었는데 실제 뮤비보고는 더 멋져서... 물론 지금은.... 아냐 지금도 괜찮아.

  고릴라즈 신보 나왔던데 음, 3집은 잘 모르겠다... 싶음? 좋긴 좋은데 2집에서의 그 느낌이 사라진 거 같아서 기묘... 뭐 암튼 블러 신보도 듣고싶고 그렇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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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 Song 2



I got my head checked

내 머릴 좀 체크해봐야겠어

By a jumbo jet
점보 제트기에 치였거든

It wasn't easy
간단한 일은 아냐

But nothing is no
근데 이상이 없대네

Woo hoo

When I feel heavy metal
우후 내가 헤비메탈을 느낄때
Woo hoo
When I'm pins and needles

우후 난 짜릿짜릿해

Woo hoo
Well I lie and I'm easy
우후 음 난 편안한 상태야

All of the time
항상
I'm never sure
왜 내가 널 원하는건지

Why I need you
확신하지 못하겠어

Pleased to meet you
만나서 반가워


I got my head done

내 머린 박살난 것 같아

When I was young
내가 어렸을 땐

It's not my problem
그건 내 문제가 아니었어

Just not my problem
별로 내 문제가 아니었다구

Woo hoo
When I feel heavy metal
우후 내가 헤비메탈을 느낄때
Woo hoo
When I'm pins and needles

우후 난 짜릿짜릿해

Woo hoo
Well I lie and I'm easy
우후 음 난 편안한 상태야

All of the time
항상
I'm never sure
왜 내가 널 원하는건지

Why I need you
확신하지 못하겠어

Pleased to meet you
만나서 반가워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

  블러 음악 아주 좋아한다. 이런 밝은 노래도 좋아하지만, 비틀범 같은거 들으면 또 미친듯이 좋다. 이것저것 많이 시도하는 모습도 좋고 여러가지 음악을 블러 풍으로 들을 수 있다는 느낌이다. 재결합 한 후의 글라스톤베리 무대를 봤는데, song 2 부를 때 떼창이 쩔어서 소름이 돋았었다.

  다시 재결합했으니 앨범도 좋은걸로 하나 냈으면 좋겠다. 데이먼이 앨범 안 낸다고 자기는 그레이엄이랑 있게 되었으니 됐다 이런 식으로 말했지만, 그레이엄이 그런 데이먼 설득한다고 했으니 앨범도 나오겠지. 음, 역시 좋구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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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이제 주기적으로 나와줘야지. 힘들다. 찌질찌질.

2. 내가 점점 버릇없어지고 자기 중심적이 되어간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 이기적이고 싸가지 없어지고 있다. 크면서 성격이 더 나빠진 것 같다. 성년을 기준으로, 성격이 좋아진 적이 없다.

3. 이성적으로 나쁜 거야, 라고 생각한다 해도 감성이 따라주지 않으면 나쁜 짓을 그대로 행한다. 예를 들면 '아무 이유 없이 누군가를 싫어하는 건 안돼.' 라는 명제가 있다. 나는 이것을 이론적으로 올바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행해야 한다고도 생각한다. 그러나 감정적으로는 아무 이유없이 싫은 사람 투성이이다. 이전엔 이를 내색하지 않았다 친다면 (표정이야 어쨌었건 간에), 요샌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스스로 발언하고 깜짝 놀라 말을 바꿀 정도이니까 말 다 했지.

4.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으로서 저질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 이걸 두고 은자는 자아가 확고해 지는 것이라 말했다. 좋게 나 자신을 합리화하자면 맞는 말인 것 같다. 내 세계가 공고해지니까 물렁했던 생각들이 단단해지고 찌를 틈 없이 변해가는 것이다.

5. 라고 말해도 내가 했던 행동이 저질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자아가 공고해진다는 것은 좋은 말이다. 이리저리 나부끼지 않고, 나 자신을 하나로 확립할 수 있다는 거니까. 문제는 내 세계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대로 굳어지면 나는 멍청한 채로 돌머리가 되고 만다.

6. 바보가 되면 안돼! 라면서 책을 읽기로 했지만, 빌려온 책 목록들은 바보를 낫게 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바보 양산용 책들이다. 내가 사이코패스 책을 읽어서 뭘 어쩔건데. 음란과 폭력은 어떻고?! 근데 재밌었다. 찌질찌질.

7. 변화를 좋아하진 않는다. 일상적인 부분에서 변화가 오면 짜증부터 울컥 솟는다. 그러면서도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찌질하기 짝이 없다.

8. 짤은 왠지 빈티와 찌질함의 대가 그레이엄 콕슨님. 내가 지금 그레이엄 까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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