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Revolution, INVOKE - Live at Pop Jam 2002.11.02
내가 보고 반했던 라이브! 찾았다! 헐, 의외로 길은 가까운 곳에(...) 유튜브에 없어서 으잉 했는데 e.R.BLUE 박스에 있었다니. 깜짝이야; 이 곳을 빌어 Clyde언니에게 사랑 고백을…(야)
2002년인데 당시엔 저 헤어스타일이 적응 안됐었는데, 지금 보니 또 괜찮네; 그땐 왜 그렇게 지저분하게 봤지? 도대체 아저씨 첫 인상이 어땠었던거야, 나. 샤기가 하도 유행이 되어서 익숙해져서 그런가-_-; 게다가 차려입은 수트도 꽤 깔끔하고 이쁘다. 기럭지도 길어보여! 헐, 이건 혹시 콩깍지의 힘이라던가... 설마.
아무튼 다시 봐도 역시 날 반하게 만들만큼 힘차고 좋은 라이브구나. 인보크 노래도 당시의 나를 휘어잡을 만큼 좋은 노래였고, 라이브도 멋지고. 안 반할 수가 없다 진짜ㅠㅠb
너무나 좋아하는 바이탈 버너. 라이브 용으로 만들어진 곡이라고 들었었는데, 정말 딱 그 모양새. 열심히 뛰어다니며 라이브 하는 아저씨 모습이 참 보기 좋다. 근데 나 이거 어디서 본 영상이다 싶었는데, 전에 펜팔하던 언니가 보내줬던 비디오에 있던 거구나; 그거에서도 되게 좋았는데...'ㅂ' 망사라도 셔츠를 걷어올리는 아저씨에서 쓰러짐o-<-< 관객과 열심히 호흡하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다. 바이탈 버너 무대가 유독 그런거 같아. 게다가 바이탈 버너를 들으면 참 산뜻하고 활발한 힘이 솟아나서... 노래 자체에 사람을 북돋아 주는 느낌이 강하다.
저 작은 체구의 사람에게서 어떻게 저런 라이브를 만들 수 있는 힘이 나오는 걸까. 보면 볼수록, 대단한 사람. 니시카와 타카노리. 라이브 영상을 볼 때마다 벅차올라.
이처럼 재치 넘치는 뮤직 비디오가 또 어디 있어!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뮤직 비디오. 게다가 결말이 비극이야! 믿을 수 없어!
마탄. 일본어 발음은 마단이다. 악마의 총알쯤 되는건데... 자세히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마탄은 TMR을 한창 알아가고 있을 때 보고 굉장히 놀랐던 뮤직 비디오. 곡이 굉장히 강하고 락의 필이 강해서 이런 뮤직비디오가 튀어 나올 거라고는 생각 못했었음; 그러나 또 그 엉뚱함에 미친듯이 좋아하게 된 마탄 뮤비. 나중에 펜팔을 통해 비디오를 얻고 또 미친듯이 돌려보았던걸로 기억한다;
그러나 마탄을 좋아하게 된건 비단 뮤직 비디오 때문만은 아닌게, 그냥 노래만 듣고도 오 이거 내가 좋아하는 느낌이야! 라고 엄청 즐거워 했었으니까. 마탄 싱글에 실린 커플링 곡 Love Saver도 좋아하는 편... 좀 이런 강한 느낌을 좋아하는 나인지라 어쩔 수 없다. 여전히 자주 듣고 다니는 노래 중 하나.
새로운 음악으로 미래를 꿈꾸는 2007 '빅뱅' 1집 앨범 이벤트가 새롭게 오픈되었습니다.
이벤트 기간 : 2007년 8월 16일 ~ 2007년 8월 30일
이벤트 발표 : 2007년 9월 07일
이벤트 경품 : cd(10명), 싸인cd(5명), 싸인빅뱅퍼즐(5명)
추첨을 통해 경품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나는 결코 운이 좋은 편인 사람이 아니다. 뭐 응모해서 제대로 된 적 별로 없거든-_-;; 뭐 그건 누구나 그렇겠지만. 일상 생활에서도 딱히 운이 좋다고 느껴본 적 없고. 오히려 남들 다 그러는 데서 깨지고 부숴지는 일이 잦다. (내가 덤벙대서 그런건가;) 그런데 유독 파슨 관련 이벤트에서는 다른 거에 비해 좀 강세인 듯.
모두가 알다시피 난 부지런한 파슨이 아니다. 라디오, TV, 라이브... 귀찮아서 잘 안찾아보는 타입. 눈에 띄면 보지만 혼자 찾아보는건 어디까지나 파슨 필에 충만히 젖는 일이 생겼을 때에 한해서다. 그래서 좋아하는 뮤지션에 관련해 이벤트 같은거 응모하는 일이 거의 없는 편인데, 그냥 어쩌다 응모하는 경우가 있긴 있다. 그것도 생각없이. 어, 생겼네. 해야지? 요정도? 그런데 당첨 확률이 제법 좋다;
먼저 니시카와 타카노리. T.M.Revolution & Takanori Nishikawa 국제 팬 사이트 Winds-turbo가 생겼을 때, 관련 이벤트 응모. 세계적 이벤트인지라 당첨따위 기대하지도 않았고 생각없이 머엉 있었는데 어느 날 날아온 the end of genesis T.M.R. evolution turbo type D(허억허억 길다)의 CD Suite Season; 콘서트에서 날려보냈던 폭죽 쪼가리까지 날아왔다-_-;
이번엔 Gackt. 처음 일본문화 개방하고, 한국에서 음반 발매하게 된 각트. 그때 교보에서 악수회(...) 이벤트를 했었다. 헐, 1장 사고 당첨. 이후 Gackt의 팬미팅 이벤트도 음반 판매 관련해서 응모하는거 있었는데, 리얀이 생일선물로 사준 거 1장으로 당첨. 쿨럭.
그리고 이제는 빅뱅. AnyBGM... 갑자기 배경음 깔고 싶어져서 깐 건데, 이벤트 있는지도 몰랐음. 인터넷으로 음반 구매하고 나서 한참 뒤에야 알았다; 아무튼 있는지도 모르고 응모한 격이 된 이 이벤트, 싸인 CD 온단다. 싸인 퍼즐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싸인 씨디라도 상관 없어.
평소엔 운 별로 좋지 않으면서, 우째 이런 거에서만 좀 강세인걸까. 응모 거의 안하는 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는건가-_-; 정말 난 파슨신의 가호를 받고 있는 것일지도. 아무튼 기쁜 마음으로 싸인 CD를 기다리고 있겠사와요.
INVOKE 이후 사뭇 진지한 노래들이 많았지만, 이런 활달한 노래도 아주 좋아해. 가사가 힘있어서 마음에 든다. 2004년 SEVENTH HEAVEN 앨범에 실려 있는 곡. 그렇지만 셀프 커버 앨범인 UNDER:COVER에 실린 버전을 좀 더 좋아한다. 강렬한 비트가 더 살아난 것 같아서. 곡도 가사도 참 마음에 드는 노래.
뮤직 비디오는 제법 건담 느낌이 난다. 그래도 뭐 Gackt의 Metamorphoze~メタモルフォーゼ~ 뮤직 비디오보단 훨씬 양호하다. (각트 그 뮤비 보고 좀 쳐웃었다.. 미안, 나 너 팬 맞어.) 전체적으로 밝고 하얀 톤을 띠고 있고, 아저씨도 샤방샤방하게 나왔고. 좋구나.
어라라, 지금 보니 T.M.R 노래 포스팅은 이게 처음이다. 요 근래 계속 a.b.s. 포스티만 하느라 티엠알 포스팅 하는건 까맣게 잊었구나;
INVOKE다. 이게 벌써 2002년 곡이라니, 믿을 수가 없네. 내가 니시카와 파슨질을 한 지 벌써 6년이란 말인가(...) 아무튼 T.M.R 포스팅의 첫 곡은 INVOKE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내가 INVOKE 라이브를 보고 니시카와 파슨질을 시작했었으니까. 다른 사람들이야 건담 덕분에 이 곡을 아는 사람이 많을 텐데, 나는 건담에 관심도 없고 해서 건담 주제가인지도 처음엔 몰랐다.
2002년 당시의 나는 일본 음악을 한창 알아가던 중이었다. 쟈니즈를 시작으로 알게 되었는데, 솔직히 쟈니즈 음악은 취향이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락을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는 중이었는데... 그때 팝 잼에 누가 나온 댔더라. 아무튼 누가 나온다고 해서 지키고 앉아 있다가 보게 된 게 T.M.Revolution이었다. 그때는 본명이고 뭐고 몰랐고, 그렇게 나와서 알았음.
작달막한 키, 별로 한눈에 확 들어오지 않았던 인상. 인터뷰 시 굉장히 허스키한 음성만 인지하고 있었다. 그냥 무심하게 있다가 듣게 된 라이브는 아주 굉장했다. 내 생에 그렇게 폭발적인 라이브는 처음 보았다 싶었다. 마침 팝잼을 매 주 녹화하던 시절이라, 녹화 뜬 걸 몇번이나 돌려보고 또 돌려보고 그랬다. 아무튼 라이브 하는 솜씨가 아주 끝내준다. 오죽하면 라이브가 앨범보다 낫다는 소리가 나올까.
그래서 국내에서 일단 검색하고, 앨범을 사고, 팬질을 시작하고... 언젠가 꼭 라이브로 듣고 싶은데, 돈 좀 벌면 콘서트 가야겠다. 돈 빡세게 벌어서 고작 라이브 하나 보고 오면 아깝지 않겠냐고 전에 누가 나에게 말했었다. 그때도 말했지만, 전.혀. 안 아까워. 어차피 국내에 올 가능성이 거의 없으니까 나라도 가서 봐야지. 부탁인데, 너와 가치가 맞지 않는다고 해서 이런 마음을 우습게 보지 말라고.
INVOKE는 아무래도 건담 시드 오프닝으로 쓰였다 보니까, 가사가 굉장히 건담스럽다; 그래도 난 그것마저 맘에 든다. 저 장황하고 장대한 느낌의 가사가. 그 뒤 아저씨가 불렀던 건담 관련 음악들도 상당히 좋아하는 편.
放たれた翼が 願いを撒き散らして
하나타레타 츠바사가 네가이오 마키치라시테
자유를 얻은 날개가 소원을 흩뿌리며
この世の果て墜とした 祈りを空中へと
코노요노하떼 오토시타 이노리오 소라에토
이 세상의 끝에 떨어뜨린 기도를 하늘로
その瞳に映すのは 欠けた月の螺旋
소노 히토미니 우츠스노와 카케타츠키노 라센 그 눈동자에 비치는 것은 이지러진 달의 나선
なぞる指がたどり着く 場所を探してる
나조루유비가 타도리츠쿠 바쇼오사가시떼루
덧그리는 손가락이 다다를 장소를 찾고 있어
抱き合うたび よじれる肌と微熱を
다키아우타비 요지레루 하다또 비네츠오
서로 끌어안을 때마다 뒤틀리는 살갗과 미열을
貪るように また胸を締め付ける
무사보루요니 마따무네오 시메츠케루)
탐하듯이 또 다시 가슴을 힘껏 조여
放たれた翼が 願いを撒き散らして
하나타레타 츠바사가 네가이오 마키치라시테
자유를 얻은 날개가 소원을 흩뿌리며
この世の果て墜とした 祈りを空中へと
코노요노하떼 오토시타 이노리오 소라에토
이 세상의 끝에 떨어뜨린 기도를 하늘로
夜の淵にさく華を 耳へ押し當てて
요루노후치니 사쿠하나오 미미에 오시아떼떼
밤의 심연에 피어나는 꽃을 귀에 바싹 갖다대고
響く町のざわめきに 吐息を重ねた
히비쿠마치노 자와메키니 토이키오카사네따
울려퍼지는 마을의 소란스러움에 한숨을 되풀이했어
今も渗む あの日はぐれた記憶が
이마모니지무 아노히 하구레따 키오쿠가 지금도 번지는 그 날 놓친 기억이
かれたはずの 痛みを傷に變えた
카레따하즈노 이타미오 키즈니 카에타
메말랐을 터인 아픔을 상처로 바꾸었어
a.b.s.의 새 싱글 네피림의 뮤비가 떴음. 여태까지 나왔던 뮤비 중 가장 마음에 든다! 광활한 자연의 느낌을 살린 배경도 마음에 들거니와, 무엇보다도 의상...! 킬트... 거기에 후드 뒤집어쓴 아저씨는 왜 그리도 섹시한지. 그저 눈물만 줄줄 흘릴 뿐. 게다가 이번 노래, 진짜 맘에 든다.(야 넌 도대체 a.b.s.노래 중에 맘에 안드는게 있긴 하니라고 묻는다면 할말은 없지만-_-)전보다 딱딱 끊어지고 뭔가 힘이 팍팍 들어가서, 이런 느낌 너무 마음에 들어서 흐물흐물 녹아버릴 거 같아. 덕분에 아저씨 기합도 팍팍 들어갔다. 뮤비에서도 절도가 느껴지잖아. 여태 나온 싱글 노래 순위로 치자면 Nephilim>INNOCENT SORROW>HOWLING 순. 하우하우. 암튼 뮤비 제대로 간지나는쿠나! CG가 쵸큼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넘 좋다.
I don't want anything anymore
더 이상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
暴き出す感情が around Turn round
아바키다스 칸죠오가 around Turn round
들추어내는 감정이 around Turn round
I don't feel the way as before
예전처럼 느끼지 않아
Gang Bang Son of a gun
시시한 자식들을 유린해
絡めた ふたつの胸の隙間で
카라메타 후타츠노무네노 스키마데
밀착한 두 가슴 사이의 틈에서
欲しがるだけの 乾いたこのカラダが
호시가루다케노 카와이따 코노 카라다가
욕망할 뿐인 메마른 이 몸이
汚れた指先で 夜を注ぎこんで
케가레타 유비사키데 요루오소소기코은데
더럽혀진 손가락 끝으로 밤을 쏟아부으며
千切れるまで 君を抉じ開けて
치기레루마데 키미오코지아케테
갈기갈기 찢길 때까지 너를 억지로 비집어 열고 淺い眠りの中 剝がれた想いが軋む
아사이 네무리노나카 하가레따 오모이가 키시무
옅은 잠 속 벗겨진 마음이 삐걱거려 何もかも今は 全て消し去れたら
나니모카모 이마와 스베떼 케시사레따라
그 무엇도 지금은 전부 지워버린다면
Sun will rise, Close your eyes
태양은 떠오를 거야, 눈을 감아 봐
Downfallen (Fallen) Falling
무너지고, 쓰러지고, 떨어져내리며
Hold inside
속에 끌어안아
Just HOWLING in the shadows
그림자 속에서 울부짖으며
絶え間なく 降りしきる 雨に打たれながら
타에마나쿠 후리시키루 아메니 우타레나가라
끊임없이 세차게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
しがみつく その背中に 深く爪を立てた
시가미츠쿠 소노세나카니 후카쿠 츠메오 타테타
매달리는 그 등에 깊게 손톱을 세웠어
I don't need anything anymore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아
(No one else can take my place)
누구도 내 자리를 대신할 수는 없어
I don't see the way as before
예전처럼 생각하지 않아
(I've been lost without a trace)
나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었어
誰かの 觸れた夢の續きを
다레카노 후레타유메노 츠즈키오
누군가가 닿았던 꿈의 계속됨을
遮る樣に 閉ざしていたココロが
사에기루요오니 토자시테이타 코코로가
가로막듯 닫혀 있던 마음이
汚れた指先で 何度も抱き合って
케가레타 유비사키데 나은도모 다키아앗테
더럽혀진 손가락 끝으로 몇 번이고 서로 안으며
宛て度なく君を 手繰り寄せて
아테도나쿠 키미오 타구리요세떼
향하는 곳도 없이 너를 끌어당기며
淡い記憶がまだ 殘した傷みに渗む
아와이키오쿠가마다 노코시타 이타미니 니지무
엷은 기억이 아직, 남겨진 아픔에 번져
手に入れたものが 全て過ちでも
테니이레따모노가스베떼 아야마찌데모
손에 넣은 것이 전부 잘못뿐이라도
失う度に 覺醒てゆくチカラで
우시나우타비니 메자메테유쿠 치카라데
잃어버릴 때마다 눈뜨기 시작하는 힘으로
汚れたこの翼が 夜を注ぎこんで
케가레타 코노츠바사가 요루오소소기코은데
더럽혀진 이 날개가 밤을 쏟아부으며
千切れるまで 君を抉じ開けて
치기레루마데 키미오코지아케떼
갈기갈기 찢길 때까지 너를 억지로 비집어 열고
淺い眠りの中 剝がれた想いが軋む
아사이 네무리노나카 하가레따 오모이가 키시무
옅은 잠 속 벗겨진 마음이 삐걱거려
何もかも今は 全て消し去れたら
나니모카모 이마와 스베떼 케시사레따라
그 무엇도 지금은 전부 지워버린다면
Sun will rise, Close your eyes
태양은 떠오를 거야, 눈을 감아 봐
Downfallen (Fallen) Falling
무너지고, 쓰러지고, 떨어져내리며
Give me sight to see inside
내면을 보도록 도와 줘
I'm calling
나는 부르고 있어
Take a bite night by night
밤마다 물어뜯으며
Downfallend (Fallen) Falling
무너지고, 쓰러지고, 떨어져내리며
Hold inside
속에 끌어안아
Just HOWLING in the shadows
그림자 속에서 울부짖으며
작사 : 西川貴敎 (니시카와 타카노리)
작곡 : 柴崎 浩(시바사키 히로시)
편곡 : abingdon boys school
빛과 같은 포스팅 속도-_-덕에 나온지 좀 됐지만, 어쨌든 포스팅. abingdon boys school의 두번째 싱글, HOWLING이다. 세번째 싱글 Nephilim PV도 찍었다는데, 나는 두번째 싱글 포스팅을 하고 있다. 으하하.
다들 교복같은 분위기의 옷을 입어주어서 파슨인 이몸은 그저 굽실굽실 할뿐... 보컬인 니시카와 타카노리를 보라, 고딩같은 저 미친 동안 어쩔건데ㅜㅜb 아 나는 그저 감탄만 감탄만. 저분이 70년생이라니, 믿어지냐 믿어져. 고등학교때부터 좋아했지만, 어째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연륜이 묻어나고 얼굴이 멋있어진다. 어째서, 어째서!
여전히 힘차고 좋은 노래를 부르는 a.b.s 음악이 굉장히 취향이라(T.M.Revolution의 노래도 물론 좋지만) 마음에 든다. 취향에 맞는 노래에 아저씨의 파워풀한 보컬까지... 그저 나는 보면서 햄만 볶는거다. 첫번째 싱글보다 두번째 싱글이 더욱 더 취향이라 좋다. 세번쨰 싱글 네필림도 몹시 많이 기대중.
裂けた胸の傷口に 溢れ流れる PAIN In the dark 사케따 무네노 키즈구찌니 아후레나가레루 PAIN In the dark 찢긴 가슴의 상처에 넘쳐흐르는 PAIN In the dark 重ね逢えた瞬間の 繫がる想い 融かして 카사네아에따 슈은카은노 쯔나가루 오모이 토카시테 거듭되는 순간의 이어지는 마음을 녹여줘
醒めない熱にうなされて 最後の聲も聞こえない 사메나이네츠니 우나사레테 사이고노코에모 키코에나이 식지 않는 열에 가위눌려서, 마지막 목소리도 들리지 않아
Don't cry 壞れそうなほど抱きしめたら Don't cry 코와레소오나호도 다키시메타라 Don't cry 부서질 정도로 껴안았더니 君が震えていた Oh… 키미가 후루에떼이따 Oh… 네가 떨고 있었어 Oh… そっと かざす掌に觸れてみせて Never…Until the end 솟토 카자스테노히라니 후레떼미세테 Never…Until the end 살며시 들어올린 손에 닿아봐 Never…Until the end
零れ墮ちる砂のように はかない願いを Close to the light 코보레오찌루 스나노요오니 하카나이 네가이오 Close to the light 흘러내리는 모래와도 같은 덧없는 소원을 Close to the light 閉じた君の面影に かれない淚 渗んで 토지따 키미노 오모카게니 카레나이 나미다 니지은데 닫혀버린 기억 속 너의 모습에 마르지 않는 눈물이 고이고
ほどいた指の隙間から 祈りが深く突き刺さる 호도이따유비노 스키마카라 이노리가후카쿠 쯔키사사루 느슨해진 손가락 틈 사이로 기도하는 마음이 깊이 박혀와
どのくらい 果てない痛みと悲しみから 도노쿠라이 하테나이이타미토 카나시미카라 얼마나 끝없는 아픔과 슬픔으로부터 君を救えただろう Oh… 키미오 스쿠에타다로 Oh… 너를 구해낼 수 있었던 것일까 Oh… もっと 强く掌に觸れてみせて Ever and never end 못토 쯔요쿠테노히라니 후레테미세테 Ever and never end 좀 더 강하게 이 손에 닿아봐 Ever and never end 解き放つ So far away 토키하나츠 So far away 해방시켜 So far away
刻む命の翼で 生まれ變わる來世を 待ち焦がれて 키자무 이노찌노 츠바사데 우마레카와루 토키오 마찌코가레떼 마음 깊이 새긴 생명의 날개로, 다시 태어나는 다음 생을 간절히 기다려
きっと 探していたんだ色褪せない 君という名の奇跡を 킷토 사가시떼이타은다 이로아세나이 키미토 이우나노 키세키오 분명 찾고 있었던 거야, 빛바래지 않는 너라는 이름의 기적을 もっと 强く掌で僕に觸れて Ever and never end 못토 쯔요쿠테노히라데 보쿠니 후레테 Ever and never end 좀 더 강하게 그 손으로 나에게 닿아줘 Ever and never end
* うなされて - 가위 눌릴 엽. 완성형에는 없는 한자입니다. * かざす - 깃일산 예. 완성형에는 없는 한자입니다. * はかない - 사람 이름 맹. 완성형에는 없는 한자입니다. * かれない - 마를 학. 완성형에는 없는 한자입니다.
작사 : 西川貴敎 (니시카와 타카노리) 작곡 : 柴崎 浩(시바사키 히로시) 편곡 : abingdon boys school
나온지 꽤 지난 곡이라 포스팅하기엔 늦은 감이 있다. 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보니 다른 포스팅의 노래들도 신곡들은 아니었으니까-_-;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구나.
abingdon boys school의 싱글 INNOCENT SORROW.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니시카와 타카노리(西川貴敎), T.M.Revolution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분께서 보컬을 하고 계신다. T.M.Revolution쪽 음악이 약간 통통거리는 테크노 락이였던데 비해, a.b.s.는 좀더 펑크한 락을 하는 것 같다. T.M.R도 a.b.s.도 엄청 좋다. 뮤비는 교복에 홀려서;_; 환상적. 근데 저 할머니는 왜등장...
니시카와를 알게 된 건 고1때, nhk의 팝잼을 보면서부터였다. 내가 처음 보았을 때의 니시카와는 오래간만의 컴백이었던건지, 앞에 인터뷰를 살짝 했었다. 당시에 나는 니시카와를 전혀 몰랐으나, 그 짧은 인터뷰는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가수들만 했었으니까 인기 많은 사람이려니 했다. 솔직히 첫인상이 별로였다. 머리는 가득 층을 쳐서 왁스질을 이쁘게 해놨었지만 앞머리가 다소 길어서 답답해 보였고, 게다가 여자 인터뷰어보다 짧.았.다. 얼굴도 굳이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라고 말하긴 힘들었었다.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보는데, 아니 이건 뭐... 그런 가슴뛰는 라이브는 처음보았다. 그때 불렀던 곡이 건담 Seed의 오프닝으로 쓰인 INVOKE였다. 단 한곡, 그 라이브 만으로 니시카와는 나를 압도했다. 만사가 귀찮던 내가 니시카와 일본 웹진까지 가서 펜팔까지 했으면 말 다했지.
그때부터 쭉 좋아했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복장과 헤어의 이전 모습마저 귀여워 보일 정도로 좋아했다. 객관성을 잃어버렸다. 애정이 잠시 식을라치다가도, 라이브를 보면 마음이 바뀐다. 저 작은 몸뚱아리(니시카와의 프로필상 키는 160이다.)에서 어떻게 이렇게 사람을 압도하는 힘이 나오는 걸까 궁금해한다. 동경에 가깝다.
아, 파슨성 게시물이 되어버렸다-_-;; abindon boys school에 관한 포스팅만 하려고 했는데. 뭐 괜찮겠지.